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별 주요 이슈 탐구
1. <2022 2차전지 연간전망: 전기차 대중화와 배터리 주도권 경쟁의 해 _ 삼성증권> 요약 정리
2. <2022년 셀 메이커를 주목하는 이유 _ 하나금융> 요약 정리
3. 이 시각 완성차 기업들은?
4. 2차전지 섹터 기술적 분석 (배터리 셀)
5. 완성차 기업 주가 현황 점검 (Tesla, Rivian, Nio, Xpeng, Li Auto, 현대차, 기아 매주 점검)
1. <2022 2차전지 연간전망: 전기차 대중화와 배터리 주도권 경쟁의 해 _ 삼성증권> 요약 정리
22년 전기차 보급률이 10%를 넘어서면서 다양한 소재 및 기술 주도권 다툼을 마주하게 될 것.
주요 원자재 가격(리튬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주요 완성차 업체의 리콜 이슈, 중국 주도 LFP 배터리의 적용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 2022년 글로벌 전기차 및 EV 배터리 시장 전망
- 22년 전기차 판매량 894만 대 (+42% YoY), EV 배터리 출하 475GWh (+45% YoY 예상), 연간 전기차 판매 비중 10.8% (10%를 넘는 첫 해로 예상)
- OEM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전기차 출시, 중국 중심으로 한 소형 전기차 판매 지속 확대, 북미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생산 보급 본격화에 기인한 추정
▶ LFP와 하이니켈 삼원계 중 더 우위에 있는 기술은?
-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차종 출시, 이에 맞춘 양극재의 자리잡기로 파악됨
- 테슬라 SR+ 모델에 LFP 배터리 채용 글로벌 확대하는지에 주목
- 전기차 대중화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양극 소재의 선택은 소비자가 어떤 차종을 선택하느냐 참고해야 함
*북미 시장 내연기관 차량 주행거리 성능 비교
적게는 240마일, 많게는 703마일, 가장 많은 선택은 412마일: 412마일(660km)의 주행거리를 갖고 있는 차종 선호한다는 의미를 가짐.
현재 기술 수준에서 대중화된 전기차 주행거리의 중앙값은 259마일(414km), 소비자들은 4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됨.
승용차의 경우 kWh 당 평균 4마일 주행 가능, 배터리 탑재 용량은 100kWh 필요(1kWh=4마일 / 100kWh=400마일), 100kWh 탑재 시 공차 중량은 약 1.7톤, 배터리팩의 무게는 평균 390kg 예상
→ 400마일 주행하기 위해 배터리의 팩 기준 에너지 밀도는 kg당 250Wh로 산출
→ 팩 대비 셀의 에너지 밀도는 평균 0.65
=> 400마일 주행거리 전기차량에 필요한 셀 기준 에너지 밀도는 kg 당 380Wh 수준
CATL의 LFP 배터리의 셀 에너지 밀도는 180~200Wh/kg, NCM은 220~240Wh/kg, 하이니켈 NCM은 240~330Wh / LxFP 형태로 향후 210~230Wh까지 개선 예상 (CATL 참고 이유: LFP와 NCM 둘다 영위하고 있는 기업)
셀 에너지 밀도가 230Wh을 못 넘는 상황에서 팩 기준 250Wh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
하이니켈의 경우 실리콘 음극재와 결합해서 300~400Wh 로드맵 참고 시, 소재 개선과 함께 대중화의 관점에서 하이니켈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 소재 수급 불균형 이슈 – 사상 처음 배터리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22년
리튬 가격의 폭등
KOMIS(한국자원정보서비스): 탄산리튬(99%)급 가격은 올 초 kg당 48.5위안(7.6달러) → 12/1 187.5위안(29.4달러)
FastMarkets: 탄산리튬 99.5%급 가격은 197.5위안(31달러)으로 16~18년 고점을 넘어섬
Fitch Solutions: 22년 전기차 판매 +40%, 공급 +18% 전망 → 리튬 가격 상승 지속 전망
SMM: 중국 내 인산과 불산 산업의 환경규제에 따른 공급 차질 발생 → LFP 가격에 영향
=> 22년 배터리 가격(팩 기준) 전년비 가격 상승에 따른 성차 업체의 판매가 상승 or 비용 증가 가능성 (Ex. 최근 BYD는 배터리 셀 가격 최소 20% 인상)
▶ 테슬라 배터리데이 선언 검증의 해
-4680 셀과 건식 전극의 양산 성공 여부
22년 기가텍사스에서 4680셀 대량 생산 시작 전망
4680셀 양산한다는 의미 = 탭리스 구조와 건식 적극 공정의 양산 성공 = GWh당 투자비를 기존에 비해 75% 절감 가능하다는 주장 확인 가능
=> 경쟁 전기차 제조사들은 소형 원통형 기반으로 한 EV용 배터리 라인업을 갖추려는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기존 중대형 셀 포맷과 일반적인 공정 프로세스로 테슬라와 가격 경쟁이 불가능하기 때문)
