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 가구야 공주! 리뷰

애니 영화 리뷰 (스포주의)

by 야호
초 가구야 공주.jpg 초(超) 가구야 공주!

*이 작품은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 초(超) 가구야 공주!

장르: 음악, 가상현실, SF, 판타지, 액션, 청춘, 백합, 뮤지컬, 코미디, 성장, 드라마

감독: 여마시타 신고

상연 시간: 2시간 22분

유통사: NETFLIX


한줄평: 백합향이 별로 안 나니 동성애를 꺼려해도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듯.


시작은 달이 뜬 밤 달을 비추는 물길을 넘어 일본 신사의 문을 넘어 도착한 흰 달이 미러볼이 되며 과거와 미래의 모습이 겹치며 현대에서 조금 더 미래의 설명이 흘러나오며, 모친과 잘 맞지 않은, 여자아이 '사카요리 이로하'의 모습이 나오며, 결국 엄마에게서 도망치듯 도쿄로 상경하는 설명이 나온다.


이후, 이로하는 알바를 하며, 착실하게 학교 생활도 지내는 한편, '루나미 야치요'의 열렬한 팬으로, 덕질을 하며 모범생의 모습과 덕질, 게임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잠마저 줄여가며 성실히 열심히 살아가는 이로하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야치요의 노래를 들으며 지친 눈물을 흘리던 중, 별똥별이 떨어지며, 소원을 빈다.


별똥별이 전봇대에 부딪히며 색색의 빛을 내는 빛이 이리저리 빛이 움직이던 중,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게이밍 전봇대를 발견한 이로하는 피곤해서 환상을 봤다고 여기다가 대나무로 된 손잡이가 달린 문이 생기며, 문이 열리려는 것을 막는 이로하의 손짓에도 불구하고 문이 열리며 아기가 나타난다.


(가구야공주 이야기가 모티브인 만큼, 전봇대가 대나무의 역할을 한 듯하며, 그리고 당연하게도 여기 나오는 아기 또한 가구야공주를 뜻한다)


아기를 발견한 이로하는 자신 혼자 살아가는 삶도 충분히 힘들기에 아기를 키울 여유가 없다며 고개를 돌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이와 개 짖는 소리, 새소리에 경찰서에라도 데려다 주자며 아기를 전봇대 속에서 꺼낸다.


이로하가 아기를 꺼내자 전봇대의 문은 사라지고, 그런 모습에 이로하는 아기도 데려가라며 전봇대를 두드리다, 마치 지금의 상황이 마치, 자신이 아기를 유괴라도 한 것 같지 않냐며 괴로워하다가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의 모습에 집으로 급히 돌아온다.


집에 들어와도 우는 아기로 인해 옆집과의 벽이 얇은지 조용히 하라는 벽의 두드림이 오자 이로하는 놀라며 급히 아기를 달래는 법을 인터넷이 치게 된다.

인터넷에서 우는 아기를 달래는 방법으로 자장가가 나오자 이로하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야치요의 노래를 부르며 아기를 달래고 그 노랫소리에 아기는 울던 것을 멈추고 잠에 든다.


아기가 잠에 들자 이로하는 경찰에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경찰이 당연하게도 이로하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이로하는 결국 자신이 잘못 전화했다며 경찰 신고를 포기한다.

그날 밤, 지쳐 잠든 이로하와 그 옆에서 잠든 아기에게서 무지개 빛이 나며 아기가 한 뼘 정도 몸집이 커진다.


잠에서 깨어난 이로하는 밤 사이에 자란 아기의 모습에 이렇게 컸었나? 하며 의아해하다가 아기가 밤 사이 오줌을 눈 것을 확인하고선 아기를 목도리로 묶고선 함께 유아용품 매장으로 향한다.

아기 용품의 가격에 놀랐던 이로하는 자신이 왜 이런 신세가 되었나 하며 한탄하며 결국 제 돈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온다.


꾸벅꾸벅 졸면서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고생을 하던 이로하는 잠시 자신이 자는 사이 기계에 흥미를 가지고 노는 아기의 모습이 나오며, 밤 동안 순식간에 이로하 초등학생 정도로 여길 수 있을 정도로 큰 아이의 모습이 나오며, 아이는 배가 고프다며 지쳐 잠든 이로하를 깨운다.


이로하는 아이를 위해 샀던 짐들을 챙겨 집을 나가달라고 하지만, 아이는 도와달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에 둘은 잠시 진정하며, 밥을 먹으며 대화를 한다.

밤 12시가 넘는 시간, 오므라이스를 배달시켜 먹은 이로하는 아이에게 넌 어디서 왔냐는 묻고, 아이는 달을 가리킨다.


달이라는 말에 이로하는 아이가 우주인이냐며, 침략이라도 하러 왔냐며 비꼬자, 아이는 매일매일이 심심해서 재미있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었다는 말을 한다.

그 말에 이로하는 말도 안 된다며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보여준다.


그러며 이로한느 아이에게 너 혹시 가구야공주냐며 묻자 아이는 잠시 어색하고 이상한 모습을 보이더니, 말이라도 돌릴 생각인지, 그럼 이로하가 여기 나오는 할아버지냐고 묻는다.

그런 아이의 모습에 이로하는 자신이 할머니로 보이냐며 화를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아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냐며, 너는 절대 가구야 공주 일 리 없다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아이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이야기를 마저 들려달라고 말하자, 이로하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준다.

달로 돌아간 가구야 공주의 마지막에 아이는 그 뒷 이야기는 없냐며 묻고, 이로하가 없다고 말하자, 그럼 배드엔딩이 아니냐며 무척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폴짝폴짝 뛸 정도로 싫어하는 아이의 모습에 이로하는 잠시 웃고선 아이는 자신은 해피엔딩이 좋다며 바닥에 드러누워 배드엔딩이 싫다고 날뛴다.

그런 아이의 모습에 이로하는 원래 그런 이야기라며, 이야기의 끝을 멋대로 바꿀 순 없다는 말을 하자, 아이는 자신이 해피 엔딩으로 이야기를 바꿀 것이며, 그 해피 엔딩에 이로하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말한다.


해피 엔딩으로 같이 가자는 아이에게 이로하는 자신은 평범한 엔딩이면 충분하다며, 저를 붙잡는 아이에게 제발 잠 좀 자자고 소리친다.

아침에 일어난 이로하는 집을 둘러봐도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처음엔 아이가 집을 나갔다고 생각했다가, 과로로 인해 자신이 꿈이라도 꾼 것이라고 판단한 순간, 아이가 싱크대 밑 서랍에서 등장하며, 현실로 돌아온다.


이후 아침을 준비하는 이로하와 태블릿을 든 아이는 이로하에게 이로하가 항상 보는 영상에 나오는 이가 누구냐며 묻자 이로하는 루나미 야치요라는 A.I 라이버이며 자신의 최애라고 설명한다.

학교에 갈 시간이 된 이로하가 학교로 간다고 하자, 아이는 싫다며 자신과 있자고 떼를 쓰지만, 이로하는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한 사항이니 안 된다며 결국 등교를 한다.


학교 수업 중 음악시간, 피아노 연주를 할 학생을 찾던 선생님이 학생들을 바라보던 중 이로하가 손을 들며, 완벽하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등장한다.

평소와 같은 학교 생활에 평온함을 느끼는 한편, 이로하는 집에 남겨둔 아이가 사고라도 치지 않을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교무실에서 진로희망서를 건네받은 이로하는 담당 선생님에서 이대로라면 도쿄대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들으며,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는 말에 이로하는 잠시 멈칫했다가 웃으며 그러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하굣길, 이로하를 찾아 집 밖을 나온 아이의 모습이 잠시 나오며, 이로하는 친구인 '아야츠무기 로카'와 '이사야마 마미'와 함께 하교를 하며, 어느 대학에 갈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미는 이로하에게 음악이나 E스포츠를 장래로 잡아 대학을 갈 거냐며 묻는데, 이로하는 최소 도쿄대를 가지 않는 한 인정해 주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자신은 응석받이로 자란 거라는 말을 하자, 이로하는 자신을 낳아주신 것 만으로 감사하다며 씩씩한 척, 행동하고 그런 이로하에게 로카는 이로하가 혼자 학비에 생활비까지는 버는 초인이라며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로하가 무리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는 동안에도 이로하의 뒤를 따라온 아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지만,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지 이로하에게만 시선을 고정한 체 미행한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다 들키는 것은 기본)


이로하가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체 걷던 중 이로하를 이끌고 새로 생긴 카페에 들어온 로카와 마미는 이로하 덕에 낙제를 면했다며 고맙다며 오늘은 자신이 산다고 말한다.

