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영화 리뷰 (스포주의)
*이 작품은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 멸종은 싫어!
장르: 가족, 어린이, 코미디
감독: 데이비드 실버맨, 레이몬드 S. 퍼시
상연 시간: 1시간 24분
유통사: 넥플릭스
한줄평: 우린 멸종되려다 말았어요!
영화의 시작은 어느 한 배가 황해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다윈의 진화론'을 적은 찰스 다윈이 항해 기록을 적는 모습으로, 이들은 '칼라파고스 제도'로 향하며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함께 항해를 하는 '로버트 피츠로이'와 함께 배를 타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새 한 마리가 그들의 앞을 날아가며, 시점도 새에게로 옮겨진다.
벽에 부딪히는 모습, 땅에 부리가 꽂히는 모습, 거북이 집에서 소리를 내었다가 쫓겨나는 둥, 모자란 모습을 보이며 유쾌함을 주던 중, 주인공 중 하나인 '에드'의 몸 가운데에 끼인다.
에드의 몸에 낀 새를 빼내기 위해서 에드의 누나인 '옵'이 나타나 에드의 몸에 낀 새를 빼주며, 에드와 옵이 어딘가로 가던 중임을 보여준다.
에드와 옵과 같은 모습을 한 동물들이 나오며, 이들이 축제를 위해 꽃을 따는 모습이 나오며, 이들의 종족 '플러멜'들이 꽃축제를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일족이 있는 곳에 도착한 에드와 옵은 같은 종족에게 에드와 옵이 종족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이들이 다른 플러멜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때 에드와 옵은 다른 플러멜들에게 당하는 따돌림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에드는 더 이상 사고 치지 않고 얌전히 다른 플러멜들에게 함께 하기를 바라고, 옵은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며, 큰 생각 없이 움직이다가 사고를 치기 일쑤이다.
꽃축제에서 에드가 제비 뽑기를 통해 행진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옵에게 알리며 옵이 나서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여태껏 옵이 친 사고들이 컷으로 지나간다.
(일을 치는 스케일이 크긴 했다)
플러멜들이 모여 꽃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격리되었던 옵과 에드는 또다시 사고를 치게 되며, 꽃축제의 준비 참가를 금지당한다.
(이때 사고는 옵과 에드가 나무 위에 올라타 있었는데, 그 나무가 부러져 진행자 중 한 명을 깔아뭉개게 된다.
또한, 다른 플러멜들이 꽃축제를 위해 꽃으로 만든 플러멜을 옮기고 있었는데, 옵과 에드가 친구인 고래와 떠들다가 고래가 해변가까지 나와 꽃으로 만든 플러멜이 물에 다 젖어 망가지게 된다)
꽃축제에 참가 금지된 옵과 에드는 다른 플러멜들에 의해 생각하는 바위라는 이름을 지닌, 바다에 솟은 바위에 격리되었는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옵이 플러멜들이 여태껏 보지 못한 예쁜 꽃을 보여주면 축제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며, 에드를 설득하며, 결국 옵과 에드는 벌을 받던 중 절벽을 오르게 된다.
위험해서 출입이 금지된 절벽을 타던 옵과 에드는 절벽가에 핀 작은 꽃밭을 발견하게 되며, 그 꽃을 따며 좋아하다가, 우연히 옵이 지금 있는 꽃밭보다 아래에 있는 꽃 한 송이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꽃들에 비해 유독 크기가 크고 여러 색이 함께 있는 특이한 꽃에 눈을 빛낸 옵은 에드의 만류에도 그 꽃을 따겠다며 덩굴로 몸을 묶어 아래로 내려간다.
옵이 근처에 오자 꽃은 꽃잎을 피우며 화려한 빛을 뿜내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에드는 자신들이 사는 섬 근처로 오는 배 한 척을 발견하게 된다.
(이때 에드가 본 배가 처음에 나온 찰스 다윈과 로버트 피츠로이가 탄 배다)
에드는 배를 보고, 옵은 꽃을 보고선 서로 다른 대화를 이어가던 중, 서로가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 완전히 활짝 펼쳐진 꽃에서 기묘한 힘이 흘러나오며, 옵을 빨아들이려고 하기 시작했다.