-실리콘 음극재 양산 경쟁
테슬라가 지난해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 실리곤’을 선보이며 확대 적용 가능성 언급
폭스바겐도 올해 3월 파워데이에서 인조흑연 중심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혼합하여 속도와 주행거리 개선하겠다고 밝힘
옥사이드 기반으로 일본의 신예츠와 한국의 대주전자재료 등이 양산 경험 갖고 있음
실리콘 카본 나노 파우더 개념으로는 한솔케미칼과 동진세미켐이 각각 삼성SDI와 노스볼트향으로 대응
SK머티리얼즈는 Group14의 3대 주주, 합작사 설립을 통해 22년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 완공, 23년 판매 계획
SKC: 넥시온에 투자, 실리콘카본 복합체 음극재 기술 사업권 확보
▶ 전기 픽업트럭 본격화의 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 리비안의 R1T (삼성SDI의 NCA8)/ 포드의 F-150 Lightening (SK온의 NCM9) / GM의 Hummer EV (LGES의 NCMA8) 등
20년 북미시장의 자동차 판매량 대비 픽업트럭의 비중은 20% 수준으로 미국 내 픽업트럭의 인기는 매우 많음
USMCA(북미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현지 생산된 부품 비중을 일정 비율 이상 쓰지 않으면 관세부과, 픽업트럭의 경우 25% → 미국 제조사 입장에서 중국과의 정치 상황을 감안할 때 선택의 여지는 없음 (한국 2차전지 업체 수혜 예상)
2. <2022년 셀 메이커를 주목하는 이유 _ 하나금융> 요약 정리
- 폭스바겐 CEO의 배터리 사업부 분사 및 상장 가능성 언급한 것의 함의: 전기차 시대에 OEM 역시 배터리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 생존 조건임을 보여줌
- OEM들의 배터리 내재화 우려: 연달아 발표되고 있는 셀 메이커와의 JV 설립으로 불식되었다고 판단
- 탄소 배출 규제하에서 셀 메이커들의 협상력이 개선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마진 훼손분을 OEM으로부터 보전받게 됨에 따라 적자폭 축소, 21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BEP 수준 도달
- 반도체 공급 부족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22년부터 본격적인 흑자 구도에 진입하며, 중국 대비 할인받고 있는 한국 셀 메이커들의 밸류에이션 확대 기대
3. 이 시각 완성차 기업들은?
▶ 글로벌 완성차 기업
- 폭스바겐: 전동화 전환 위해 향후 5년간 약 119조 원 투자 발표, 2030년 기준 전기차 비중 50% 목표 제시
- 토요타: 2030년까지 신에너지차 개발에 83조 원 투자 계획 발표, 2030년 신에너지차 350만 대 판매 목표 제시 (신에너지차 비중 35%로 추정)
- BMW: 중국 내 사업 확장하기 위해 Brilliance(중국 자동차 업체)와 합작 설립한 BBA에 1Q22 중 4.7조 원 투자하여 25% 지분 추가 확보 계획
- 리비안: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에 6000억 원 투자 계획
▶ 현대차
-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 170만대로 상향 제시(기존 25년 56만 대, 기아 26년 50만 대였음)
-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해 74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UAM, 기존 설비 Capex 관련 등)
- 26년까지 총 13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 이를 위해 E-GMP 외 신규 전용 플랫폼 개발 중이라 밝힘
- 판매 목표치 상향 조정을 통해 시장 선도 그룹 내 지위(3위)를 유지하고자 하던 목표를 재확인하는 계기
- 현대/기아는 22년 아이오닉 5/6, EV6, GV60, GV70 EV, G80 EV, 니로 EV 미국 시장에 출시 계획을 갖고 있음
-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는 주가 상승 전환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됨
4. 2차전지 섹터 기술적 분석 (배터리 셀)
배터리 셀 기업
1) LG화학 [관망]
*LG화학 주봉차트: 하락 평행채널 속에서 삼각수렴 하락이탈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현재 자리에서 신규 매수하기보다는 중요 마디가 자리에 매수를 받쳐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삼각수렴 박스 값에 따라 53-58만 원에 1차 매수, 40.5만 전후로 2차 매수 가능하다.