친구들 덕에 폭신폭신한 팬케이크를 앞둔 이로하가 고마워하며 웃던 순간, 아이가 나타나 이로하의 팬케이크를 빼앗아 먹는다.


그런 아이의 모습에 이로하의 얼굴이 잔뜩 굳고, 아이가 이로하를 아는 듯한 모습과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습에 로카는 자신의 팬케이크도 나눠 준다.

로카가 이로하의 친구냐는 말에 아이는 자신은 달에서 왔다고 답하자, 이로하가 친구들이 무어라 반응하기 전에 나서서 달(츠키)을 츠키지로 바꾸며 자신의 사촌이라고 소개한다.


마미가 자신에게 츠키지에 있는 맛있는 초밥집을 알려달라고 하는 한편, 로카가 아이에게 이름을 묻자, 이로하가 나서서 아이에게 가구야라며 소개한다.

이로하가 아이를 가구야라고 하자 가구야는 좋다는 듯이 웃으며, 자신이 가구야구나라는 말을 하며 좋아한다.


그런 가구야를 데리고 급히 가게를 빠져나온 이로하는 가구야에게 미쳤냐며 정체를 들키면 어떻겠냐는 말을 한다.

이로하의 잔소리에 가구야는 그저 심심했다고 말하자, 이로하는 가끔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을 하다가 엄마에게 혼나던 자신을 떠올리고선 침울해한다.


그런 이로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지 가구야는 제 팔을 내밀며, 스마트폰을 내민다.

(참고로 SF 배경이라 그런지 평범한 스마트 폰의 모습이 아닌 손바닥 크기의 검은콩 같은 모양이다)

이로하가 자신이 가게에 폰을 두고 나왔나 의아해하던 찰나, 가구야는 이로하의 스마트 PC로 샀다고 당당히 말을 한다.


그런 가구야의 말에 급히 통장 잔액을 확인한 이로하는 5천 원 도체 남지 않은 자신의 통장 잔액에 넋이 나가 벌벌 떨며 자신이 고생해서 번 돈이 한순간에 사라진 모습에 절망해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해결 방법 아닌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가 혼나는 가구야의 모습이 나오며, 집으로 돌아온 가구야와 이로하는 가구야가 만든 음식을 마주하지만, 정작 이 음식들도 이로하의 돈이 사용되었기에 이로하는 울면서 밥을 먹는다.


가구야의 등 뒤 부엌엔 정리도, 설거지도 되지 않은 풍경이 쌓여 있기에 이로하는 더욱 절망하는 한편, 가구야의 요리 실력이 좋았기에 왜 맛있냐며 울면서 음식을 먹는다.

이로하는 가구야에게 화를 내면서도 결국 배부르게 밥을 이로하는 컴퓨터를 만지면 즐기는 가구야의 모습에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고선 입을 다물던 중, 가구야는 그저 제 게임기와 내일 무엇을 먹고 싶냐며 평화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가구야가 사고 치지 못하게 여러 제약을 거는 대신 집에 남아 있어도 좋다는 말을 한다.

이로하의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라는 말에 그럼 자신은 여기 갇힌 것과 다름없지 않냐며 가구야가 투정을 부리지만, 이로하는 가구야가 자신의 힘으로 해피 엔딩을 만들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같이 해피 엔딩으로 가자고 하지만, 그 말을 이로하가 무시하고, 둘이 실랑이를 벌이 던 중 알람이 울리며 이로하가 나갈 모습을 보이자 가구야는 이로하를 붙잡으며, 자신만을 두고 나가지 말라며 이로하의 몸을 붙잡는다.


다시 한번 가구야에게 달에서 마중을 오기 전까지 만이라는 말을 한 이로하는 가구야에게 스마트 폰(검은콩 같은 케이스를 열면 렌즈가 나온다. 그 렌즈를 통해 인터넷 세상으로 접속할 수 있는 형태로 보인다)을 쓰게 해 함께 '츠쿠요미'에 입장한다.


츠쿠요미, 가상공간에 처음 입장한 가구야는 츠쿠요미의 관리자인 야치요를 만나며 야치요의 안내를 따라 야치요와 'FUSHI'와 인사를 하고선 가구야는 츠쿠요미에서 사용할 자신의 모습을 커스텀 마이징을 한다.

커스텀 마이징을 마친 가구야가 신사의 문을 넘자, 앞서 먼저 입장해 가구야를 기다리고 있던 이로하와 만난다.


(참고로 츠쿠요미 세상에서의 가구야는 달모양 핀과 토끼 귀, 토끼가 달린 신발을 신고 있으며, 붉은색의 유카타를 변형시킨 듯한 옷을 입고 있다. 또한 츠쿠요미에 입장하기 전에 손을 본 게임 속 강아지 데이터를 실체화해서 데리고 다린다.

반대로 이로하는 푸른색의 유카타를 변형시킨 듯한 옷과 함께 장발이었던 머리를 단발로 만들고, 순한 눈매를 위로 올리며, 여우 귀와 꼬리를 달고 있다)


츠쿠요미에 본격적으로 입장을 한 가구야는 처음으로 츠쿠요미에 입장한 것을 축하한다는 안내를 받으며 츠쿠요미에선 모두가 라이버, 즉 스트리머이며 가구야 또한 스트리머로 활동할 수 있으며, 방송을 통해 후쥬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후쥬를 통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는다.


안내를 받은 가구야는 즐거워하며 이로하와 함께 시장도 구경하며 놀던 중 빙수 하나를 구매한 가구야와 이로하는 나란히 앉아 빙수를 먹는데, 아직 츠쿠요미에선 맛과 향이 구현되지 않기에 가구야는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고 실망한다.


그런 가구야에게 이로하는 현실에서도 똑같은 것을 살 수 있으나 그것은 현실에 돈이 들고 자신은 특별한 재능이 없어 게임을 용돈을 버는 정도가 전부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을 조금 맞지 않는 면모가 있는데, 이로하는 알바를 통해 학비와 생활비를 개인이 벌어서 생활하고 있고, 그 와중에 도쿄대를 노려 볼 만한 성적마저 지닌 상태로 용돈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게임으로 벌고 있는데, 만약 이때 다른 것들을 다 놓아 버리고 게임과 방송에 투자한다면 어쩌면 생활비 정도는 가뿐히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에도 츠쿠요미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시점에서 이로하도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이로하와 가구야의 대화 중, 이로하의 알림이 울리며 야치요의 라이브를 보기 위해 이로하와 가구야는 콘서트장에 선다.

야치요를 봤다는 가구야에게 이로하는 가구야가 본 야치요는 튜토리얼이니 가짜이고 지금 나타날 것이 진짜 야치요라고 말한다.


이후 야치요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야치요의 공연이 시작된다.

노래를 부르는 야치요에 맞춰 공연장이 물에 잠기며 물고기와 해파리, 미니 야치요 등이 나오며 노래의 흥을 더해주는 한편, 야치요의 열렬한 팬인 이로하는 야치요에게 완전히 시선이 완전히 고정이 되어 가구야가 이로하의 시선을 돌리려고 들어도 시선을 돌리지 않으며 오로지 야치요만을 바라본다.


야치요의 노래 끝, 그저 신기하다, 대단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가구야와는 반대로 이로하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야치요를 좋아하는 모습이 나오며, 저를 보러 온 이들에게 인사를 마친 야치요가 공지 사항을 알린다.

공지의 내용은 야치요컵, 츠쿠요미의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신규 팬을 만든 우승자는 야치요와 함께 콜라보 라이브를 진행한다는 말을 한다.


야치요가 콜라보 방송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라이브는 늘 홀로 진행했던 야치요가 콜라보 라이브를 진행한다는 말에 이로하는 누구랑 라이브를 하는 거냐며 진성 팬의 모습을 보이고, 그런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야치요컵에 나가 야치요랑 함께 라이브를 하자고 이로하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로하는 이런 대회는 이미 정해진 우승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인기 없는 자신이 야치요와 함께 라이브 할 리는 없다는 말을 한다.

현실적이지만, 비판적으로 상황을 보는 이로하의 모습에 가구야가 불만을 품는 동안, 야치요의 무대로 가는 길에 나타난 가마가 베이며 세 사람이 나타난다.


'미카도 아키라', '고마자와 라이', '고마자와 노이'가 등장하며, 블랙 오닉스라는 그룹이 등장한다.

(참고로 이 그룹은 겉모습은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상은 남자 셋인 그룹이다. 즉, 한 명, 고마자와 노이가 여장을 한 모습)


블랙 오닉스의 등장에 가구야의 뒤로 몸을 숨긴 이로하의 모습이 나오며 저들과 이로하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자신들이 우승할 거라며 말하며 나중에 함께하는 라이브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아키라의 말에 야치요는 아키라가 정말 성공한다면 그렇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야치요는 다 함께 해피 엔딩을 만들자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에 이로하는 따라 말하며 입과 눈이 완전히 하트가 되어 헤롱헤롱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로하의 모습에 잔뜩 분이 난 가구야가 앞으로 나서서 야피요의 이름을 외치며 자신이 야치요컵에서 이승할 것이며 같이 라이브 하자며 이로하의 이름을 말하던 순간 이로하가 가구야의 입을 막으며, 라이브가 종료된다.