에드는 옵의 재촉에 옵을 끌어올리려고 하였만, 초반에 나온 새가 다시 나타나 덩굴 위에 앉았다가 다시 날아가며, 끈이 완전히 끊어지게 된다.
결국 옵과 에드 둘 다 꽃에 빨려 들어가게 되며, 이 둘은 어느 현대로 보이는 가정에 굴러 떨어지게 된다.
난생처음 보는 현대의 풍경에 옵과 에드는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잠을 자던 강아지, '클라렌스'를 발견하게 된다.
옵과 에드는 잠을 자던 클라렌스를 귀엽다고 하다가, 클라렌스가 깨어나 짖자 바로 도망치며, 집 밖으로 나가게 된다.
현대의 거리에 나온 옵과 에드는 배달 중인 오토바이 위에 올라타 이동되기도 하고, 낯선 인간에게 주어질 뻔하기도 하나, 다시 등장한 클라렌스에 의해 지금의 시대가 몇 년도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된다.
(배경은 중국 상하이)
그 과정에서 플라멜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했다는 사실을 멸종 동물 박물관에서 알게 된 옵과 에드는 멸종을 막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
또한 클라렌스로부터 자신들이 미래로 오게 만든 꽃, '시간 여행 꽃'에 대해 알게 되며, 클라렌스의 주인이자, 시간 여행 꽃에 대해 연구하는 '정박사'에 대해 알게 된다.
옵과 에드는 '시간 터미널'이자 정박사의 연구실에 입장해 자신들이 원래 살던 시간대로 돌아가 플러멜의 멸종을 막고자 클라렌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클라렌스가 둘이 살던 시간대의 '시간 여행 꽃 씨앗'을 찾는 동안, 사고를 쳐, 시간대를 알 수 없는 시점으로 클라렌스를 보내 버린다.
옵과 에드는 운 좋게, 클라렌스와 함께 낯선 시간대로 떨어지지 않고 시간의 틈 사이에 남게 된다.
낯선 시간대에 떨어진 클라렌스는 어느 한 인간에게 주어져, 충성심이 강한 개들과 함께 목줄이 묶이게 되며, 장면이 전환되, 옵과 에드는 정박사가 주운 다른 멸종된 종물들을 만나게 된다.
도도새인 '도티',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인 '버니', 메리 디운 굴라타인 '알마', 공룡인 '호스'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멸종 생존자'로 멸종에 빠진 동물을 정박사가 시간 여행을 통해 시간 터미널로 데리고 와 살아남게 된 동물들이다.
(멸종 생존자들이 자신들을 소개하는 노래를 부르는데, 이건 직접 영화를 보거나 영상을 찾아보길)
멸종 생존자들과 만난 옵과 에드는 그들과 대화하다가 자신들이 클라렌스를 통해 이곳에 왔으며, 실수로 클라렌스를 다른 시간대에 보내버렸는데, 하필이면 씨앗 여러 개를 쏟아 어디로 보냈는지 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을 들키게 된다.
둘의 말에 멸종 생존자들은 플러멜들이 옵과 에드를 쳐다보는 것과 비슷한 눈으로 본다는 말을 하며, 옵이 나서서 에드의 손을 잡아끌며 바닥에 굴러다니는 씨앗 하나를 주어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옵의 생각은 섞인 씨앗의 개수는 무한하지 않으니, 이리저리 다녀보다 보면 클라렌스를 발견할 거라는 판단이었다)
당연히 에드와 다른 멸종 생존자들은 옵의 생각을 부정했으며, 그 이유는 시간 여행을 무사히 마치는 것보다 죽을 확률이 더 높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었다.
(영화 중 몇 번이나 옵과 에드가 살아있다, 죽어있다로 내기도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그림까지 그리는 것을 보면 죽을 확률이 꽤 높아 보인다)
에드는 옵에 끌려가 구석기시대, 오. 라이트, 타이타닉 런던, 멘로파크, 쿠퍼티노, 호티코브, 이집트 등, 다양한 곳에 시간 여행에 끌려 다니게 된다.
