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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펴면 통증, 쉬면 괜찮다면?
척추관 협착증?

by 원흥바른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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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


최근 들어 중장년층 환자분들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허리를 펴기 어렵다”고 호소하시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50~60대 이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은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정도로 불편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척추관 협착증이 어떤 질환인지, 디스크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치료 방향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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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부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에 따른 뼈와 인대의 두꺼워짐, 디스크 돌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양쪽 다리가 모두 저리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아침보다는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100미터도 걷기 힘든 분들도 계시며, 이를 신경인성 파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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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탈출증과 다른 점은?


척추질환 하면 가장 먼저 ‘디스크’를 떠올리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스크는 갑작스러운 통증과 한쪽 다리 저림이 흔한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수개월 이상 천천히 진행되고 양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협착증은 보행에 심각한 제한을 주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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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다면 협착증일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를 펴고 서 있을 때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짐


일정 거리 이상 걷기가 힘들고, 자주 앉아서 쉬어야 함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저림이나 당기는 느낌


통증은 휴식하면 줄어드나, 걷기 시작하면 금세 재발


고관절 통증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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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신경차단술),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며, 증상이 가라앉은 이후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 허리 주변 근육 강화, 체중 관리 등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등산처럼 허리에 부담이 큰 활동은 급성기에는 피해야 하며, 호전 후에도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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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협착증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비수술 치료에도 전혀 호전이 없는 중증 환자의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고정술: 나사못으로 불안정한 척추 부위를 고정


감압술: 내시경이나 현미경으로 눌린 신경만 해소


최근에는 내시경 감압술의 기술이 발달하여,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척추가 불안정하거나 재발 가능성이 높다면 고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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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해도 재발하나요?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수술 후에도 다른 부위에서 협착이 새로 생길 수 있으며, 이를 ‘재수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재수술의 가능성만으로 수술을 무조건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한 경우, 현재의 삶의 질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협착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체중을 조절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바꾸세요.


급성 통증 이후에는 걷기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하세요.


무리한 산행이나 오래 서 있는 일은 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세요.


주사치료는 안전성이 높으나, 반복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맺음말


척추관 협착증은 고령화 사회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진단받고 잘 관리하면 충분히 통증을 줄이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며, 중증 환자에겐 맞춤형 수술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통증에 너무 지치지 마시고,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는 항상 여러분의 건강한 척추와 삶의 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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