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으로의초대 May 13. 2024

키보드를 청소했다.

요즈음 회사 생활 


오랜만에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성컴퓨터의 무접점 키보드를 청소했다.


키보드의 키캡이 분리가 되는 형태라, 

가벼운 그립으로 키캡을 불리하면 그 안을 솔로 살살살 문지른 후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이다.


그동안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등 깨끗하게 사용해 왔다고 자부했는데 생각보다 지저분했다.


그래서 깨끗하게 월요일을 맞아 청소를 하고 나니 한결 기분이 상쾌해진다.

월요일을 시작하는 의식 같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회사생활은 전과 다름이 없다.

다름이 없지만, 전과 많은 것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일을 할 때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되도록 바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

전에는 주어진 일들을 내치는 것에 바빴으면 이제는 조금 고민을 하고 잘하고 싶어 진다.

이런 마음가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결과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처음에는 해리포터를 영어 자막으로 보거나 또는 무자막으로 보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해리포터는 시리즈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 대사를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비 영화도 무자막으로 보고, 미드 '더 오피스'도 시작했다.

확실히 영국영어를 듣다가 미국영어를 들으니 훨씬 잘 들리는 느낌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라떼를 2주 간 끊기로 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