라이브의 끝, 분신을 잔뜩 만들어낸 야치요가 가구야와 이로하에게 찾아와 야치요컵은 오직 라이버만이 참가할 수 있다고 하자 가구야는 기억났다며, 라이버가 되기 위해 움직일 거라며 로그아웃을 하고, 이로하 혼자 남자 최애를 마주한 이로하가 고장이 난 상태로 야치요는 잊은 것이라며 이로하의 손을 붙잡는다.


그런 야치요의 행동에 잔뜩 고장 난 이로하가 좋은 동시에 도망치듯이 로그아웃을 하고, 가구야와 이로하가 떠난 자리, 야치요는 이로하에게 매번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츠쿠요미의 장면이 끝이 난다.

현실로 돌아온 이로하와 가구야는 가구야가 갈색의 머리색이 아닌 금발을 하고 있자 이로하는 왜 금발이냐고 묻는다.


그런 이로하의 모습에 안 어울리냐며 머리색과 피부색을 이리저리 바꾸던 가구야는 역시 금발이 제일 낫다며 다시 금발로 돌아와 라이버가 되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무슨 라이버가 될지 고민한다.

그런 와중에 이로하에게 도와 달라고 말하지만, 이로하는 야치요와 손을 붙잡았던 기억에 웃으며 좋아하며, 다음날로 바뀐다.


방학 동안 빽빽한 시간표를 만들어낸 이로하의 모습에 가구야는 그러지 말고 자신과 놀아달라고 떼를 쓰다가 이로하가 가구야가 라이버가 되겠다며 사놓은 물건들에 화를 내려고 하자, 가구야는 자신이 만든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 속 불현화음의 배경음에 이로하는 불평을 하는 한편, 이 배경음도 또 어디서 가져왔냐며 묻는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가구야는 자신이 배경음을 만들 때 사용한 키보드를 보여주자 이로하는 자신의 물건을 또 멋대로 썼냐며 멋대로 쓰지 말라는 말을 한다.


정작 가구야는 키보드가 이로하의 것이라는 말에 칠 줄 아냐며 자신은 모르겠으니 키보드를 춰 달라며 이로하의 앞으로 키보드를 가져다준다.

키보드 앞에 자리 잡은 이로하는 코드에 대해서 설명하며 키보드에 손을 올리려던 순간,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키보드를 치던 아버지의 사망, 이후 맹목적인 성적 주위자가 된 듯한 엄마의 모습이 나오며, 이로하는 기억을 내리누르고선 키보드를 친다.


중간에 끊긴 연주에도 가구야는 이로하가 천재라며 좋아하며 제대로 끝까지 쳐달라고 한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부끄러워하는 한편, 키보를 치게 되고, 이로하의 연주를 들은 가구야는 이로하의 연주에 자신이 노래를 부르면 대박이 날 것이라며 이로하에게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과거에 자신이 만든 흑역사, 작곡이 존재한다며 새로 노래를 만들 시간은 부족하니 이게 최선이라며 가구야에게 노래를 들려준다.

이로하의 노래를 들은 가구야는 노래에 맞춰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라면 전설을 써 내려갈 거라며 자신의 프로듀서가 되어 달라고 말한다.


정작 이로하는 폐를 끼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며 가구야의 말을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가구야가 불쌍한 척 표정을 지으며 부탁하자 결국 가구야에게 넘어가 야치요컵 우승을 위해 가구야를 돕기 시작한다.

현실에서 공부도 하고, 밥도 먹고, 츠쿠요미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로카와 마미와 함께 방송도 하며 가구야의 인기는 점차 늘어난다.


그러는 한편, 이로하는 가구야의 부탁으로 여우 인형탈을 쓰고선 가구야의 방송을 돕기도 하는 한편, 이로하는 자신이 왜 가구야를 돕는지, 가구야공주라는 이미지가 원래 이렇게 밝은 이미지였는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동시에 짧게 가구야의 방송을 보는 어느 남성의 장면이 지나가며, 이로하, 가구야, 로카, 마미는 함께 바닷가에 놀러 온다.


로카와 마미는 가구야의 노래 실력을 칭찬하며, 가구야가 부르는 노래를 만든 이가 이로하인 것에 이로하에게 대단하다고 말하나, 이로하는 그 노래는 자신이 과거에 만든 것이라며, 가구야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킬 콘텐츠를 찾던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새로운 노래를 달라고 하며, 이로하에게 반주도 부탁한다는 말을 하지만, 이로하는 이 이상 학업과 알바의 시간을 줄일 수 없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바다에 놀러 오기까지 하지 않았냐고 하지만, 이로하는 잠을 자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노는 거라며 가구야의 부탁을 거절하려고 하지만, 가구야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부탁해 오자 결국 이로하는 가구야의 부탁에 넘어간다.


가구야에 부탁에 넘어간 이로하가 자신이 어째서 넘어갔냐며 절망해하고, 가구야는 기뻐하는 한편, 로카와 마미는 이로하가 호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로하가 밝아졌다며, 가구야에게 어떤 마법을 부렸냐고 묻는다.


가구야가 노래를 트는 동시에 다음 방송, 라이브가 시작되며, 로카와 마미와 함께 게임을 하는 방송과 가구야에게 결혼해 달라, 밟아 달라는 악질 팬들이 등장하며, 그런 이들에게 가구야는 이로하를 이기면 해준다고 말한다.


그런 가구야로 인해 이로하는 가구야의 악질 팬들과 게임으로 붙게 되며, 이로하는 도전해 오는 이들을 모두 쓰러트린다.

방청소를 하지 않는 가구야에게 불평하기도 하고, 방송을 통해 쭉쭉 벌어들이는 돈에 이로하는 쉽게 번 돈은 쉽게 사라진다는 잔소리도 하는 일상이 지나가고, 츠쿠요미에 입장한 가구야와 이로하는, 둘이 함께 가구야의 무대에 서기도 한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던 이로하는 방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물건만 잔뜩 사 모으며, 밤늦게까지 라이브를 하는 결국 몸에 열이 나 쓰러지게 된다.

길에 주저앉았다가 결국 의식을 잃은 이로하를 집으로 데려온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줄 죽을 만드는 한편, 이로하의 아르바이트를 병가로 처리해 이로하가 제대로 쉴 수 있게 돕는다.


아르바이트에 제대로 사정을 말해둔 가구야에게 고맙다고 말한 이로하는 병원을 가자는 가구야에게 돈이 없다고 말하자 돈은 자신이 내겠다고 가구야가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로하는 병원을 가지 않겠다며, 미리 계획을 세워 뒀는데 며칠이나 쉬면 수업 진도는 물론이고 장학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며 거절한다.


홀로 고생을 하는 이로하의 모습에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왜 그리 혼자 고생을 하냐며 가구야는 자신이 여태껏 짐만 줬다며, 이로하에게 죽으면 안 된다고 울음을 터트린다.

이로하는 그런 가구야를 달래려는 듯,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홀로 버는 대신 자취를 허락받았다며, 별일 아니라는 듯이 담담하게 말하지만, 가구야는 평범한 일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하자, 이로하는 엄마도 같은 환경에서 해냈는데, 자신은 못 할 게 어디 있냐는 듯이 말한다.


그러면서 이로하는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 때를 회상하는데, 의지할 사람이 없지만, 스스로의 의지가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힘이 났다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의 모습에 가구야는 우주인인 자신도 이상해 보인다고 말한다.


그런 가구야에게 이로하가 무어라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고, 요리 중이던 부엌에서 난 소리에 가구야는 달려가 죽과 다른 반찬들을 이로하에게 건넨다.

가구야가 요리를 잘하다 보니, 이로하가 맛있다고 말했는데 그 말에 가구야는 무척 기뻐하며 으쓱이면서 장면이 전환된다.


츠쿠요미 뉴스가 등장하며, '충견 오타코'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라이버는 야치요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츠쿠요미의 최신 토픽을 전달해 주는 방송을 하고 있다.

야치요컵 또한 당당하고 있기에 순위권의 라이버를 소개하던 오타코는 순위권 밖에서 폭주 중인 팀도 있다며, 가구야의 영상만 잔뜩 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오타코 옆에 야치요도 등장하며 기대한다는 말을 하며, 츠쿠요미에 모여 츠쿠요미 뉴스를 보는 가구야와 모여 대화하며 노는 이로하, 로카, 마미가 등장한다.

