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작은 미끄러짐도 고관절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엉덩이 측면으로 넘어졌거나 다리에 체중을 실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 골절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즉시 해야 할 일과 병원에서 진행하는 치료 과정을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대표적인 증상
넘어짐 이후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다면 고관절 골절 가능성이 큽니다.
다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고 넘어진 쪽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간 듯한 자세가 유지되며 누워 있을 때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이거나 서 있거나 걸으려 할 때 전혀 체중 부하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높은 확률로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찬 날씨로 근육 긴장도가 올라가 충격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낙상 골절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집에서 즉시 해야 하는 안전한 응급 대처
넘어진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고관절 골절은 움직일수록 골절선이 벌어지며 통증이 극심해지고 출혈 위험도 커집니다.
따라서 다리를 억지로 올리거나 세우려는 시도는 피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따뜻한 담요로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 통증이 심하더라도 눕는 자세에서 몸을 크게 비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이동하기 어렵다면 119를 이용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병원 도착 후 이루어지는 검사 과정
병원에서는 단순 엑스레이 촬영으로 대부분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CT 촬영을 통해 골절 형태와 주변 손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대퇴골 경부 골절, 전자간 골절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골절 종류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고관절 골절 치료 과정(비수술·수술)
고관절 골절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골절 위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선택됩니다. 수술은 주로 빠른 보행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발전해 고령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통증 조절과 빠른 보행 훈련을 포함한 재활은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고관절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 변형, 보행 장애, 지속적인 통증은 물론 고령층에서는 활동 감소로 폐렴·혈전 같은 전신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낙상 이후 통증이 심하거나 걷기가 어려워졌다면 검사를 미루지 않고 즉시 진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빙판길 보행 시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양손을 사용해 균형 잡기, 어깨를 움츠리지 않고 천천히 걷는 습관은 낙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령층은 비타민 D 섭취, 근력 유지 운동을 통해 골밀도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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