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영화 리뷰 (스포주의)
*이 작품은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 인 유어 드림 (IN YOUR DREAMS)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판타지, 모험, 코미디
감독: 알렉스 우, 에릭 벤슨
원작: 알렉스 우, 에릭 벤슨, 스탠리 무어
상연 시간: 1시간 31분
유통사: 넥플릭스
한줄평: 좋은 꿈을 꾸게 해 주세요, 꿈을 현실로 꿈을 이루어 주세요.
영화의 시작은 여느 평화로운 가정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어린 딸과 친절하고 활발한 부모님, 그리고 어린 딸로서 시작한 사이좋은 가족의 모습에서 어린 동생, 아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행복했던 꿈이 악몽으로 변하며, 주인공 중 하나인, 딸의 꿈이 악몽으로 변한다.
악몽에서 깬 딸의 모습이 나오며, 시간이 몇 년 지난 모습으로 깨어난 딸, '스티비'가 부모님의 대화 소리에 방에서 나와 사이좋았던 부모님의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잠시 보다가, 부모님이 현실적인 문제로 싸우는 소리를 듣는다.
(대게, 돈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이혼, 혹은 분리 가정의 탄생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주인공 두 사람도, 이 둘의 자식인 첫째 딸, 스티비와 둘째 아들, '엘리엇'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님의 이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지를 판타지와 꿈이라는 소재를 엮어 만든 영화이기에 작중 가장 큰 사건이 부모님의 이혼 가능성이다.
다시, 이야기를 돌아와서,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묻을 닫는 걸로 회피한 스티비는 부모님의 사이를 좋게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비록 시작 시점에서부터 동생과의 사소한 마찰이 있었지만, 스티비는 어린 과거 자신이 경험한 가장 행복했던 과정을 떠올리며, 그와 비슷한 모습을 만들고자 행동한다.
아침을 맞아 네 가족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엄마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난다는 말을 꺼낸다.
그런 엄마의 주제에 아빠는 원하지 않는지 거짓말을 해 가면서까지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인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현실적인 경제를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엄마와 현실적인 경제를 미뤄두더라도 과거와 추억을 우선시하는 아빠로 보인다)
부모님의 부부싸움, 엄마가 일을 하러 밖으로 나가는 모습에 스티비는 경제적인 것이 문제라면 자신이 일을 하겠다는 말을 하며, 어떻게든 자신이 아는 가족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스티비를 엄마가 달래면서 스티비를 달래며, 엘리엇의 숙제를 도와달라는 말을 한다.
에리엇의 숙제, 독후감을 위해 고물점에 방문한 스티비와 엘리엇은, 책과 물건을 구경하던 중, 엘리엇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가 버린다.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에서 샌드맨 전설의 내용이 적힌 책을 발견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남매는 독후감을 위해 책을 고르던 중 엘리엇이 샌드맨 전설을 적은 책을 몰래 가져온 것이 드러난다.
가격 미정의 책을 무료라고 여긴 엘리엇이 책을 훔쳤냐며 놀란 스티비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은 확실히 엘리엇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아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샌드맨 전설이 담긴 책의 내용을 보게 되는데, 이 부분은 독일 민담에 나온 샌드맨 이야기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민담에선 수면과 영원한 잠, 즉 죽음을 다루는 요정으로, 인간과 닮은 모습에 두 개의 우산을 들고 다니며, 모래를 통해 눈을 감게 만들어 꿈을 꾸게 하는 존재이다.
또한 민담에서의 샌드맨은 두 가지의 우산을 갖고 다니며 하나의 우산에선 좋은 꿈을, 다른 하나의 우산에선 꿈이 없는 잠을 자게 만든다. (이때의 꿈이 없는 잠을 죽음으로 여긴다)
그럼, 영화에서 나오는 샌드맨은 무엇이 다른가? 하면, 샌드맨은 좋은 꿈을 꾸게 해 주세요,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로 꿈을 꿀 당시 악몽을 이겨내면 샌드맨을 만나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그사이 시간이 지나, 자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동시에 침대가 마치 살아있는 말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나온다.
즉, 꿈이다.
처음 꿈에서 깨어난 이는 스티비로, 꿈의 영향력이 더 컸던 엘리엇이 자신의 침대 말을 다루며 이리저리 노는 덕에 스티비가 꿈에서 고생을 하게 된다.
지붕 파쿠로도 하고, 침대를 타고 날기도 하며, 현실적인 면이 많은 스티비의 경우 엘리엇의 상상력이 가득한 꿈에 정신을 못 차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다, 꿈의 꿈에 도달해 샌드맨의 잔존을 보게 된 엘리엇과 스티비는 샌드맨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
샌드맨 전설 이야기가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꿈에서 동시에 깨어난 엘리엇과 스티비는 꿈에서 깨어나 서로 자신이 꾼 꿈을 말하는 것을 통해 자신들이 같은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엘리엇은 자신들이 꾼 꿈이 진짜, 즉 샌드맨이 진짜로 존재하는 거라는 증거로 삼는 데에 반해, 스티비는 꿈은 꿈일 뿐이라는 말을 하며, 샌드맨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게 이럴 경우, 전설을 곧바로 믿는 쪽보다 부정하는 쪽이 더 간절한 바람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샌드맨 전설을 꿈으로 치부한 스티비지만,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고 미련이 남는 모습을 보여준 스티비는 새벽에 떠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말리다가 결국 싸우는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자신의 탁자에 둔 가족사진을 담은 액자가 깨지며, 이 사진처럼 가족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한 마음 앞에 스티비는 샌드맨 전설이 적힌 책을 붙잡고선 꿈을 꾸기 위한 주문을 외운다.