미카도 아키라가 팬인 마미가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자 가구야는 마미에게 배신이라고 말하지만, 마미는 그 대신 가구야가 차애라며 말하지만, 가구야는 자신만 좋아라고 투정을 부린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로카는 가구야 VS 미카도로 게임을 하는 것 어떠냐고 하지만, 이로하가 미카도는 프로게이머라며 싸움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이로하가 말리자 가구야는 그럼 이로하도 같이 하자라고 말하려다 그러다 이로하가 또 쓰러지면 안 된다고 말려다가,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니 휴식으로 좋을지도 모른다고 이로하를 꼬시려고 한다.


하지만, 이로하가 가구야의 말에 넘어가지 않은 채 건물 내로 들어서자 가구야는 이대로 자신을 데려가는 이가 와도 좋냐고 묻자, 이로하는 제발 빨리 데려가라며 애초에 왜 자신의 일도 제대로 모르냐며 어이없어한다.

정작 그런 가구야와 이로하의 대화를 듣던 로카와 마미가 의아해하던 한편, 가구야에게 블랙 오닉스의 미카도 아키라의 이름으로 문자가 온다.


'KASSEN'대결 어떻냐는 말과 함께 가구야의 방송에서 한차례 난리였던 게임에서 가구야를 이기면 결혼이라는 내기를 들고 와 가구야가 지면 결혼, 자신이 지면 뭐든 한다는 조건으로 게임 대결이 시작된다.

그런 미카도의 제안에 미카도의 팬들이 혼란을 느꼈다는 말이 나오며, 캐스터를 맡은, '오코테루 코토'와 해설을 맡은 충견 오카코가 등장하며, 야치요컵의 결과가 나오기 한 시간 전, 블랙 오닉스 팀과 가구야, 이로하, 마미가 한 팀인 가구야 팀의 게임 대결이 시작된다.


가구야가 마미와 로카와 한번 함께 했던 게임으로 3대 3 팀전이 시작되며, 미카도의 열렬한 팬이었던 마미는 미카도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순식간에 기절한다.

마미가 기절하고, 미카도가 다시 한번 자신이 게임에서 이기면 결혼해 달라는 말을 하자, 이로하가 나서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미카도를 막자, 가구야는 이로하의 이름을 언급하며 안된다는 말을 한다.


미리 이로하의 이름을 말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언급하는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가 무어라 말하는 한편, 미카도는 마치 이미 모든 걸 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기절한 마미로 인해 3대 3 대결이 제대로 진행될 순 있을지 곤란해하던 찰나, 하늘에서 함이 떨어지며, 야치요가 등장해 가구야 팀에 끼어든다.


그렇게 가구야, 이로하, 야치요로 이루어진 팀 대 블랙 오닉스의 대결이 정해지고, 가구야의 엉뚱한 설명에 야치요는 알아듣는 한편, 이로하는 한숨을 쉬는 동안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블랙 오닉스가 가구야 팀과 1대 1 대결로 유도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로하는 블랙 오닉스가 자신들을 무시한다는 말을 한다.

먼저 아키라와 1대 1로 마주한 이로하가 이로하냐고 묻는 아키라의 말에 자신은 이로하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바로 다음, 가구야가 나타나 이로하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이로하의 부정은 무의미하게 변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가구야 덕에 이로하를 알아본 것은 아닌지, 이로하에게 맞추기 쉬운 스킨을 껴 줘서 고맙다며 이로하게 본심으로 덤비라고 말한다.

그런 아키라의 도발에 인형탈을 벗은 이로하가 전력으로 아키라를 상대하기 시작하며, 아키라는 오빠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는 말을 하며, 두 남매의 싸움의 본격화된다.


한편, 방송으로 둘의 대화가 다 흘러나와 아키라가 이로하의 오빠라는 소식이 관객에까지 닿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노이와 붙은 야치요와 엄마와 연락 좀 하라는 말을 하는 아키라와 그럴 시간도 없다고 말하는 이로하, 가족 싸움과 게임의 대결이 함께 이어지며, 첫 번째 점수는 아키라가 가져간다.


하지만 곧이어 야치요가 새로운 몬스터를 죽이며 곧 따라가는 듯싶었으나, 결국 노이에게 발이 묶였다가 사망하며, 주요 기지를 빼앗기에 된다.

아키라가 이로하와 가구야 둘을 상대하는 동안 라이가 움직였는지, 결국 가구야 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블랙 오닉스에게 지게 된다.


야치요와 이로하의 목숨이 하나씩 줄어들며 끝난 첫 번째 대결, 다음 대결을 기다리는 동안, 이로하는 실력차이가 너무 난다며 대결이 안 된다고 한탄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야치요가 미안해하자 이로하는 곧장 자신의 말을 철회하며 사과하고, 가구야가 무언가를 알아차렸는지 아키라의 이름을 언급하는 동시에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또다시 1대 1 대결로 몰고 가는 블랙 오닉스와 전판과 마찬가지로 1대 2로 움직이는 모습에 아키라가 변한 것이 없는 모습에 이런 상태라면 질 것이라는 말이 나옴과 동시에 이로하가 아키라를 향해 무기를 내리찍는다.

미니 맵에 표시된 가구야가 주변에 보이지 않자 위를 살핀 아키라는 위에 날아다니는 몹을 통해 원거리 공격을 하려고 하는 가구야를 발견하고선 팀원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가구야가 야치로와 노이가 싸우던 곳에 침입해 로이의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 야치로가 노이를 잡으면서 야치요와 합류한 가구야는 야치요와 다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몹을 통해 이로하가 있는 곳으로 가 함께 아키라를 잡으며, 2라운드를 승리로 이끈다.


2D맵인 미니 맵엔 고도 정보가 없다는 부분을 사용한 전력으로, 2라운드에서 승리를 한 가구야와 야치요가 웃으며 승리의 퍼포먼스를 하고, 아키라가 자신들이 포메이션을 바꿨으면 어쩌려고 했냐는 물음에, 가구야는 아키라가 승부욕이 많으니, 자신이라면 굳이 이겼던 방법을 바꿀 것 같지 않아서 같은 방법으로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아키라는 자신이 가구야를 얕봤다는 것을 인정하며, 라이와 로이가 자신들이 야치요를 막겠다는 말을 하며, 3라운드에 들어선다.

3라운드에 들어선 이로하는 과거를 떠올리며, 타인의 부탁에 양보를 한다는 것에 엄마에게 혼나는 이로하의 모습과 도쿄대를 간다며 집을 나서는 오빠의 모습이 나오며, 홀로 남겨졌다고 눈물짓는 이로하의 모습이 나오며,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이로하의 집중이 무너지고, 가구야는 무모하기에 자신의 팀원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아키라는 이번 라운드도 자신의 팀이 이길 것이라 판단하는 한편, 통하지 않는 무기를 고집하며 싸우는 이로하에게 가구야가 먼저 말을 걸지만, 이로하에게 말이 닿지 않는다.


하지만, 그 뒤에 나타난 야치요가 이로하에게 혼자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들을 좀 더 믿어도 된다는 말을 하며, 이로하는 가구야와 함께 야치요에게 뒤를 맡기고선 움직인다.

상대팀 본진에 온 둘은 자신들의 본진에 찾아왔으며 금방 이겼을 텐데 자신의 팀 본진에 남아 지키는 아키라에게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묻자, 아키라는 블랙 오닉스는 모두에게 꿈을 심어주는 존재이니 당연하다는 말을 하며 싸움이 시작된다.


가구야와 이로하, 아키라의 싸움에서 집중이 무너졌던 이로하는 금방 자신들이 아키라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그 근거로 어린 시절 본 오빠인 아키라가 노력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는 동안 가구야 팀의 본진에서 싸우던 세명, 야치요와 라이, 로이가 동귀어진을 하게 되며, 싸움의 결과는 아키라와 이로하, 가구야에게 주어진다.


이로하가 싸움을 포기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아키라와 싸우던 가구야는 자신이 져 가면서도 여전히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로하는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아키라와 함께 게임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용기를 낸다.

이로하는 아키라에게 다시 한번, 내기에 대한 내용을 상기시키고선 가구야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로하가 고집스럽게 잡고 있던 무기를 손에 놓으면서 가구야의 무기와 자신의 무기를 서로 주고받으며 아키라와의 싸움에 진행된다.


게임에서 이기긴 위해선, 가구야가 지닌 무기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난 아키라는 가구야를 먼저 처리할 생각으로 가구야를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던 순간, 와이어가 나타나며 아키라의 몸을 둘러싼다.

