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일상에서 살아남기
어제 글을 다 쓰고 사진 편집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에 그렇게 기다리던 목걸이 줄이 왔다며 문자가 왔다. 나는 기쁜 마음에 현관문을 열어 택배를 뜯었고 커플링에 연결할 목걸이 줄이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가죽끈에 왁스 칠을 해서 샤워를 할 때나 땀을 흘려도 괜찮은 목걸이 줄이었다. 그리고 반지와 목걸이를 연결을 한 뒤에 고정을 하는 구슬도 검은색이라 내 커플링 반지 색상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확실히 그냥 검색해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내 애인 또한 내가 착용한 사진을 보더니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잘 샀다고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요즘 애인이 공항 온 것 같다며 몸의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던데 목걸이 줄을 보더니 기분이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었다. 어머니 또한 목걸이 어디서 났냐며 관심을 가지셨고 반지 하나가 굴러다녀서 그거 손가락에 안 맞아서 줄 사서 끼운 거라니까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직 안 보셨지만 보시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실 것 같다. 내가 봐도 예쁘고 잘 어울리니까 말이다.
역시 검은색으로 사길 잘했다고 느끼며 가끔? 아니 자주 목걸이에 달린 반지를 만지작거릴 것 같다. 그리고 오늘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게 보길 바라며 오늘의 목걸이 줄은 성공적이다. 그리고 이게 수제로 하루에 20개 밖에 만들지 않는다 해서 더 가치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역대 쇼핑을 해서 산 것 중에 반지 다음으로 제일 마음에 들고 잘 구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정말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목걸이 줄 느낌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에 목걸이와의 돈독한 하루를 느끼며 오늘 하루도 해피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