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부제: 헌신의 꽃, 삶의 값
by
이슬
Dec 15. 2025
삶은 한 마리 독수리
하루의 삶을 위해
싱싱한 간을 쫓아 먹는다.
상처 난 맨몸의 상흔들은
빨갛게 피어난 헌신의 꽃
끝나지 않는 시지프스의 바위
쇠사슬에 묶인 채
하루치의 삶의 값을 치르는
프로메테우스의
선홍빛 간
삶은
시지프스의 헌신의 꽃으로 피고
프로메테우스의 생명의 간으로 연명하는
한 마리 독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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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마리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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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자. 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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