그런 와이어의 등장에, 가구야가 미끼라는 사실을 깨달은 아키라는 저를 베어 오는 이로하에게 결국 사망하게 되며, 빈 집 털기가 진행된다.


뛰어넘을 수 없을 거라 여기던 오빠를 이기며, 이로하의 마음에 한결 편안해지며, 게임의 끝을 내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가구야가 이로하가 위험해지면 자신이 구해줄 거라고 말하고, 그런 가구야에게 이로하는 자신은 가구야가 실수를 하면 버리고 갈 거라고 말하며, 게임의 끝의 끝으로 가면서, 이 경기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가구야와 이로하의 케미에 마음이 서서히 넘어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아직 한 목숨이 남아 있던 아키라가 부활하며, 가구야 팀의 본진으로 달려가고, 이미 앞서 가고 있던 가구야와 이로하가 좀 더 유리한 상황, 본진에 남아 있던 라이의 트랩이 터지며, 가구야가 사망하고, 그 사이 아키라가 가구야 팀의 본진을 무너트리며 블랙 오닉스의 승리로 끝이 난다.


패배했다는 사실에 가구야가 몸부림을 치며 난리를 치고, 이로하가 어처구니없는 상황으로 이뤄진 결과에 바보라며 속이 타는 동안, 오타코가 등장하며, 야치요컵에 대해 언급한다.

제한 시간이 끝이 나며, 야치요가 나서서 야치요컵의 우승자이자 함께 콜라보 라이브를 할 사람을 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중간까지 독보적인 1위로 달리던 블랙 오닉스가 중간에 한 번 가구야와 이로하에게 따라 잡힐 뻔하다, 다시 1위로 달리던 중, 마지막에 결국 가구야에게 1위를 빼앗기며, 야치요컵의 우승자는 가구야와 이로하가 된다.

블랙 오닉스와의 대결에서 졌는데 야치요컵에서 이긴 상황에 잠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가구야가 얼떨떨해하다 즐거워하고, 최애인 야치요와 함께 라이브라는 상황에 이로하가 망가지며,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


가구야는 이로하 덕에 이겼다며, 좋아하고, 이로하는 오히로 가구야 덕이라고 하지만, 가구야가 부른 노래가 이로하가 만들었다는 것과 이로하의 미소에 반했다는 말, 에임 실력이 좋다 등, 이로하에게도 팬이 우스스 생기며, 가구야와 이로하의 이름이 울려 퍼지자 이로하는 가구야 뒤에 숨으며 그런 인기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에선 이겼지만 야치요 컵에서 지고, 자신들의 팬 마저 이로하와 가구야에게 넘어간 상황, 아키라는 도저히 자신들이 이겼다고 볼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고 말하며, 애초에 억지로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는 말을 하며, 이로하에게 하고 싶었던 부탁은 무엇이냐며 묻는다.


그런 아키라에게 이로하는 이사를 하고 싶은데, 보증인이 되어 줄 수 있냐며 묻고, 그런 이로하에게 아키라는 차라리 집을 사라고 하지만, 이로하는 벼락부자도 아니고 그게 무슨 말이냐며 집을 사라는 말에 좋아하는 가구야를 말린다.


남매의 대화가 끝이 나고,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며 아키라가 떠나간 자리,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정말로 이사를 가냐며, 좋아한다.

그런 둘에게 미니미 야치요와 FUSHI가 나타난다.

야치요는 둘에게 정말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FUSHI는 둘이 운이 좋다며 비꼬다가 가구야에게 보복을 당해 항복한다.


잘했다며 칭찬하는 야치요의 말에 가구야는 어떻게 하면 야치요처럼 되냐며 묻자, 가구야는 그저 노력과 시간, 팬 덕이라는 말을 한다.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던 대화는 야치요가 둘에게 이 넘어는 히든 스테이지라며, 앞으로 더 힘든 시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잠시 무거워졌다가, 미니미 모습이 아닌 본모습인 야치요가 나타나며, 졸리다는 FUSHI에 이어 야치요도 졸리다는 말을 하며, 둘은 떠난다.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이로하에게 가구야가 VR이라는 현실을 알려주며, 가구야는 휴대용 게임 키트에서부터 츠쿠요미에까지 데리고 다니던 강아지, 이누DOGE를 쓰다듬으며 무언가 먼 곳을 바라본다.

다시 현대로 돌아온 이로하의 앞에 이삿짐 센터 사람이 지나가며, 이로하는 텅 비어 버린 집을 잠시 바라보다 문을 닫는다.


원룸이 아닌 복층까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온 가구야와 이로하는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데, 마냥 신나 하며 좋아하는 가구야와 다르게 이로하는 진정이 안 된다며 불안해하다가, 부족한 물건을 사러 함께 마트도 갔다가 함께 음식을 만들기도 하며, 밥을 먹는다.


자신의 방에 있던 이로하에게 가구야가 노트북을 들고 와 이로하에게 만들다가 만 곡 하나를 보여주며 무엇인지 묻는다.

그 곡을 본 이로하는 이젠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곡이라며 내일은 공연이라며 자라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도 가구야는 야치요와 함께하는 라이브 곡이 어렵다며 투덜거리다가 방학 동안 미리 계획을 다 세어 두었던 이로하에게 내일 쉬어도 괜찮냐며 묻는다.

그런 가구야의 말에 일정을 한 번 살펴본 이로하는 하루 정도라면 괜찮다며, 자신이 세워 둔 계획을 접는 모습을 보여준다.


늦은 밤, 자신의 방으로 가 잠에 드는 것이 아닌 이로하의 옆에 자리 잡은 가구야로 인해 이로하는 방을 나눈 의미가 없다며 잠시 불평을 하다가 결국 함께 잠든다.

공연 시작 전, 라이브를 앞둔 가구야는 연습을 많이 해서 배고프다며 공연이 끝나며 팬케이크를 먹자고 하지만, 이로하는 긴장으로 인해 공복 상태였기에 이에 별로 동해 하지 않는 듯 보인다.


이에 가구야가 무어라 입을 떼기도 점 야치요가 나타나 대화에 끼어들며 팬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야치요에게 가구야가 함께 먹자고 제안하지만, 야치요는 츠쿠요미를 나가지 못하는 AI이기에 못한다고 하자, 가구야는 그건 무슨 고문이냐며 자신은 그렇게 못 산다며 말한다.


이후, 공연을 위해 불 꺼진 무대 위에 올라선 세 사람은 잠시 대화를 하는데, 이로하가 야치요에게 야치요의 데뷔곡을 더 이상 안 부르냐고 묻자, 야치요는 이미 그 곡은 닿았으니 임무 완료라며 무어라 더 묻고 싶어 하는 이로하를 두고선 야치요는 셋의 옷과 머리 스타일을 바꾸며 공연장에 불을 켜 라이브의 시작을 알린다.


관객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야치요는 팬들에게 행복하냐고, 슬프냐며, 어떤 때라도 자신이 함께 있어주겠다는 말을 하며 노래가 시작된다.

중간에 가구야의 파트를 야치요가 부르기도 하고, 별안경을 끼며 노는 가구야의 모습에 웃기도 하며, 즐겁게 놀듯이 노래를 부르던 가구야와 야치요, 그리고 그런 둘의 노랫소리에 맞추듯 키보드를 치며 구석에 있던 이로하가 가구야에게 끌려와 중앙에 서며 둘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며 라이브를 즐긴다.


셋의 라이브에 관객들의 셋의 이름을 연호하고, 라이브의 열기에 흠뻑 빠졌던 가구야는 저와 마찬가지의 상태인 이로하에게 좋다며, 이로하와 결혼할까?라는 말을 한다.

이 순간, 가구야의 손목에 채워져 있던 팔찌에 원래는 없었던 노란색의 무늬가 생겨나지만, 곧바로 장면이 바뀌며 츠쿠요미의 모습이 나온다.


무슨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로하는 가구야에게 생활비를 반반씩 내면 같이 사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말을 한다.

(이미 함께 동거를 하고 있으니 이건 조금 맞지 않는 말이지만, 가구야와 하는 방송을 통해 돈도 벌어서 생활비를 내고 있으니, 이미 진행 중인 말이기도 하다)


함께 사는 거는 괜찮다고 말하는 이로하의 말에 가구야가 기뻐하던 도중, 하늘에 먹구름이 뜨며, 인터넷이 꺼지며 달의 모습이 나타난다.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보고 있던 이들에게도 흰 몸에 얼굴에 등을 단 이들이 돌아다니고, 츠쿠요미에서 에러가 뜬 화면을 바라보고 있던 이들 속에서도 몇몇이 등인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런 변화에 가구야와 이로하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살피던 중, 등인간이 가구야의 몸에 닿자, 가구야는 순식간에 정신이 나간 듯, 멍한 모습으로 자리에 쓰러진다.

