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돼지고기 무국
어제 만든 요리는 기본 중의 기본 볶음밥이었다.
볶음밥은 평소에 자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워낙 난이도가 낮아서 어제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배운 점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든 생각! 난이도가 있는 요리를 해보자!
그래서 오늘 도전한 음식은 닭갈비.
닭갈비는 평소에 밀키트로 간단하게 먹은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처럼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하며 만든 경험은 없었다.
시작부터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순살 닭고기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순살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재료 손질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요리를 하는 내내 마음이 급해졌던 것 같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이 직접 감자를 손질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감자의 두께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다.
물에 삶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께를 훨씬 얇게 썰었어야 했는데
굉장히 두껍게 썰었다.
중간에 간을 보며 감자를 하나 먹어봤는데 정말 너무 안 익어서
급한 대로 가위로 전부 반토막을 내었다.
또 한 감자를 익히기 위해 원래의 요리 시간보다 더욱 재료들을 볶아서
급한 대로 물을 조금 더 추가했다.
그러면서 식감이나 간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앞으로는 내가 할 요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재료를 손질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만든 만능 양념장은 정말 유튜브에 적힌 정량 그대로 넣었는데
맛이 조화롭지 못했다.
단맛이 강했고 깊은 맛이 없었다.
오늘의 점수는 5점...
처음 만들었던 돼지김치찌개와 같은 점수다.
직접 만든 소스 맛이 생각보다 아쉬웠고 손질한 재료들의 식감도 퍽퍽했다.
또 하나. 과연 통마늘 15개는 어떤 목적으로 들어가는 걸까?
이 궁금증 만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했다.
만들기 전부터 통마늘이 15개나 들어간다고??라고 놀랐다.
다음 만들 요리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