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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자하는 아재 Apr 07. 2022

장단기 "금리 역전"의 의미와 영향

"금리 역전" 경기 침체의 신호탄인가

금리는 쉽게 이자율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금에 비유해보면 2년 단기 적금보다 10년 이상의 장기 적금이 더 높은 이자율 즉 금리를 적용받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더   긴 시간동안 자금이 묶여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은행 적금상품도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율, 금리는 올라간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10년 채권 금리가 2년 채권 금리보다 낮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 한다(2년은 단기 10년은 장기 금리의 기준)


장단기 금리 역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단기 금리의 인상분보다 장기금리의 인상분이 따라가지 못하여 발생되는 경우로 최근에 발생되는 금리 역전이 이에 해당된다 최근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예상되어 미리 시장에서 반응하여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로 본격적인 경제 침체를 불러온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기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은 오히려 경기를 억제하기 위하여 금리를 올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10년 장기 금리가 낮아지면서 2년 단기 금리에 붙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본격적인 경기침체의 신호탄이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회사채 등을 발행하여 투자(공장 건설, 설비 증축 등)를 하는 경우 10년 장기 금리를 사용하는데 금리가 낮어진다는 것은 기업의 투자의 수요의 감소를 의미한다 즉 경기 불황의 예상 등으로 기업의 투자 수요가 감소되는 것이다
 두번째의 경우 역사적으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 이상의 침체기를 겪었다


한국 중장기 채권 금리가 3프로를 육박하고 있다 증시의 마지막 불장이 예상되고 그 후 일 년 이상의 침체기가 예상된다 우리는 현명한 스위칭 투자로써 서서히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듯싶다


채권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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