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되어
by
이슬
Mar 8. 2026
요양원에 가신 우리 엄마
소복한 박꽃보다 애달프다.
달빛 우려낸 이슬 받아 피운 꽃송이 송이
눈부신 빛 맑은 향이 되었다.
잎도 꽃도 열매도 다 진 마른 쭉쟁이
생애 업 다 벗고 눕는다.
시린 새벽 흰 나비로 깨어나
푸른 여명 속 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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