매번 새로운 것으로 가득 찬 여행에 즐거워하는 옵과 매번 새로운 위험에 놓인 에드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며, 가장 오래된 존재이나 실질적 나이 5살인 호스가 옵의 말에 자신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한다.
도티가 호스를 달래며, 시간 여행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며, 옵에게 아직 어린 호스에게 위험한 바람을 넣지 말라는 경고를 날린다.
클라렌스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시간 여행을 하던 중, 옵과 에드는 중국 만리장성에 도착하게 된다.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하늘에 핀 꽃이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 옵과 에드는 앞으로 무언가를 할 땐 서로의 동의를 통해 움직이기로 약속한다.
옵이 생각보다 몸을 먼저 나서는 것을 막기 위한 약속이었다.
(그리고 이 약속은 당연하게도 지켜지지 않는다)
한편에 섬에 모여 즐겁게 노는 플러멜들의 모습이 잠시 지나가고, 겨우 클라렌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 옵과 에드는 클라렌스를 데리고 돌아가려고 했으나, 클라렌스의 목에 걸린 목줄로 인해 바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드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고 있는 동안, 옵은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며 시간 여행 꽃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데, 에드와 클라렌스는 옵이 에드를 버렸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옵은 아무 말도 없이 행동했다.
(에드와의 약속을 어긴 셈)
옵이 호스를 타고 돌아와 클라렌스를 막고 있는 목줄을 끊어 내고 시간의 틈으로 돌아오게 되나, 옵이 에드와의 약속을 어긴 것, 옵이 멋대로 일에 끌어들인 호스가 결국 다친 것으로 인해 에드는 옵에게 화를 내며, 옵 때문에 자신이 플러멜들에 섞이지 못했던 거라며 화를 내게 된다.
(작중에서도 먼저 나서서 움직이는 것은 늘 옵이고, 에드는 늘 옵을 말리거나 옵의 설득에 넘어갔다가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로 짐을 챙겨 플러멜들에게 돌아온 옵은 축제를 즐기던 플러멜들에게 자신들이 멸족을 알리며 그 멸족을 막기 위해 움직이자고 외치나, 당연하게도 플러멜들은 옵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옵이 플러멜들을 설득하는 동안 에드는 홀로 남아 어딘가에 앉아 있던 중, 도티가 다가와 에드를 달래준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자신들과는 다르게 에드에겐 가족인 옵이 있지 않냐며 정말 누나인 옵이 없기만 하면 좋겠냐며 에드를 달래 주었고, 에드는 옵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옵이 없었을 과거를 생각하며, 옵을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플러멜들에 섞이지 못한 옵과 에드였기에, 에드에겐 옵이 없으면 완전히 외톨이가 되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
옵을 찾던 에드는 호스를 통해 옵이 자신들이 원래 살던 시대로 돌아갔음을 알게 되고선, 옵을 찾아 자신들의 시간대로 돌아간다.
장면이 전환되며, 옵의 모습이 나오는데, 옵은 미래에게 가져온 여러 물건들을 통해 이들에게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알리려고 하였으나, 결국 통하지 않았으나, 때마침 클라렌스가 등장하게 된다.
여태 옵과 에드를 도운 클라렌스이기에 옵은 클라렌스가 자신들을 도울 것이라고 여기며 클라렌스에게 설득을 같이 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클라렌스의 목적인 플러멜을 멸종에서 구해내는 것이 아닌, 플러멜을 완전히 멸종시키는 것이었기에, 옵을 도와 플러멜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닌,
플러멜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동굴을 무너트려 가두고, 진실을 알게 된 옵을 나무에 묶어 옵이 다른 플러멜들과 함께 멸종을 맞이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클라렌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원래는 플러멜들이 멸종하지 않으며, 플러멜들의 멸종 원인으로 알려진 화산 폭발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난다.
본래 멸종하지 않은 플러멜들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그로 인해 클라렌스는 펫샵에서 자신은 입양되지 않고 플러멜들만이 사람들의 인기를 받으며 가족을 가지는 모습을 쭉 보아왔다.
