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 교환 법칙

by 김미숙

"얻는 만큼 무언가를 내놓아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조금 편안함을 내려놓고,

미래를 얻기 위해 지금의 불편함을 선택하는 것,

아침잠을 포기하는 대신 하루의 주도권을 얻고,

꾸준히 공부한 시간만큼 불안은 줄고,

선택지는 늘어난다.

등가 교환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계산적으로 사는 게 아니라

무엇을 내어 줄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다.

아이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지금의 불편함은 벌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작은 장작 한 토막이라고,

그 장작을 모아두는 사람은

언젠가

추운 날에도

스스로를 데울 수 있다고.......

무엇을 얻고 싶은지 알면

무엇을 내놓아야 하는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억지로가 아니라 납득한 마음으로 할 때

사람은 덜 불행해진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걸 아는 게 아니라

내가 치를 수 있는 대가를

스스로 고를 수 있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