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웃음, 나의 믿음

by 안젤라


제목: 사라의 웃음, 나의 믿음

2025년 6월 21일

25년을 기다린 약속,

이스마엘이 자라는 13년의 세월,

내년에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씀 앞에서 사라는 웃었습니다.

너무 늦었다고,

이미 끝났다고,

그녀도 인간이기에.

그 때 주님은 물으십니다.

"사라야, 어찌하여 네가 웃느냐?"

그리고 일깨워 주십니다.

"여호와에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마가복음에서도

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간질병 아들의 아버지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지막 순간,

포기하려는 그 마음을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흔들리는 믿음을 일으키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여호와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시니

선을 행하되 낙담하지 말라.

기도하고 간구하되 낙심하지 말라.

이삭을 약속하셨으나

이스마엘을 먼저 허락하시고,

13년이 지나도,

25년이 지나도,

침묵하신 주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믿음을 잃지 말자.

사라처럼 웃지 말자.

믿음대로 되리라 하신 그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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