그런 가구야의 모습에 곧장 나선 이로하가 가구야에게 손을 뻗는 등인간의 팔을 베어버리지만, 사방에서 몰려오는 등인간으로 인해 어찌해야 할지 모르던 중, 야치요가 나타나 등인간을 물리친다.


장난치면 안 된다는 말과 함께 손가락을 움직여 등인간을 치워낸 야치요에게 등인간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선 사라지자, 오타코의 목소리가 나오며 이게 무슨 일인지, 야치요의 장난인지 묻는 말이 나오고, 야치요의 팬들은 야치요가 장난을 좋아하니, 이 또한 야치요의 장난 중 하나로 여기며 넘긴다.


그런 상황 속 이로하가 야치요에게 무슨 일이냐며 묻자, 야치요는 버그는 아닌 것 같은데 누가 장난은 친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한다.

현실로 돌아온 가구야와 이로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실에 틀린 텔레비전에선 원인 불명의 통신 장애가 일어났다는 말을 한다.


가구야가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이로하에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을 하는데, 그 말에 이로하는 스마트폰에 쌓인 엄마의 부재중 전화를 한 번 보고선, 다음날 옥돔을 잘라 숯으로 굽고 싶다는 가구야를 막고선 외출한다.


이로하가 집을 나서고, 집에 남은 가구야의 눈에 인터넷이 연결되며, 비어 있던 집에 등 인간이 나타가 태연하게 가구야에게 인사한다.

그런 이들을 보던 가구야는 자신의 팔에 있는 팔찌를 쳐다보는 것으로 가구야의 모습이 끝이 나며 이로하가 학교에 등교한 듯한 모습, 수업이 끝나고 츠쿠요미에서 친구들과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로카와 마미는 어제 라이브 봤다며, 이로하의 연주가 좋았다고 칭찬하며, 늘 함께하던 가구야는 어디 있냐고 묻자, 가구야가 생선 손질을 하고 있어 못 왔다고 답한 이로하는 9월 1일, 불꽃놀이 축제가 잇는데 함께 가겠냐고 묻는다.


그런 물음에 로카와 마미는 아직 여름방학 숙제를 못했기에 못 놀러 간다고 말하며, 이로하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둘이 그렇게 말하고 숙제를 하러 로그아웃을 하고, 그 뒤를 따라 이로하도 츠쿠요미에서 로그아웃을 한다.


가구야와 함께 놀고 방송을 한다고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숙제를 다 하지 못한 이로하가 잠시 한탄을 하고 난 뒤, 가구야를 찾아간다.

초밥을 만들던 가구야의 옆에 도착한 이로하는 가구야가 만든 초밥을 한 입 먹고선 맛있다고 말하며, 함께 불꽃놀이를 보러 가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로하의 데이트 신청에 좋아하는 가구야와 조금 부끄러워하는 이로하의 모습이 나오며, 둘은 유카타를 입고선 축제를 즐긴다.

축제를 즐기던 이로하의 눈에 가구야가 항상 팔에 차고 다니던 팔찌가 들어오고, 그에 대해 묻자 가구야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향이 생각나서 항상 차고 다닌다는 말을 한다.


그 후 불꽃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폭음이 작게 몇 번 터지고선, 가구야는 달의 생활을 알려준다.

늘 심심하고, 매번 똑같이 맴돌기만 하는 달의 삶은 외롭고 심심했는데, 그러다가 지구의 모습을 보고 오고 싶었다며 말한다.

하지만 막상 와서 사람들 사이에 섞여보니, 다들 자신의 소중한 것을 위해 억누르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 가구야의 말에 이로하는 가구야가 어른이 다 되었다고 말하자, 가구야는 이로하의 흉내를 내 봤다며 웃는다.

여전히 불꽃이 터지는 동안, 가구야는 이로하에게 엄마를 좋아하냐며 묻는다.


그런 가구야의 질문에 이로하는 좋아하나?라는 말을 하며 모르겠다고 말을 하며, 차라리 미워하고 싶어 했던 적이 많았다고 말하며 억지로 눈물을 억지로 참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울음을 참는 듯한 이로하의 모습에 가구야도 따라 울음을 참는 듯한 표정을 짓고, 이로하가 늘 화냈는데 이런 질문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런 가구야에게 아니라며, 과거의 한때를 떠올리며, 그런 말을 하고 싶진 않았다는 말을 한다.

이로하가 가구야의 손을 잡고선, 달로 돌아가냐고 묻자, 가구야는 일을 미뤄두고서 왔기에 굳이 따지자면 강제 송환이라며, 자신은 가구야 공주가 맞았다며 머쓱하게 웃는다.


그러면서 다음 보름날, 데리러 올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 가구야에게 이로하는 자신들의 집으로 데리러 오는 거냐고 묻자, 가구야는 현실보다 가상의 세계, 츠쿠요미가 달에 더 가깝기에 거기에서 데리러 올 거라는 말을 한다.


그런 가구야의 말에 이로하는 다시 도망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옛날이야기 속 가구야 공주와 가구야는 많이 다르지 않냐며, 다른 존재라는 말을 하지만, 가구야는 그런 자신도 데리러 오니 결국 가야 한다며, 이것이 자신의 엔딩이니 가기 전까지 마음껏 놀 것이라며 부려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잠시 발랄한 모습을 보이던 가구야는 사실은 이로하랑 더 많이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달에서 데리러 오는 날 화려하게 라이브를 하면 좋겠다며, 마지막으로 크게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며 좋아한다.

달에서 데리러 오는 것으로 스트리머로서의 졸업을 하게 된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가구야가 떠나는 것으로 자신은 그저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뿐이라며 스스로를 달래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서 축제에서 잡은 게를 가지고 놀던 가구야에게 이로하는 졸업 기념, 새로운 곡을 줄까?라고 묻자, 가구야는 좋아하며, 무슨 곡을 갖고 싶냐고 묻는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만들다가 만 곡을 끝까지 만들어 자신에게 달라고 말한다.


그런 가구야의 말에 이로하가 머리를 싸매며 곡을 완성하기 위해 몰두하고, 가구야는 달로 이누DOGE를 데려갈 순 없을지 고민하다가 잠든 가구야가 있는 방에서 몰래 나온 이로하는 블랙 오닉스와 로카와 마미, 야치요에게 가구야가 정말로 달에서 온 가구야 공주라는 것을 전하며, 도움을 청한다.


이로하의 말을 들은 이들은 이로하의 말을 거짓이라고 여기지 않으며, 고개 숙여 도움을 청하는 이로하에게 이로하를 도와 가구야가 달로 가는 것을 함께 막기로 한다.

그러면서 이로하가 야치요에게 한 가지 부탁을 더 하면서, 현실로 돌아와 곡 작업 중인 이로하에게서 이어폰을 가져간 가구야가 노래를 듣고선 정말 좋은 노래라고 칭찬한다.


그런 칭찬에 이로하는 이 곡이 사실 아빠랑 만들던 곡이며, 자신의 첫 작품이라고 말한다.

아빠가 죽은 다음에도 몇 곡 만들었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어느 순간부턴 노래를 만들지 않게 되었다고 실토한다.


그러면서 곡의 뒷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그럼, 자신이 멋대로 곡의 뒷 가사를 자신이 만들 거라며, 분명 이로하의 아빠도 기뻐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래를 부르는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웃고선, 가구야의 라이브에 야치요가 프로듀싱을 해 줄 거라고 말하자, 가구야는 신이 나 안무를 연습을 하러 향한다.


뒷부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하던 이로하는 노래의 앞부분을 듣던 중, 이 노래가 야치요의 데뷔곡과 같은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잠시 의아해하다가, 녹음을 위해 가구야와 함께 크로마키가 설치된 방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야치요의 데뷔 곡과 자신이 아빠와 함께 만들었던 곡의 멜로디가 갔다는 점에 여전히 정신이 나가 있던 이로하는 가구야가 잠시라도 시야에서 사라자지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그런 이로하에게 가구야는 자신이 늘 차고 다니던 팔찌를 선물한다.


이후, 츠쿠요미에서의 가구야의 모습이 나오며, 가구야는 야치요가 이로하의 부탁이라며 무대를 보여준다.

야치요는 이누DOGE에게 폐를 끼치게 되었다며 쓰다듬는데, 그런 야치요의 모습을 보던 가구야는 자신이 야치요였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지 묻자, 야치요는 가구야에게 가구야니깐 할 수 있었다며,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한다.


오타코가 나타나 가구야의 졸업 라이브를 소개하고, 순식간에 유명 스트리머가 되었던 가구야가 돌연 졸업을 한다는 말에 팬들이 가구야의 졸업 라이브를 보러 오고, 이로하가 도움을 청한 이들이 복숭아를 타고 날아와 특별 이벤트라며, 이로하가 나중에 집에 가서 함께 팬케이크를 먹자는 둥, 가구야는 마냥 보낼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린다.


