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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Aug 21. 2023

저탄고지식엔 요리가 필수다

저탄고지를 하는 사람으로서,

저탄고지식은 외식으로 사멀을 만한 메뉴가 많지가 않다.


그래서 저탄고지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요리는 필수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저탄고지 요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다때볶'이라는 요리도 있는데, 말 그대로 야채와 고기를 다 때려 넣고 볶는다는 의미다.

그리고 양념은 소금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향신료 첨가하면 된다.



저탄고지를 할 때 내가 가장 즐겨 먹는 건 아보카도다.

아보카도 후숙의 달인이 되어 간다.

아보카도는 후숙만 잘 시키고, 후숙 후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에 넣어 밀봉한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 생각보다 오랜 기간 동안 먹을 수 있게 된다.


아보카도는 껍질이랑 안에 씨만 제거하고, 

올리브유나 후추 정도만 첨가해도 훌륭한 간식이 되니 요리가 필수인 저탄고지식에서도 인스턴트 음식 수준으로 음식 준비가 쉽다.



최근엔 손이 좀 많이 가지만 후무스, 토마토 마리네이드 요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불려서 씻은 후 소금, 후추, 잣, 향신료와 갈아서 먹는 소스이고,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내 양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에 절여 먹는 요리로 둘 다 만들 때는 손이 좀 많이 가겠으나 대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주중에 바쁠 때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편리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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