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니었어요
안녕하세요, 김성수입니다.
사실 저의 첫 브런치북 <시 답지 않은 시>는 조만간 준비가 되면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러분께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그런데 제 손가락이 마음보다 빨랐나 봅니다. 오늘 아침, 발행 버튼을 잘못 눌러버렸습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지만, 이내 멋쩍은 웃음이 났습니다. '시 답지 않은 시'라고 이름 붙인 제 글이, 세상에 나오는 방식마저도 참 '시답지 않구나' 싶어서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부디 이 브런치북이 정신없는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는 여러분께 '예상치 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귀여운 실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작 하자마자 마치게 되었습니다. 주룩....)
https://brunch.co.kr/brunchbook/kimjoy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