그런 이들의 모습에 가구야가 모두가 자유롭다며 웃으며, 본격적인 졸업 라이브가 시작되는 한편, 달에서 가구야공주를 데리러 오기 위한 천인이 등장하며, 라이브를 진행하는 가구야를 뒤로하고, 블랙 오닉스, 이로하와 친구들은 천인과 싸우게 된다.


(이 싸움 자체는 가구야공주 이야기에서의 천인과 가구야공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사람들의 싸움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렇기에 여기서 가구야를 데리러 온 이들도 불교 전승을 모티브를 삼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싸우는 이들의 모습을 보던 가구야는 무대와 의상, 노래를 바꿔 계속해서 노래를 하는 한편, 자신은 이로하를 처음 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다는 말을 한다.

그런 와중에도 싸움은 여전히 존재했고, 그 싸움으로 인해 로이, 라이 등 몇 명이 로그아웃을 하고, 이로하와 아키라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으나, 결국 이로하와 가구야가 등인간에게 둘러싸이며, 천인과의 싸움은 패배로 막을 내린다.


가구야 공주를 마중하기 위한 이 중 한 명이 가구야의 앞에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가구야는 도망쳐서 미안하다며, 무척 즐거웠다며 천인을 따라간다.

떠나는 가구야의 모습에 이로하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았다면서 어째서 떠나냐면서 맥없이 그 뒤를 바라본다.


천인들과 함께 떠나는 가구야의 모습에 가구야의 팬들이 가구야의 이름을 외치며, 좋아한다고, 떠나지 말라고 말하지만, 가구야는 그저 고맙다는 말을 하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선 현실에서 이로하의 어깨에 기대에 이로하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보이며 날개 옷을 입고, 기억을 잃었는지 눈동자가 변하며 그대로 떠난다.


가구야가 떠나는 모습에 정말로 가구야 공주였냐는 말도 있었고, 그저 연출이 대박이었다고 여기는 말도 있었으며, 가구야와의 영원한 이별이라며 슬퍼하는 오타코의 모습이 나온 뒤, 이로하는 자신의 도움 요청에 기꺼이 함께 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선 먼저 츠쿠요미에서 떠난다.


현실로 돌아온 이로하는 가구야가 쓰고 있던 헤드셋과 입고 있던 옷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선 가구야를 찾듯이 집안 곳곳, 가구야가 있을 법한 곳의 모든 문을 열고 다니며 속마음으로 가구야가 민폐였다는 듯이 말하지만, 가구야를 찾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가 문자가 오자, 급히 스마트폰을 확인했다가 가구야가 자신이 쓴 만큼 돈을 돌려주겠다며, 보내온 돈에 너무 큰돈이라며, 자신이 쓸 수 있겠냐며 눈물을 터트리며 주저앉는다.

그 후로 며칠 동안, 제대로 먹고 씻지도 않았는지, 부스스한 모습의 이로하가 자신의 방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과 함께 창문 너머의 하늘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보여준다.


넋을 놓고 지냈던 이로하가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이며, 법학부로 진로를 정했다며 선생님께 서류를 내고, 이로하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했다는 로카와 마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가구야가 오기 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로하가 가구야와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선 살아간다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옛날이야기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가 나오며, 짧은 크레디트와 함께 블랙 오닉스의 모습이 잠시 나왔다가, 학교로 돌아온 이로하가 선생님께 제출한 진료 희망서를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며 가져오고, 알바를 두통으로 인한 병결로 꾀병을 부리며, 가구야와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이로하는 자신의 방에서 밥을 대충 먹으며, 에너지 드링크까지 마셔가며 작업에 집중한다.


전화해 오는 엄마에게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진심을 전했는지 엄마에게도 제대로 된 허락이 떨어지며, 또다시 쓰레기도 제대로 치우지 않고, 편의점 도시락과 컵라면, 에너지 드링크가 쌓여가던 날, 이로하는 결국 작업 중이던 곡을 완성하게 된다.


가구야가 선물해 준 팔찌를 양손에 쥔 이로하는 달이 뜬 밤, 가구야에게 닿기를 바라며 노래를 부르자, 게임 그래픽 같은 달의 세상에 설던 가구야가 이로하의 노래를 듣고선 이로하의 이름을 외치며 다시 한번 지구를 향해 달에서 가출한다.


가구야가 다시 한번 지구로 떠나오고, 한편, 밤이었던 하늘이 낮이 된 시점, 이로하는 야치요에게 문자를 넣었지만, 야치요에게 문자가 제대로 닿지 않자, 츠쿠요미에 입장한 이로하는 늘 야치요와 함께 다니던 FUSHI를 발견하고선 그 뒤를 쫓는다.


FUSHI가 혼자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FUSHI를 따라간 이로하는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지만, FUSHI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자 이로하는 자신이 홀로 찾겠다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FUSHI는 어디 있는지는 알고 찾느냐고 묻자, 이로하는 세상을 전부 뒤져서라도 찾겠다고 말하자, FUSHI는 눈을 뜨라며, 이로하를 츠쿠요미가 아닌 현실로 이끈다.


츠쿠요미에서 살던 FUSHI가 현실에서 나타나 이로하에게 따라오라고 먼저 달려간다.

그런 FUSHI의 뒤를 이로하는 잠옷이었던 옷을 갈아입고서 그 뒤를 따라가 어느 집의 문을 연다.

이로하가 문을 여는 한편, 달에서 발사된 죽순이 지구로 날아오는 모습이 나오며, FUSHI가 안내해 준 집 안은 불이 켜진 컴퓨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들 이어져 나열된 모습이 드러난다.


그런 집 안에서, FUSHI는 이로하에게 여기서 로그인하라고 말하자, 이로하는 그 말에 따라 그 집에서 츠쿠요미에 로그인한다.

츠쿠요미에 로그인한 이로하는 길게 머리를 푼 야치요를 마주하게 되는데, 그런 야치요를 처음 봤을 때 이로하는 야치요에게 가구야의 이름을 부른다.


등을 돌려 이로하와 마주한 야치요를 향해 이로하는 야치요가 가구야였냐고 묻자, 야치요는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달에서 열심히 일을 하던 가구야 공주에게 어느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그 노랫소리에 다시 지구로 돌아오려고자 했던 가구야 공주는 인수인계까지 마치고 지구로 향한다.


하지만, 막상 지구로 돌아오니 이미 한참 시간이 지나간 미래였기에 가구야 공주는 달의 기술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시간 여행의 도착 전, 부딪힘으로 인한 사고로 인해 8천 년 전의 지구에 불시착한 가구야 공주는, 우주선의 남은 에너지를 긁어모아 이누DOGE를 복구시켰다.

(하지만, 복구된 이누DOGE는 정작 FUSHI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FUSHI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던 가구야는, 수많은 시간이 흘러 어느새 인터넷이 생겨나며 영혼뿐인 가구야도 가상 세계라는 제한 속에서 세상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가구야는, 아니 야치요는 이로하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야기의 끝에서 야치요는 이로써는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 없지 않냐며, 지금도 같은 윤회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침울해진 이로하를 달래듯 야치요는 자신이 좋아하는 풍경을 이로하에게 보여준다.


그런 야치요의 모습을 보던 이로하는 야치요에게 어떻게 웃을 수 있냐고 묻자, 야치요는 그것이 야치요니깐, 이라고 말하며 이로하를 해피엔딩으로 데려다줄 거라고 말했는데, 반짝반짝하던 가구야 공주는 어느새 할머니가 되어 버렸다며 사과하며 웃는다.


웃는 야치요의 모습에 이로하는 가구야는 그렇게 웃지 않는다며, 침울해하자, 야치요는 이런 진실 알고 싶지 않았다면 전부 잊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그 말에 이로하는 열을 내며 건물 중앙으로 걸어가 앉아, 야치요에게 8천 년간 있었던 일을 말해 달라고 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야치요는 무리한 부탁을 한다고 말하면서, 웃으며 주변 풍경을 바꾼다.

순식간에 이사 가기 전의 원룸에 잠옷 차림이 된 이로하가 당황해하면서, 야치요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중간에 졸려 잠들고 싶어 하면서도 억지로 버티며 야치요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이로하의 모습, 후, FUSHI가 잠잘 시간임을 알리며, 야치요가 자신이 잠잘 시간이라며 졸려하던 모습도 없었으면서 곧바로 잠에 든다.


