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by 소소한HR이야기



image.png?type=w1
자기소개서란 또 하나의 면접


인사팀은 쏟아지는 자기소개서 중 어떤게 옥석인지 가려내는 1차 게이트키퍼와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렇기에 수십개의 이력서가 비슷한 레파토리 형태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자기소개서란 또 하나의 면접 처럼 생각 해야지만 진정한 옥석이 빛을 바랄 수 있으며 실제 면접관들도 자기소개서 범위 내에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결국 인사팀도 지원자를 잘 모르기 때문이며, 주어진 정보라고는 자기소개서 뿐 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나를 포장하는 마케팅


자기소개서는 결국 나를 포장하는 마케팅 입니다. 마케팅적인 요소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읽어보는 사람(인사팀 또는 면접관 등)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지원동기 입니다. 결국 우리회사에 왜 지원했는지가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이며, 자기소개서의 대부분의 항목 중 빠지지 않는 항목이니까요


"잘 만든 광고가 30초의 시간안에 소비자를 유혹하듯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10초 이상 집중해서 인사팀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나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보자


이력서를 작성하려면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막막하다면, 평소 자신의 SNS를 확인해보고 내가 좋아했던 기억과, 내가 안좋았던 기억들을 꺼내어 보고 극복했던 스토리를 정리해 봅시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그려 하나의 연결점을 찾아 스토리로 만들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합격된 이력서를 살펴보자


내 이야기를 풀어 내라면서 왜 갑자기 합격된 이력서라고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즉 앞선 내이야기를 정리 후 내가 쓴 글과 합격된 이력서의 문장구조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AI의 도움을 적극 활용하자

이 이야기는 절대 처음부터 AI의 도움을 받자가 아닙니다.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한 후, 완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합격한 이력서와 문장구조를 확인 한 후, AI의 도움을 통해 "난 OO회사에 지원하려고 해, OO회사의 인재상은 (혁신, 신뢰, 존중)이야, 내 이야기를 먼저 들려 주고 합격된 이력서를 줄태니 합격된 이력서를 통해 내 이야기를 500자로 요약해서 자기소개서 작성해줘


위의 내용을 토대로 나온 자기소개서를 100%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더 읽어보고 문장구조를 확인 한 내용으로 재 가공해서 지원해보는 것입니다.


소소한HR이야기에서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조직문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