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처음"이란 말은 언제 들어도 설레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약간의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어쩌면 매 순간이 처음일 수 있기 때문에 설레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설령 늘상 반복되는 일상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오늘이 내 삶에서의 "마지막"날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 무얼 하면서 하루를 보낼까요?
저라면 차분히 그동안 살아온 날들을 반추하며 고마웠던 분들과 미안했던 분들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나의 진심을 전할 것 같습니다..고마웠다고, 미안했다고.
그리고 담담히 남은 시간을 받아들이며 다음 번 생에서는 좀 더 잘 살아야지 다짐을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지나간 어제도 추억할 수 없고, 다가올 내일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 삶에서 한번뿐인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그래서 최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 순간에 쿨하게 받아들이며 기분좋게 다음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