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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elby Feb 27. 2024

파레토 법칙 VS 롱테일 법칙

UX심리학으로 보는 비즈니스 설계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 중 하나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에는 사용자 경험(UX)만 고려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실무를 통해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UX심리학을 다뤄 볼 법칙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파레토의 법칙과 롱테일의 법칙의 차이와 해당 비즈니스들은 무엇이 있을지 분석해보기로 했다. 


[파레토의 법칙]

가장 기본적인 비즈니스들이 파레토의 법칙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파레토의 원리는 많은 사례에서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상위 20%에서 발생한다는 현상을 설명한다. 즉, 사용자들의 매출 중 80%가 앱이나 웹에서 특정 20%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토스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토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 중 20%에 해당하는 송금 기능이 사용자들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토스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가 송금이 편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용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토스를 선호할 것으로 생각된다.



파레토의 법칙을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80 대 20 법칙은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지만, 파레토의 법칙은 주로 경제학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용된다. 80 대 20 법칙은 어떤 비즈니스에서 어떤 기능에 집중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그럼 반대로 롱테일 법칙은 무엇일까?

[롱테일 법칙]

참조 : 조세일보

파레토의 법칙의 반대로, 꼬리처럼 긴 부분을 형성하는 80%의 부분을 일컫는다. 롱테일은 단기적으로 적은 매출액을 보여주지만, 장기적으로 누적된 꼬리 부분이 상당한 매출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생각되는 회사 중 하나가 올웨이즈이다. 요즘 살펴보고 있는 서비스가 올웨이즈기도 하고 그래서 롱테일 법칙으로  비즈니스 설계를 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웨이즈는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과는 다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윈도우 쇼핑을 하는 것처럼 온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적 요소와 보상 리워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쇼핑 비즈니스는 물론 중요하지만, 올팜이나 출석부와 같은 다른 기능들의 유입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파레토의 법칙과 롱테일의 법칙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커머스, 금융, 배달 등 다양한 도메인이 있다. 현재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소멸하는 상황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우리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내가 현재 재직 중인 서비스는 아직 파레토의 법칙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은 0-1을 만드는 중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생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UX심리 분석에서 프레이밍 효과와 앵커링 효과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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