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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설계자 Jan 03. 2023

예금과 적금, 최고 금리 상품 찾는 방법

우리가 만약 첫 월급, 첫 용돈을 받는다면 어떻게 보관할까?

그냥 현금으로 가지고 있거나 은행에 저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금리 경제상황에서는 주식, 부동산보다도 은행 저축상품을 선호한다.

원금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높다.


재테크의 기본 중의 기본인 예적금 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예금 VS 적금

먼저 예금 vs 적금의 차이를 알아보자. 

가장 대중적이면서 친숙한 용어이지만 그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크게 '보통예금','정기예금'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예금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

정기예금은 일정기간 맡긴 후 이자와 함께 출금이 가능하다.


적금은 말그대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 여러번에 걸쳐 납입하는 방식의 저축이다.

마찬가지로 '자유적금','정기적금'으로 나뉜다.

자유적금은 보통예금과 같이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정기적금은 정해진 기간동안 일정한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일에 약정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예금과 적금 중 어느것이 유리한가?

사실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실질적으로 받는 이자는 그리 크지 않다. 

그렇다면 같은 금액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수시입출금 상품보다는 정기저축 상품의 금리가 훨씬 높다.

왜냐하면 은행입장에서는 일정기간을 보유한 자금에 대해서는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립식 보다는 목돈이 무조건 이자가 높다.

즉 예금이 적금보다 훨씬 이자율이 높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상황은 장기간 예치가 가능한 금액이 어느정도 규모냐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보자.

만약에 내가 현재 1,200만원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매달 100만원씩 정기적금을 드는께 좋을까?

아니면 1년짜리 정기예금을 드는 게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액과 금리가 같다면 적금보다는 예금의 이자가 더 높다.

연 이자율 10%라고 가정하고 1,200만을 1년간 예치하였을 경우,

정기예금은 세전 12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금은 세전 64만원의 이자를 받는다.


따라서 사회초년생은 적금부터 시작해서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이 낫다.

최소 일정규모 이상 종잣돈을 모은 직장인은 3개월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떼어두고 나머지는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것이 금리 측면에서 훨씬 더 낫다.


오늘자 기준으로 가장 금리가 높은 예적금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fine.fss.or.kr)내 '금융상품 한눈에'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사실 예금은 투자의 아주 기초상품이다.

큰 투자를 위해 잠시 돈을 맡겨 놓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

그렇다고 아무런 사전 공부없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오늘보다 내일 금리가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는 정기저축상품보다는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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