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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뚜벅이의 끄적끄적

by 달바다

내 인생의 영화는 타이타닉이다. 그 이유는 내가 5살인가? 7살 때 이 영화를 봤음에도 아직도 생생하게 이 영화가 기억에 남기 때문인 것 같다. 생각을 해보면 화자는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날 타이타닉을 본 날이 12시가 넘어가는 심야 시간에 잠을 안 자고 그 영화를 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일단 거기에 나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님이 잘생기긴 했지만 연기도 너무 잘하셔서 그때 여주를 연기했던 '케이트 윈슬렛' 님 또한 좋아하게 된 것 같았다.

그리고 타이타닉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 - Celine Dion'의 노래 역시 내 인생의 주제곡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외우고 있는 몇 안 되는 팝송 중 하나이다. 대충 이 영화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이야기는 타이타닉 호와 함께 같이 가라앉아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호에서 보석 달린 목걸이를 달고 있는 여인의 그림을 발견했고, 이 그림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로즈 할머니를 타이타닉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목격자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로즈 할머니는 아름다운 처녀로 자란 손녀와 귀여운 강아지, 예쁜 금붕어, 곱고 아름답던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 사진들과 외롭게 살고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80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었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타이타닉호에 약혼자인 칼과 같이 동승한다. 기울어가는 집안을 살려보겠다는 어머니의 강요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인 칼과의 같은 배에 타게 된 것이다. 이에 절망한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떠돌이 화가인 잭이 발견해 특유의 재치와 말재주로 가까스로 로즈를 자살을 하지 않게 설득해 낸다.



이후 성격이 자유분방한 잭에게 호감을 느낀 로즈는 미국에 도착하면 둘이 도망쳐서 같이 살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불행이 타이타닉호를 향해 오고 있었고, 뛰어난 직관력을 가진 로즈는 이를 어느 정도 느낀다. 봄이라 녹은 빙산이 돌아다니는데도 배의 속도가 너무 빨랐고, 구조장비도 너무 적어서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를 선원에게 말해주지만 선원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시한다.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로즈의 직감대로 빙산 충돌사고가 발생하여 바닷물이 선체 내부로 유입되면서 배가 침몰하게 되고, 선원들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배에 태우는 약자 우선의 구조활동을 시작하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서 다 싣지는 못한다. 로즈와 잭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격려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두고, 이에 용기를 얻은 그녀는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한다. 다행히 생존자들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승무원으로 인해 1000여 명이 떠있는 바다에서 로즈를 포함한 6명만 구조된다. 할머니 로즈의 이야기를 듣고 해양 과학자들은 침몰한 타이타닉호에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보물 찾기를 포기한다.



하지만 사실 그들이 찾던 보석 목걸이는 로즈의 코트 주머니 속에 있었고, 보석은 쭉 로즈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야기를 마치고 할머니 로즈는 바다에 보석 목걸이를 던져버린 후 침대에 누워 수면을 취하고 살아있는 잭과 희생된 사람 모두 영접하게 된다.

- 위 내용은 대략적으로 '위키백과'에서 퍼왔다. -

번쯤 다시 봐도 되는 내용이며 2023년 02월 08일에 다시 개봉도 했던 영화이다. 그리고 지금 이 영화는 넷플릭스는 서비스 종료가 되었고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 부탁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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