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재능이 아니라, 반복이다.
글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매일 쓰고, 매일 고치고, 계속 읽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글잘쓰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다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글 잘 쓰고 싶어요.”
누군가 나에게 물어봤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답했다.
“매일 쓰세요.”
내가 아는것도 이것이었다.
“그거 말고요… 진짜 방법이요.”
다들 뭔가 특별한 걸 원한다.
단숨에 잘해지는 방법.
근데 그런 건 없다.
정말 없다.
나도 처음엔 똑같았다.
잘 쓰고 싶었다.
빨리 늘고 싶었다.
그래서 글쓰기 책을 찾아 읽었다.
근데 이상했다.
작가들이 하는 말이 다 비슷했다.
“매일 쓰세요.”
솔직히 조금 허무했다.
“이게 끝이라고?”
근데 계속 보다 보니까
하나 더 보였다.
“그리고, 고치세요.”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진짜로 해보기로 했다.
매일 썼다.
그리고 다시 읽었다.
“이건 좀 아닌데…”
고쳤다.
지우고, 다시 썼다.
또 읽었다.
이걸 계속 반복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내 글을 보는 게 괴로웠다.
지금 이글도 3번째 퇴고를 고쳐 다시 쓰고 있다.
비밀이지만,
글을 아예 다 지우고, 다시 새로 쓰고 또 쓰고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다.
힘든 일이다.
어려운 일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조금씩 나아졌다.
정말 조금씩.
어느 날은
“이 문장 괜찮은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그런데 또 막혔다.
쓸 말이 없었다.
머릿속이 텅 빈 느낌.
그때 내가 다시 붙잡은 게
바로 책이었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도 가능하네?”
“이 표현, 좋다.”
문장이 쌓이기 시작했다.
생각이 넓어졌다.
그리고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그때 깨달았다.
글은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채우면서 쓰는 거라는 걸.
읽지 않으면
쓸 것도 사라진다.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한다.
읽고, 쓴다.
쓰고, 고친다.
막히면 다시 읽는다.
이걸 계속 반복한다.
결국 글은
처음부터 잘 쓰는 게 아니다.
계속 다듬어서
좋아지는 거다.
좋은 글은
한 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특별한 방법을 찾지 마라.
대신 이렇게 해라.
매일 써라.
매일 고쳐라.
그리고 계속 읽어라.
이걸 하는 사람은
결국 달라진다.
글은 재능이 아니다.
습관이다.
처음에는 나역시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내 삶을 바꾸고 싶어 쓰기 시작했다.
책만 읽어서는 내 인생을 바꾸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욕심이 난다.
잘쓰고 싶다.
어떻게 하면 잘쓸지 매일 고민한다.
결국은 매일 쓰는거다.
매일 쓰는 사람과
가끔 쓰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크게 벌어진다.
지금 당신은 어떤가?
오늘 한 줄이라도 썼는가?
아니면
“나중에 써야지”
라고 미루고 있는가?
처음엔 다 못 쓴다.
나도 그랬다.
근데 계속 쓰면
어느 순간 달라진다.
그 순간이 온다.
오늘, 딱 한 줄만 써보자.
그 한 줄이
당신을 바꿀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