결국 질투가 선을 넘어 정박사를 통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클라렌스는 플러멜을 완전히 멸종시켜 자신이 사랑받는 미래를 꿈꾸게 된다.
정작 함께 여행을 하고, 자신을 입양해 준 정박사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며 다른 시간대에 보내고선 씨앗을 없애 버려 돌아오지 못하고, 찾으러 갈 수도 없게 만들었다.
한편, 정박사가 녹화해 둔 영상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멸종 생존자들은 정박사를 구해내려고 했으나, 이미 그 시간대로 가는 씨앗은 클라렌스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정박사를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순간, 도티가 나선다.
도티는 정박사가 움직일 경로와 시간 여행 꽃이 피는 시기와 위치등을 통해 정박사가 돌아올 수 있게 통로를 열어 두고선 정박사가 돌아올 수 있는 신호를 뽑게 되는데, 이게 처음 멸종 생존자들이 자신들을 설명할 때 사용 했던 노래가 담긴 라디오였다.
장면이 전환되어, 나무에 묶인 옵의 모습이 나오며, 그런 옵을 찾아온 에드의 모습이 나온다.
옵과 에드는 화해하고선, 섬에 살아가는 게의 도움을 받아 옵은 자신을 묶고 있던 자물쇠에서 풀려나게 된다.
(참고로 클라렌스가 옵을 묵은 방법이 옵의 구멍과 나무를 자전거 자물쇠로 묶어 걸어 두었다)
옵이 풀려나고 멸종 생존자들이 정박사를 구출하는 것으로 인해 미래가 바뀌기 시작하며, 그 흔적을 발견한 클라렌스는 분노하며 다른 이의 도움을 받고자 마음먹는다.
한편 장면이 전환되며, 옵과 에드가 플러멜을 구하기 위해 동굴 앞을 가로막는 바위들을 치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 도넛 크기에서 조금 더 큰 정도에 불가한 옵과 에드로서는 아무리 치워도 동굴 앞을 막는 바위를 전부 치워내지 못했다.
옴과 에드가 한참 바위를 치우던 중, 클라렌스가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를 데리고 나타나 옵과 에드를 막는다.
외눈박이 거인 '그랙'이 옵과 에드를 붙잡아 잡아먹으려던 찰나, 멸종 생존자들이 시간 터미널에서 나와 옵과 에드를 돕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옵과 에드, 멸종 생존자들은 외눈박이 거인을 피해 도망치다가 외눈박이 거인의 명중률이 형편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옵과 에드를 시작으로 그랙을 도발한 멸종 생존자들은 그랙이 무너진 동굴 앞 바위를 쥐고 자신들에게 던지는 모습을 보며 더 도발하며 그랙이 계속해서 바위를 던지게 유도한다.
(옵과 에드, 멸종 생존자들이 있는 위치는 절벽 앞이었기에 뒤는 뻥 뚫려 있으며, 그랙의 명중률은 형편없어 던지는 족족 일행을 맞추지 못하고 뒤 빈 공간에 만에 떨어지기 일쑤였다)
상황을 파악한 클라렌스가 그랙을 막으려 하였지만, 결국 동굴 앞을 막은 바위가 무너져 버리게 되고, 동굴 안에서 탈출한 플라멜들은 옵과 에드의 말을 인정하고, 둘을 향한 태도를 바꾸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멸종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데, 클라렌스가 플러멜을 멸종된 이유가 드론에 달린 폭탄이 아직도 섬 위에 날아다니고 있었다.
(참고로 원래 클라렌스는 타이머를 3분으로 하고자 하였으나 개 발로 인해 30분 타이머가 설정되었다.
처음 클라렌스가 설정하려던 시간대로 되었다면 에드를 제외하고선 플러멜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이었다.
또한 옵은 폭탄 폭발까지 30분 남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시간이 넉넉하다며 좋아했다)
멸종의 위기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옵과 에드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기로 한 플러멜들의 앞에 항해 중인 배 하나가 등장한다.
찰스 다윈이 타고 있는 배임을 알아본 에드가 다윈을 만나면 구해줄 것이라고 여기며 폭발 후 남은 해변가로 움직이기로 결정을 내린다.
