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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Dec 07. 2022

토익 890점의 비결

저번에 토익을 이상하게 자주 보게 된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 토익 성적이 오늘 발표되었는데,

꽤나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890점이었다.

900점의 문턱이 높다.

남편은 준비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그 정도면 잘 나온 거 아니냐고 하지만

취업준비생 때도 900점을 넘겨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운 점수이긴 하다.


이번엔 오스트리아를 갔다 온 덕분인지 (오스트리아는 독일어 국가이지만 어쨌든 내가 독일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할 수밖에 없었다.)

리스닝이나 리딩이 한 결 수월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갔다 오고 직후에는 영어에 대한 학구열이 불타서

유튜브에서 미드 ‘프렌즈’ 쉐도잉 영상 보면서 엄청 따라도 했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미국식 표현’은 정말 미국식 표현 그 ‘잡채’라서 따로 공부해두지 않으면 따라가기 어려운데 그런 표현들을 덕분에 많이 배웠고


리스닝에서 부족한 그 공백을 그 쉐도잉을 통해서 많이 메꾼 느낌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프렌즈 쉐도잉 하면 앞으로는 토익 900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어쨌든 사실 당분간은 890점이라는데 나름 만족하고 살아갈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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