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연재 시작-<나는 공범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월요일을 하루 앞둔 오늘,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독자님들께 꺼내놓으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브런치북 연재의 제목은 <나는 공범이었습니다>입니다.
이것은 달콤한 독처럼 스며든 험담을 '유용한 정보'라 믿었던, 편견과 무지로 동료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를 잃어버렸던 날들에 대한 부끄러운 고백입니다. 침묵으로 동조했던 공범의 시선에서, 그 모든 순간의 감정과 뒤늦은 성찰을 담았습니다.
연재는 8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시작합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단숨에 읽어내기보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편 한 편에 담긴 무게를 독자님들과 함께 곱씹을 시간을 갖기 위해 이틀 간격으로, 약 2주에 걸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직장 또는 사회생활에서 상처받고 나 자신을 지키는 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2주간의 여정이 함께 고민하고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이 아프고도 서툴렀던 저의 성장의 기록을 놓치지 않고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월요일 아침 첫 번째 이야기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