(그 사이, 플러멜들과 멸종 생존자들도 서로 인사하기도 한다)
플러멜들이 몸 가운데에 구멍이 난 것을 이용해 가장 빠른 호스의 코에난 뿔에 밧줄을 묶어 플러멜들을 밧줄에 통과시켜 한 줄로 빠른 이동을 시킨 옵과 에드는 다윈의 시선을 끌기 위해 중국에서 가져온 폭죽을 사용해 시선을 끈다.
(그 과정에서 배를 맞춰, 돗이 불에 타기도 했다)
죽지 않고 살아 있던 외눈박이 거인 그랙이 다시 나타나 옵과 에드를 손에 쥐고선 입에 넣는다.
그랙의 입 안에서 옵과 에드는 서로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데, 상대가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상대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둥의 말에 그랙이 죄책감을 느끼며 눈에 눈물을 고이다가 결국 옵과 에드를 뱉어낸다.
그랙의 상냥한 마음씨 덕에 살아남은 옵과 에드는 다윈이 도착하는 시간보다 폭탄이 터지는 시간이 더 빠를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선, 시간 여행 꽃을 통해 시간 터미널로 가 살아남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랙을 통해 시간 여행 꽃에 도달한 옵과 에드의 앞에 폭탄 달린 드론 위에 올라탄 클라렌스가 다시 등장한다.
옵과 에드의 계획을 눈치챈 클라렌스가 시간 여행 꽃을 빼앗으려고 들고, 옵과 에드는 그런 클라렌스로부터 도망치던 중, 평소 옵이 실행하고 에드가 끌려갔다면, 이번에는 에드가 실행하고 옵이 끌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정확하게는 절벽이 아닌 협곡이지만, 결국 협곡에도 절벽은 있으니 잠시 넘어가고)
절벽 아래로 내려온 옵과 에드는 앞서 그랙이 던졌던 멸종 생존자들이 타고 온 트럭을 발견하게 된다.
이 트럭 안에는 시간 여행 꽃 두 송이가 있었는데, 앞서 옵과 에드가 한창 클라렌스를 구출하러 여기저기 시간 여행을 하던 중 이집트에서 돌아왔을 무렵, 버니가 옵과 에드에게 마술 하나를 보여준다.
두 개의 시간 여행 꽃을 나란히 보게 만들고선 그 사이에 물건을 넣어두면 잠시 사라졌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나타나게 되는 마술을 보여주는데, 옵과 에드는 이를 통해 시간 여행 꽃 두 송이 사이에 자신들의 시간의 꽃을 넣어 폭탄을 피하는 도박을 던진다.
옵과 에드를 뒤를 쫓다가 그 모습을 발견한 클라렌스가 옵과 에드를 막으려고 하지만, 드론에 옷 끝이 걸려 결국 곧장 막지 못한 클라렌스는 섬 자체가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섬 앞에 도착했던 다윈 일행은 눈앞에서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섬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잠시 하늘을 비추던 화면이 다시 바다 위를 비추며 시간이 흘러 배가 현대의 배로 변하고, 찰스 다윈과 로버트 피츠로이의 후손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등장하며, 고조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던 중, 섬이 다시 등장하게 된다.
(대화 상 200년 전의 일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다시 옵과 에드의 모습이 나오며, 플러멜들과 멸종 생존자들이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드와 도티가 눈 맞아 키스하고 난리까지 친다. (주변에 플러멜들과 멸종 생존자들이 다 있는 앞에서)
옵이 버니에게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리며 좋아하던 중, 다시 클라렌스가 등장한다.
(가만 보면 클라렌스 얘도 목숨줄 참 질기다)
클라렌스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정박사 등장해 클라렌스에게 명령을 내린다.
개 특유의 복종 본능으로, 앉아, 엎드려, 죽은척을 척척 해내던 클라렌스는 잔뜩 불평을 내며, 정박사는 플러멜, 멸종 생존자들, 그랙과 인사한다.
