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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트렌드 Dec 29. 2021

[섹터탐구생활] 52주차 반도체

섹터별 주요 이슈 탐구

■ 목차

Ⅰ. 주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Ⅱ. 주간 반도체 산업 리포트 정리
Ⅲ. 주간 반도체 기업 리포트 정리
Ⅳ. 주간 반도체 뉴스 정리
Ⅴ. 기업 분석

■ 주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 발표해 온 반도체업종지수(SOX). 나스닥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 · 제조 · 유통업 관련 16개 미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를 포함하고 있음.

- 12월 29일: 3,992.19 전일대비하락 47.32 (-1.17%)

- 일주일(12/23~12/29) 동안 2.60% 증가

- 1년(01/04~12/29) 동안 43.44% 증가

출처: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일봉

출처: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주봉

출처: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월봉

■ 주간 반도체 리포트 정리

1. 메모리 현물 가격의 상승

DDR48Gb은 +5.5% 상승하였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낸드 MLC 64Gb 현물가격도 5.0% 반등하며 DRAM 현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출처; 유진투자증권, DRAM Exchange

2. 메모리 수요 증가

인텔과 AMD의 새로운 플랫폼 도입으로 서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 기업들의 서버 교체, 언택트 업무 방식의 확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데이터 주권에 대한 통제 강화가 그 이유이다. 또한, 북미 데이터센터의 성장률은 13~14%에 달할 전망으로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마이크론의 호실적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21.12-22.2) 실적은 매출/EPS 가이던스($7.5b/$1.95)가 컨센서스($7.3b/$1.86)를 상회하였다.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로 인해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였다. 또한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과정에서 메모리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될 모멘텀을 만들어 주었다. 아래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총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출처: 키움증권 HTS,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손익계산서

■ 주간 반도체 종목별 정리

1. SK하이닉스(000660)

4분기 매출액은 12.6조 원(+7.1% QoQ), 영업이익 4.3조 원(+3.4% QoQ) 전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품 쇼티지 상황이 일부 개선이 되었으며 마이크론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통해 22년 2분기 업황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2. 테스(095610)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0억 원(+2.7% YoY), 영업이익 55억 원(+432%)을 기록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신규 투자와 삼성전자 유지보수 투자로 인하여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91억 원(+50.1%), 영업이익 672억 원(+112%)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3. 피에스케이(319660)

2021년 매출액 4,388억 원, 영업이익 964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2년 매출액은 4,736억 원, 영업이익 1,053억 원으로 전망한다. 피에스케이는 글로벌 Top Tier 반도체 고객사들에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공급하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 주간 반도체 뉴스 정리

1.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SK하이닉스는 12월 22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 승인을 받았다. 1년 2개월 만에 최대 난관으로 꼽힌 중국 당국의 인수 승인이 나면서 인텔 낸드 인수에 필요한 8개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마무리했다. 오는 30일에는 인수합병 딜이 1차 완료될 예정이다. 30일 SK하이닉스는 인텔에 계약 대금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거래가 성사된 이후,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SSD 사업과 중국 다롄 공장자산을 소유하게 되며 낸드, SSD 실적이 올해 SK하이닉스 실적에 편입된다. SK하이닉스가 나머지 20억 달러를 2025년 3월에 인텔에 지급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이때 낸드 웨이퍼 설계, 생산 관련 지적재산권과 다롄 공장 운영 인력도 넘겨받게 된다.

2. 삼성전기,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에 1조 투자

23일, 삼성전기는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생산법인에 FCBGA 생산 설비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 중에서도 FCBGA는 제조가 가장 어려운 제품이며, 시장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장기적으로 연간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2026년까지 모바일, PC용도 고다층·대형화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 FCBGA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의 고성능화 및 시장 성장에 따른 패키지 기판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 중이다.

3. 삼성전자, 대한민국 경제 118조 기여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이 118조 원에 육박하였다. 이는 전체 중 12% 수준이며 분야별 기여액을 보면 협력사 75조 3356억 원(63.9%), 임직원 24조 8692억 원(21.1%), 정부 9조 9194억 원(8.4%), 주주 7조 3565억 원(6.2%)이다. 경제 기여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IT·전기전자 업종이며 경제 기여액은 작년 동기 대비 32조 4413억 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