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_#2.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by 투명한일기장

이번 주에 감상한 영화는 아마 영화를 좀 보신 분들은 한 번쯤 이름은 들어왔을듯한 영화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영화이다.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시간선과 관련이 있는 내용의 영화인지라 뭔가 일반적인 로맨스에 SF느낌이라기보다는 판타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특별함이 한 스푼 첨가된 영화이다.


영화흐름은 전철에서 첫눈에 반하게 된 여주(에미)에게 남주(타카토시)가 대시를 하게 되는데 핸드폰이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래서 아 거절인가 했지만 에미는 진짜 없어서 그런다 라는 말을 하게 되고 둘은 내린 정거장에서 간단히 소개를 주고받으면서 헤어질 때쯤 여주는 만나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진 듯이 타카토시에게 이별을 고하고 돌아가는데 다음 날 타카토시가 실습 때문에 외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약속장소를 따로 정하지 않아 이 장소를 알리가 없는 에미가 등장하며 인사를 건넨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와중 몇몇 이상한 상황을 겪게 되는데 둘이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그 장면에서 에미가 울게 된다. 그래서 타카토시는 왜 우냐고 물어보고 에미는 그냥 잘 우는 타입이라고 넘어가게 되는 장면이 있다. 그렇게 에미는 정말 이상한 타이밍에 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말하지 않은 집안내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만남을 이거 가던 와중 에미가 타카토시집에 잠시 머물다가 돌아가는 일이 생기는데 거기서 타카토시가 에미가 흘리고 간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일기장에는 미래에서 과거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순으로 일기가 써져 있는데 모든 이야기가 그 일기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타카토시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와중 에미가 전화가 와서 일기장을 확인했겠네..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가 풀어져 나간다.


필자가 추천하는 이 영화의 감상팁이 있는데 "절대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이다 이게 SF물이나 시간선을 다루는 판타지를 본 사람이면 납득이 되지 않는 고증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선에 닿을 수 없게 된다 필자가 그랬다... 그래서 마지막 10~20분에 감성선을 최고조로 올려주는 장면이 돼서야 이해를 포기하고 느끼게 되어 절반만 제대로 본 기분이랄까.. ㅎ 그렇기에 해당 영화를 보게 된다면 시간선은 그냥 하나의 장치일 뿐이니 너무 깊게 파고들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상으로 마무리하고 혹시나 보게 된다면 즐거운 감상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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