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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Jan 26. 2023

저탄고지, 키토 식단

요즘 빠져있는 것

요즘 키토식ㅡ일반적으로 저탄고지라고 알려진ㅡ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아스프리의 '최강의 식사' 책을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한 이후로 건강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고, 자연스럽게 키토 카페를 알게 되었다.

키토 카페에 자연스럽게 들락거리다 보니 키토식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명 '다때볶' 등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다때볶은 다 때러 넣어서 볶는다는 뜻으로 집에 있는 고기와 채소를 모두 볶아서 먹는 요리를 뜻한다. 키토식 중에 클린 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닌가 한다.)


키토 요리 중 하나인 과카몰리도 좋아해서 얼마 전에 집에 사둔 스테비아 토마토, 아보카도 깍둑 썰고, 소금, 후추 챱챱해서, 올리브유 넣고 대충 비벼 먹었더니 (일명 야매 과카몰리) 너무 맛있었다.


(갑자기 스테비아 토마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를 스테비아라는 대체 설탕에 절인 과일인데 과일인데 인공적인 단맛이 난다. 

근데 그래서 맛있고, 특히 아이가 엄청 좋아한다.)




그리고 요즘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리가 하나 있는데 토마토 마리네이드다.

토마토를 삶아서 껍질을 벗긴 다음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대체 설탕, 바질 등을 넣어서 숙성했다가 먹는 요리다.

그래서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드디어 해 먹기로 마음을 먹고, 그제 방울토마토 2kg을 주문했다.

오늘 저녁엔 근무 후인지라 지쳐서 가능할는지 모르겠고... 주말까지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재료들이 다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고 키토 카페에서도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 요리라서 기대된다.




키토카페를 계속 들락날락하다 보니 애니쉬라고 세라믹 그릇인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하게 수육이나 구이를 할 수 있는 조리도구도 있어서 계속 살까 말까 주시 중이다.

주중에는 회사에 나와 있어서 요리를 해 먹기가 쉽지 않은데 주말이나 연휴 때는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계속 고민하면서 째려보는 중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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