그 사이 현대의 배가 섬에 도착하며, 섬의 사진을 찍은 사진이 나오며 뉴스로 앞서 시간대에서 1년이 지났으며, 플러멜들이 현대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박사 부부가 사이좋게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오며 외눈박이 거인인 그랙도 정박사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등장한다.
시간이 흘러 남은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옵은 정박사와 함께 여행하며 돌아다니고, 에드는 플러멜들과 함께 사는 모습이 나온다.
꽃축제를 위해 돌아온 옵을 에드가 반기는 한편, 옵을 통해 클라렌스가 어디에 있는지를 듣게 되는데, 초반에 클라렌스가 보내진 충성심이 강한 개들이 있던 곳으로 보내졌다.
클라렌스가 주인에게 반기를 들여 자유를 되찾자고 하였으나, 군인보다 더한 충성심을 보이는 개들은 그런 클라렌스의 말에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며, 클라렌스가 당황해 개들을 말리기 위해 아무 말 대잔치를 여는 한편, 플러멜들이 사는 섬이 등장하며, 플러멜들과 멸종 생존자들이 함께 모여 사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마지막에 눈이 맞았던 에드와 도티 사이에서 구멍 뚫린 알, 자식이 나타나게 되며, 에드가 기절하고 준비할 시간도 없이 알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영화는 끝을 맞이한다.
쿠키 영상으로 옵과 에드의 친구인 고래가 시간 터미널에 들어서는 것으로 영화는 진짜 끝난다.
영화의 두 주인공 옵과 에드는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누나인 옵과 비판적이고 옵에 비해 현실적인 동생인 에드가 그려내는 온갖 사고들로 인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직접 경험하면 불쾌한 부분이 많겠지만, 코미디 영화인 만큼 웃을 수 있는 그런 사고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밝고 가볍게 풀어나갔다.
영화를 보는 동안 궁금한 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주인공인 플러멜에 대한 궁금증이 유독 컸었는데, 살아 있는 생명체들은 주로 몸의 가운데, 중심 부분에 장기가 들어가 있다.
그런데 플러멜들은 장기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 뚫려 있는 도넛 모양을 하고 있으며, 뼈도 그냥 동그랗게 이어져 있다 보니, 뼈와 근육의 움직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도 여럿 있었지만, 결국 그림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이기에 이 부분은 넘어가고.
플러멜들이 도넛 모양인 부분을 영화에서 잘 살려 내었다.
구멍에 끼이는 모습, 구멍을 통해 통과하는 모습이 여러 번 등장하며, 플러멜이어서 살아남는 상황도 몇 있어 그 부분이 특히 재밌게 볼만했던 것 같다.
또한 클라렌스의 동기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조금 있었는데.
개인 클라렌스가 인기가 많은 플러멜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플러멜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클라렌스는 정박사에게 입양되지 않았는가? 비록 세일로 처분되듯 된 입양이지만.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는 가족을 찾게 된 클라렌스인데, 과거를 바꾸면 가족을 찾은 일에 변화가 생기진 않을지, 이미 입양되었는데 굳이 플러멜을 건들 이유가 딱히 있을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특히, 클라렌스가 중요하게 여긴 부분 중엔 가족과 함께 하는 자신의 모습이었는데, 그렇다면 정박사는 왜 딴 시간대에 보낸 것인가?
가족이 중요하다면, 정박사를 다른 시간대에 보내는 행동은 하지 못해야 맞지 않은가?
정박사를 다른 시간대에 내쫓고선 가족사진을 살피는 둥의 모습을 보이며, 범행 동기를 들먹이는 클라렌스의 모습은 조금 모순되어 보였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선 전체적으로 영화는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였다.
플러멜들이 도넛을 자신의 동족으로 착각하는 모습 같은 부분도 재밌었고.
아무튼,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하나하나 따지면서 보면 오히려 괴로울 그런 영화이기에, 영화를 볼 사람은 가볍게 보는 것을 추천하며, 영화를 따지면서 보는 것은 불 추천한다.
결론: 그래서 에드와 도티의 2세는 진짜 안 보여주나? 아니, 애초에 그 둘 사이에서 어떻게 자식이? 또 알이 왜 가운데에 구멍이?
결론2: 행운아 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