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통산부에서 매월 1일 발행하는 "수출입 동향"
흔히 우리나라를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옥 박사님의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발취
우리나라 < 23'01.01에 발간한 산업자원통산부(http://www.motie.go.kr/www/main.do)의 22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을 가져왔습니다.
요약하면 수출은 역대 최대로 양호(글로벌 6위)했으나, 수입의 증가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정책과 러우 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공통현상"이라 합니다. 특히, 대규모 에너지 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는 일본, 독일을 비롯한 제조기반 수출강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된다고 하였습니다.
요약하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여파로 수출이 둔화되었으며,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경기 둔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들의 수출은 급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2차 전지, 석유제품들은 불황기 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EU, 인도의 수출이 불황속에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매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문서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30장 내외이입니다.(연 1회 1월 1일에 발행하는 문서는 40장 이상) 산업별로 어떠한 이유로 수출과 수입이 감소하고 증가하였는지도 상세히 알려주니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일일 수출입 동향도 확인할 수 있으니, 산업별 및 증시의 Peak-out의 시점을 어느 정도 예상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적인 영향으로 인한 증시가 출렁이는지 실제로 국가의 경쟁력(수출) 약화에 따른 여파인지를 가늠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듯이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가라면 "수출입 동향"을 매월 확인하는 일은 대한민국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수출입 동향에 따라 달러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과의 스위칭 투자를 접목한다면 우리는 좀 더 높은 성공확률의 투자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