2) SK이노베이션 [관망]
*SK이노베이션 주봉차트: 삼각수렴 하락 이탈이 확정된 패턴으로 현재가에 진입하기보다는 주요 마디가에 매수를 받쳐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1차 매수는 18.5만, 2차 매수는 14.3만 전후로 가능하다. 파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주봉 둘째가 고점과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에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 패턴이 나올 때 비중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3) 삼성SDI [관망]
*삼성SDI 주봉차트: 삼각수렴 하락 이탈이 확정된 패턴으로 현재가에 진입하기보다는 주요 마디가에 매수를 받쳐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1차 매수는 56.0만, 2차 매수는 46.0만 전후로 가능하다.
5. 완성차 기업 주가 현황 점검 (Tesla, Rivian, Nio, Xpeng, Li Auto, 현대차, 기아 매주 점검)
1) Tesla [매수]
*TSLA 일봉차트: 33일간 하락의 중심값을 4일 안에 돌렸기 때문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못해도 하락보다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눌림 과정에서 12/23에 나온 양봉의 저가 전후에서 지지가 나온다면 삼각수렴 4차 돌파를 기대해볼 수 있다.
2) LCID [관망]
*LCID 일봉차트: 마디가 기간 내에 중심값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상승보다는 횡보,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 다만, 일봉 파동들 모두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둘째에서 저점 높이는 쌍바닥이 나올 때 주가의 위치를 본 후 공략 가능하다.
3) Nio [관망]
*NIO 주봉차트: 1번 삼각수렴 채널은 하락 이탈했지만, 2번 삼각수렴 채널 안에 있다고 볼 수 있고, 2번 삼각수렴 추세선 하단 값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단기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다. 다만, 역배열 하락 추세 구간이기 때문에 손 빠른 사람만 접근하는 편이 낫고,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주봉 둘째가 쌍봉을 벗기는 쌍바닥 패턴을 찍을 때 진입하거나 15.9 달러 전후에서 비중 적극 확대하는 전략이 낫다.
4) Xpeng [매수]
*XPEV 일봉차트: 상승 평행채널 안에 있고, 평행채널 하단 값에서 반등이 나오면서 하락이 멈추며 하락폭의 중심값을 마디가 기간 내에 되돌릴 모양새가 매우 긍정적이다. 일봉 파동들이 다중봉을 형성하며 하락했기 때문에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 패턴에서 비중 확대가 가능하다.
5) Li Auto [매수]
*LI 일봉차트: 중심값 위에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 점, 12/1 약하게나마 고점을 돌파한 점, 약 5일 뒤가 변곡일 지점인데 일봉 파동들이 모두 상승 중인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6) 현대차 [모아가기]
*현대차 주봉차트: 중심값 위에서 패턴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체크해야 할 점은 주봉 큰형이 이전 고점 값인 44.69를 벗기는지 여부이다. 만약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눌리더라도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관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긴 시계열로 모아가기가 가능해진다.
7) 기아 [모아가기]
*기아 주봉차트: 기아는 현대차보다 더 윗 가격에서 패턴을 형성하고 있고, 약하게나마 삼각수렴을 돌파했으며, 주봉 큰형이 이미 전고점을 벗겼기 때문에 눌리더라도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저점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계속해서 모아가는 전략, 주봉 둘째에서 골든크로스가 나올 때마다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