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발행하는 SNS 특성이 있다.
브런치는 요일을 정해 연재하기에 더욱 그렇다.
매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스레드, 인스타, 엑스.
매일 1 포스팅 또는 N포스팅으로 이웃을 찾는 블로그까지.
그러다 보니 공감 가는 글을 만나게 되었고 글을 기다리게 되었다.
매일 올라오는 글이 반갑다.
어쩌다 불특정으로 올라오는 이웃글도 알람이 뜨면 좋다.
내가 가고 싶은 남미 아메리카를 여행, 피아노 방송통신대를 다니고 다시 아프리카까지 다녀온 이웃.
실컷 공연 보고 싶은 내 마음을 대변해 주듯 뮤지컬, 전시회, 연극 리뷰를 올리는 이웃.
매일 내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이웃.
루틴을 다져보자 매일 다짐하게 하는 이웃.
글의 결이 좋아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글.
아픔을 덤덤하게 드러내는 이웃.
간헐적으로 혹은 매일 기다려지는 글이다.
사는 게 바빠 모든 글을 읽을 수 없다. 당연하다.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 건너뛰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유가 생기면 다시 찾게 되는 이웃의 글.
그 안에 나를 채우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며 나는 조금씩 성장한다.
나도 남에게 구독되며 읽히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