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완치될 수 있을까요? 수술 없이 회복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많은 환자분들이 진료실에서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허리디스크는 완치될 수 없나요?”,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드리기 위해,허리디스크의 ‘완치’ 개념과 비수술 치료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완치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완치’는 질병이 완전히 사라져 재발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디스크를 완전히 없앤다’는 개념보다는

통증 없이 정상 생활을 유지하는 상태가 실질적인 완치에 가깝습니다.

디스크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디스크의 수분이 줄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의 퇴행성 변화가 생깁니다.

따라서 MRI에서 디스크가 돌출되어 있어도 신경을 압박하지 않는다면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즉,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료의 핵심은 ‘디스크 제거’가 아닌 ‘염증 조절’입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그 부위에 염증 반응이 생기고, 통증·저림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치료의 핵심은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염증이 줄어들면 디스크가 남아 있어도 통증은 사라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치료’이자 현실적인 완치입니다.

신경차단술로 염증을 조절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약물·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바른신경외과에서는 신경차단술을 통해 염증을 조절합니다.

이 시술은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시술은 외래에서 짧은 시간 내에 진행되며, 즉각적인 통증 완화와 빠른 회복이 장점입니다.

필요 시 반복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없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시 아플 수도 있나요?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변화이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 교정, 체중 관리, 꾸준한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설령 통증이 다시 생기더라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결론

허리디스크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병입니다.

디스크가 남아 있어도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이미 치료가 잘 된 상태입니다.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통증 없는 건강한 허리로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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