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회원권 시세 총 정리

[커버스토리] 고점일까, 더 오를까?

by 머니페니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원권은 또 올랐습니다.

리조트는 약세, 강남 헬스장은 양강 구도.

올 상반기 회원권 시장 흐름을 요약합니다.


■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2025년 상반기, 회원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골프 회원권 중 일부 인기 종목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점 논란’을 무색하게 만들었죠. 반면, 리조트 회원권은 다소 부진했고 헬스 회원권은 브랜드와 접근성에 따라 거래 양극화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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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보면 모두 다 점진적 우상향을 그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한양·88 CC 등 중상급 인기 종목이 시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한양 남성’은 6개월 만에 29% 나 상승했습니다. 거래량 많은 88 CC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 여성 회원권은 희소성과 활용도에서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기의 그래프와 표를 볼 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호재"가 있다면 확실하게 매입결정을 했어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한양의 경우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이라는 호재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교군인 88CC를 함께 놓고 볼 때 평소 시즌 대비 시세 움직임이 매우 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재" 뉴스가 있을 경우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로 갈수록 상당 부분 시세 상승의 저력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셔야 합니다.




그다음 리조트 회원권의 시세 추이입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리조트 회원권의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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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에 비해 리조트 회원권의 시세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객실 요금은 오르고 있지만, 리조트 회원권의 이용 메리트는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유는 비회원 할인 확대 (신용카드사의 VIP제휴 등등),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예약 대행) 경쟁, 관리비(객실이용요금 및 부대비용 비용) 부담 등으로 매력도가 떨어진 결과입니다.

불과 최근 사이에 시세 흐름이 이렇게 변동되었다는 것은, 바로 기존 고객에 대한 "충성도 높은 서비스"가 결여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수많은 회원들이 각 리조트사와 계약을 맺고 회원이 될 때에는 당시의 만족도가 높은 회원권 혜택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회원이 계약을 감행할 당시의 시행했던 회원권의 객실이용요금은 너무 큰 수준이 아닌 상태에서는 일정 부분 유지를 해주어야 해당 회원권의 시세 가치가 퇴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에 따라 객실단가를 높게 책정한 것은, 어찌 보면 고객 입장에서 보면 불편한 상황일 것입니다.

고객들은, 높은 가액의 회원권 "입회금"을 무이자로 20년 혹은 10년가량은 예치합니다. 그에 따른 기간별 로열티를 제공하는 것은 제공자로선 당연한 부분이지만 또 현실적으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헬스회원권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헬스 회원권의 약세현상을 매우 도드라지게 나타났으나 몇몇 호텔의 신규 리모델링 소식에 반전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림-헬스시세.png 주요 클럽의 시세 변화 추이

현재 거래되는 모든 클럽을 담지는 못하였으나, 강북 강남권의 대표 주자들만 비교하여 보자면 (개인 회원권 위주) 의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신규 리모델링 이후 개관한 인터 컨티넨탈의 경우, 가파르게 초입에 시세 상승 했으나 이후 이어지는 코엑스 컨티넨탈의 신규 개관 추격에 다소 시세가 역전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인터 컨티넨탈의 시설이 새로 오픈되는 코엑스에 비해 아니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사한 가격대라면 기왕이면 "All-NEW"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 할거 같습니다.

해당 클럽을 검토하시는 분들은 다소간의 추이를 지켜보셔도 될 듯합니다. 첫 끗발 이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좋은 장이다 판단될 때에는 미련 없이 팔고 나가야 하고, 헬스회원권의 특징상 가입 절차가 까다롭고 수요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제 아무리 장이 좋다 하여도 수요자가 적당하지 않을 때에는 그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헬스 회원권은 보유 기간별 연회비를 부과합니다. 무작정 보유하면서 시세 오르기를 기다리기보단, 시기에 따라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북의 강자 신라호텔의 약진이 두드려집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클럽일수록 전체적인 연령층도 높다는 점 (키즈클럽이 없으므로 대체적인 연령층이 높은 편)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된 주차난에 대한 불만 (대부분 이용객들은 자차로 다니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장은 매우 중요한 선택지이기도 함)에 대한 탁월한 개선책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이상 2025년 상반기 회원권 총결산을 해보았고요, 해당 글은 편집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전체적인 회원권 시장을 관망하는 대에 다소간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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