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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Dec 07. 2022

워킹맘에게 자유 시간이란

워킹맘에게는 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을 살아내기에

어쩌다 자유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를 때도 많다.


오늘 일전에 회사 사내방송 영상을 찍어둔 것이 사내에 송출이 되었는데 임원분이 고생했다고 팀원들 모두 조기퇴근을 시켜주셨다.


3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는데

“옷을 사러 갈까?”

(어제 샀다.)

“서점에 갈까?”

(아직 집에 사놓고 못 읽고 대기 중인 책이 2-3권 된다.)


고민하다가, 피부과에 저렴하게 티켓팅 해 둔 남은 시술권이 생각나서 피부과에 가기로 한다.


옷을 사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내가 워킹맘으로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행위이지만


일단 회사에 하고 간 화장을 지우고 싶었고, 눕고 싶었다.


마사지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남은 시술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갔다.


결론적으론 만족했다. 주말에 비해서 사람이 없어서 훨씬 꼼꼼하게 관리받을 수 있었다.


다음 자유시간엔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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