잠든 야치요 옆으로 간 이로하는 가구야에서 어느새 자신을 닮아 버린 야치요의 모습을 느끼며, FUSHI에게 야치요가 자신에게 숨기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FUSHI는 야치요가 아니었다면 자신도.... 라며 말을 줄이자, 이로하가 자신은 가구야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알고 싶다고 FUSHI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FUSHI는 인간의 몸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이로하는 어서 알려달라며 FUSHI에게 부탁한다.

그런 이로하 덕에 야치요가 오랜만에 기뻐 보인다며, 이로하에게 야치요가 숨겼던 가구야의 기억, 야치요의 기억을 보여준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침울해졌다가도 위로를 받기도 하고, 가구야인 자신이 야치요임을 알아차리며, 야치요로 살아갔던 것임을 알아차리며, 이로하가 처음으로 야치요를 만났던 장면에까지 도달하며, 눈을 감은체 누워 있는 이로하를 야치요가 이름을 부르며 깨운다.


저를 부르는 야치요를 안은 이로하는 가구야가 없었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가구야가 없어도 충분히 해피 엔딩이지만, 자신은 가구야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의 말에 야치요는 이로하가 불러준 노래를 부르며 항상 기억했다고 말한다.


정작 이로하도 그 노래가 자신을 살렸다고 말하며, 야치요는 몸에 닿았을 때 온기가 느껴지길, 팬케이크를 다시 한번 같이 먹길 바랐다는 이야기를 하자, 이로하는 알겠다며, 아직 이야기가 끝이 나지 않았다며, 진짜 해피엔딩에 도달하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한다.


이로하는 야치요와 함께 무대를 하기도 하고, 엄마와 선생님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설명하며 설득하기도 하고,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기도 하며, 연구 가운을 입은 체 연구를 하기도 하고, 츠쿠요미에서 홀로 있는 야치요에게 지인들과 함께 놀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던 날, 현실에서 블랙 오닉스, 그러니깐 오빠를 만난 이로하는 자신에게 투자해 달라고 말한다.


그런 이로하에게 자신이 무슨 갑부인 줄 아냐며 무리라고 말하지만, 이로하는 오빠는 강하니깐 가능하다며, 밀어붙이자 결국 오빠는 그 부탁을 받아준다.

그런 아키라를 라이와 로이도 돕겠다고 말하며, 연구실에 놀려온 로카와 마미도 그들을 본다.


이로하의 모습을 보고 있던 야치요가 이로하가 상당히 뻔뻔해졌다고 말하며, 장면이 전환되어, 이로하가 가구야의 모습을 한 아바타를 만들어낸 모습이 나오며, 이로하는 기어코 츠쿠요미와 현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가구야, 이로하, 야치요의 무대를 만들어 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영화는 아직 끝이 아니다)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이 이야기가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과 함께 가구야와 이로하, 가끔은 야치요도 함께 있는 액자가 나오며, 사진 옆에 있는 가구야, 이로하, 야치요를 그린 듯한 공책이 덮이며 초 가구야 공주! 의 글자가 나오며 진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온다.


엔딩 크레디트 한편에 낙서처럼 그려진 그림으로 여태까지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8천 년이 지나도 팬케이크를 먹고 싶었다는 야치요의 발언이 나오며 영화는 완전히 끝이 난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가 모티브인 영화, '초 가구야 공주!'에는 특별하게도 후일담을 담은 에필로그가 따로 존재한다.

유튜브를 통해 찾을 수 있으며, 주요 등장인물들부터 하나씩 살펴보자면, 우선 주연 3인방, 가구야, 이로하, 야치요 이 셋이 주인공이며, 이다음으로는 로카와 마미, 아키라, 라이와 로이가 존재한다.


그 외에도 FUSHI와 이누 DOGE 또한 중요한 캐릭터지만, 이 둘에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으니, 가볍게 훑고 가자면, FUSHI은 '꼬마비로드갯민숭달팽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실제 모습에서 까만 눈만 추가된 듯 차이점이 크지 않다.


이누DOGE의 경우 이름 그대로 이누(개) DOGE(개)로 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본 발음으로 동자(童子)와 밟음이 같다 보니, 불교에서의 동자승처럼 신적 존재 중 하나로 추정되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기 전에, 영화 초반과 후반부에 내레이션이 존재하는데, 이때 초반에 등장하는 내레이션의 주인공은 야치요, 맨 끝에 흘러나오는 내레이션의 주인공은 가구야의 목소리로 초반부터 야치요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종의 복선임셈.


이런 야치요의 복선은 의외로 영화 곳곳에 깔려 있는데, 야치요의 데뷔 곡이 이로하가 아빠랑 만들었던 노래라는 점, 무대랑 게임에서 야치요와 가구야가 함께 할 때 둘의 행동이 쌍둥이처럼 닮았다는 점, 수인을 모티브로 하나 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이들이 없는데, 유일하게 야치요와 가구야만 펫을 데리고 다니고 있다는 점, 츠쿠요미에서 사는 AI인 야치요가 팬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말하는 등, 살펴보면 야치요가 가구야인 모습이 꽤 나온다.


특히 그런 면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는데, 야치요의 성인 루나미에 달을 뜻하는 루나가 존재하고, 선녀 머리나, 머리를 푼 모습이 가구야와 같다는 점, 이름 면에서는 가구야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만큼, 아키라의 이름에 미카도가 들어가며, 미카도도 가구야가 달로 가는 것을 막는 등, 이름에도 몇몇 복선이 숨겨져 있다.


아키라의 이야기를 꺼낸 김에 아키라도 잠시 살펴보면, 외모가 엄마의 머리색과 아빠의 눈색을 닮았던 이로하와 다르게 아키라의 경우엔 아빠를 그대로 닮았으며, 엔딩 크레디트에서 본명이 시카요리 아사히라는 것이 드러난다.


동시에 영화에선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로하를 주인공으로 쓴 책에선 나오기론, 아키라가 로이와 사귀고 있는 관계로 추정된다.

실제로 노이와 라이가 형제인지는 알 순 없지만, 아키라와 노이가 동거를 하는 것은 맞으며, 츠쿠요미의 아바타를 여자로 만들고, 블랙 오닉스를 아이돌로 만든 것의 주범은 노이였다.


이런 동성애자는 영화 중 총 야치요=가구야로 쳤을 때, 총 5명이 존재하며, 영화의 주인공인 이로하와 가구야, 아키라와 노이, 그리고 이로하를 좋아하던 로카로 총 5명이다.

이들은 츠쿠요미에서 다들 수인의 형상을 치하고 있으며, 블랙 오닉스의 경우 도깨비의 모습을 친하기도 한다.


실제로 게임 중 아키라의 무기가 방망이었는데, 이게 도깨비방망이가 모티브인 걸로 보인다.

거기다 말수가 적어 가장 비중이 적은 라이와 마지막, 주인공인 이로하의 경우 영화 동안 가장 많은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로, 빽빽하게 계획을 세우며, 잠을 줄여가며 공부와 일, 노는 것을 모두 해냈던 인물이, 제멋대로에 변덕스러운 가구야를 만나 자유로워지는 이야기라도 볼 수 있다.


과거, 원하는 것은 쟁취해야 한다는 엄마와 아무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도 타인이 원하면 양보하는 성격의 이로하의 부딪힘과 그로 인한 보이지 않는 족쇄에서 성장하는 것도 하나의 주요 스토리 라인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스토리도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좋았으며, 백합물이지만, 크게 로맨스의 모습은 없어서 백합물이라는 것을 몰랐다면, 우정으로 보일 정도이니 동성애를 꺼려해도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었는데, 이중 특히 스마트폰에 관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렌즈를 스마트 폰이라고 불렀음에도, 작중 네모난 스마트폰도 따로 나왔으며, 눈을 감으면 츠쿠요미, 눈을 뜨면 현실이라는 부분도, 눈을 뜬 상태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습도 간간이 나오기에 이게 정확하게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렌즈인데 한번 끼면 계속 낀 상태로 살아가는 건지, 의아한 부분도 몇 있었다.


SF요소를 넣기 위해 집어넣은 설정인 것 같다고 할까?

뭐,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은 렌즈를 스마트 폰이라고 불렀음에도, 네모난 스마트폰이 따로 존재한다는 부분이었지만.


거기다가 영화 후반부에 만들어진 가구야 육체에 야치요의 기억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마지막에 만들어진 가구야의 육체는 가구야라고 부르는 게 맞을지, 아니면 야치요라고 부르는 게 맞을지 같은 부분이 조금 신경 쓰였지만, 해결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또한, 처음 이로하와 가구야가 만났을 때, 가구야가 어떻게 이로하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지 정도?


이렇듯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의 내용 자체는 무척 괜찮았다.

특히, 울지 몰랐는데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된 부분에선, 조금 놀랄 정도?


결론: 긴 시간을 넘어 결국 너의 곁에서 함께 해피엔딩을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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