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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zac Dec 09. 2022

노벨리스(novelis)코리아 기업소개 및 분석

알루미늄 recycling

노벨리스 코리아에 대해 들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도 지인을 통해 들어 관심을 가지게 된 기업인데요, 이리 큰 기업을 왜 최근에 알았나 싶었습니다. 

노벨리스 코리아 소개에 앞서서, 노벨리스 기업 자체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자면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국에 알루미늄 제품과 그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노벨리스 규모 >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이 회사 핵심 가치입니다. 알루미늄 특성상 재활용을 통해 재사용되므로 친환경적인 가치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 노벨리스 시스템 모식도 >

알루미늄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수명을 다한 알루미늄을 수거하여 재활용 후 다시 고객에게 공급하는 당연하지만 특이한 사업 cycle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벨리스의 표현상으로 무한순환형의 재활용 시스템을 만들어 매년 740억개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고, 60일 후에 재탄생 시킨다고 합니다.    

다시 노벨리스 코리아로 돌아와서, 국내 매출액 규모와 기업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노벨리스와 일본 철강 기업인 고베제강의 합작 법인으로 출범한 '울산 알루미늄'도 노벨리스의 계열사로서 포함되 있습니다.     

1)vision 

< 노벨리스 목적 보고서 일문 >    

2) 제품 및 서비스 

항공우주, 자동차, 음료수 캔, 스페셜 티 

이렇게 4가지 분야가 크게 있습니다.   

항공우주 분야는 비행기 기체의 경량화 목적에 알맞은 알루미늄 판을 제공합니다.  

기체 부위에 따라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알루미늄 판은 열간압연과 냉간압연 방식으로 제작 됩니다.  

<열간 압연>

열간 압연은 고온에서 금속이 잘 변형되는 특성을 이용해  

압력을 주어 얇은 판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냉각 압연

냉각 압연은 열간 압연이 끝난 제품을 재결정 온도 이하에서 더 얇게 압축시키는 작업입니다.  

제품의 평탄도와 강도 및 경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공정입니다.     

노벨리스 항공우주 R&D 지부

독일의 코블렌츠와 중국 혁신센터에서 이러한 항공우주 산업에 초점을 맞춰

고강도 합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체일부와 배터리 팩 케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 노벨리스 목적 보고서 일부 > 

이미 다양한 자동차 고객사들과 협업중이며,  

배터리 팩의 경우 배터리의 보호와 공간내 디자인, 경량화 중심으로 협력사와 설계,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노벨리스 배터리 팩     

음료수 캔 분야는 흔히 알고있는 맥주캔이나 코카콜라 캔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페트병이 음료수를 아껴마실 수 있어 편하긴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알루미늄 캔이 좋습니다. 이러한 알루미늄 음료수 캔을 제작하고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캔의 재활용 과정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ko.novelis.com/life-of-a-can/      

스페셜 티 제품군은 앞서 말한 자동차, 음료수 캔 외에 거의 모든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루미늄이 일상생활 및 사회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재이므로, 

앞서 말한 음료수 캔, 자동차 분야 외에 다른 대부분의 분야에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TV 백그라운드 판에도 노벨리스 제품이 쓰이는데요,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제품에 백패널, 바닥 섀시, 베젤, 스탠딩 구조체와 같은 핵심 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전자제품 케이스로도 알루미늄은 사용될 수 있겠죠.  

태양광 패널

태양광을 모아주는 반사경은 보통 유리를 사용했었습니다.  

노벨리스는 이러한 유리거울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하여 비용대비 높은 성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 이슈 및 중점 추진 과제 

경량화의 소재로서 알루미늄만한 대체제가 없습니다.  

자동차 소재에서 알루미늄 비중

이미 자동차 소재에서 알루미늄 비중은 커지고 있으며,

2025년 까지 20%가량 될 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은 매장량과 경량에서 이점을 갖지만  

낮은 녹는점과(열에 약하다) 다른 금속과 접합특성이 안좋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주황색- 알루미늄 가격선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알루미늄의 가격은 거의 고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루미늄은 공급 과잉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알루미늄 생산량, 공정원가 절감의 방안보다 

아무래도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이나 '경량화'가 필요한 새로운 분야로 알루미늄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이  

노벨리스를 포함한 알루미늄 기업들의 방향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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