주문을 외운 스티비가 자신의 꿈에서 깨어난 스티비는 시리얼 그릇에서 눈을 뜬다.
스티비가 깨어난 꿈은 '맛있는 아침 식사 마을'로 스티비의 꿈으로 이루어진 세상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둘러싸인 세상이기에 기뻐하며 걷던 스티비의 앞에 침대 말을 탄 엘리엇이 등장한다.
샌드맨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 스티비와 그런 스티비를 뒤따라가는 엘리엇은 자신들의 집 냉장고와 같은 냉장고를 발견하게 된다.
냉장고의 뒤로 들어간 스티비와 엘리엇은 엘리엇이 잃어버린 인형을 찾게 되는데, 이 인형은 눈 한쪽이 떨어진 기린 인형으로 '소시지 토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앞으로 꾸준히 나오며, 꿈에선 자아도 있고, 말도 한다)
어쩌다가 냉장고 뒤에 있었냐며 묻는 엘리엇에게 소시지 토니는 스티비가 자신을 현실의 냉장고 뒤에 넣었다는 것을 알린다.
스티비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다시 냉장고 뒤에 박혀 있으라며 소시지 토니를 붙잡는데, 다시 냉장고 뒤에 박히는 것은 싫었는지 스티비와 엘리엇에게 샌드맨에게 가는 법을 알린다.
(이것도 스티비가 소시지 토니에게 협박해 알아낸 거)
샌드맨을 찾아가기 시작하면 꿈은 악몽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린 소시지 토니의 말에 엘리엇은 악몽은 싫다며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스티비는 악몽 따윈 무섭지 않다며, 샌드맨을 만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티비가 샌드맨을 만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자 꿈은 악몽으로 변하게 되고, '나이트마라'라는 샌드맨을 만나려면 거쳐야 하는 관문이 나타난다.
(샌드맨이 최종 보스라면 나이트마라는 중간 보스 인 셈)
악몽으로 변해버린 아침 식사 마을은 좀비물로 바뀌어 스티비와 엘리엇을 깨우려 들기 시작하고, 도망도 치지 못하고, 싸우지도 못한 채 좀비로 변한 음식들 사이에 낀 스티비와 엘리엇은 엘리엇이 먼저 깨어나자 스티비도 같이 깨어나게 된다.
꿈에서 깨어난 엘리엇이 현실의 소시지 토니를 찾아온 동안 엘리엇이 꿈에서 깨면 자신도 따라 깨는 이유를 책에 찾아본 스티비는 책에서 주문을 같이 왼 이들은 정신이 연결되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깨면 다른 사람도 꿈에서 끌려 나오는 것을 알게 된다.
샌드맨을 찾고자 하는 스티비는 악몽을 꾸기 싫다는 엘리엇을 달래기도 하고, 엘리엇이 제 눈에 테이프까지 붙이며 꿈을 꾸는 것을 거절하는 모습에 스티비는 엘리엇에게 무척이나 잘 드는 수면 송을 지닌 '밤 꾸러기 초록 거북'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사용한다.
엘리엇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사용했으며, 그 효과가 무척이나 좋았던 물건이었기에 엘리엇은 막고자, 스티비는 엘리엇을 재우고자 부딪히게 되고, 결국 엘리엇은 잠시 잠에 들었다가 낮이 되어 다시 깨어나게 된다.
이때 마침, 아빠가 아이들을 깨우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가 둘이 엉킨 상태로 엘리엇이 자는 모습을 보고선 당황스러워했다.
화면이 전환되며, 엄마가 다른 지역으로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전날 약속한 대로, 피자틀 먹으러 온 스티비와 엘리엇 그리고 아빠.
스티비가 아빠와 대화하는 동안 엘리엇은 피자 가게 내에 있는 오락기기를 통해 두더지 잡기를 하기도 하고, 스티비는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한다.
엘리엇이 놀다가 근처에 있던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악의를 가지고 괴롭힌다기보다는 아이들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받아주는 쪽이 괴롭혀지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된 셈.
그 모습을 발견한 아빠가 엘리엇을 말리고 아르바이트생에게 팁이라도 주기 위해 자리를 뜬 사이, 아빠의 폰에 온 메시지를 확인한 스티비의 표정이 더 나빠진다.
장면이 전환되어, 집으로 돌아온 엘리엇과 스티비는 처음으로 제대로 대화를 하게 된다.
스티비가 말해주는 부모님의 현실에 엘리엇은 처음으로 지금의 상황이 마냥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티비가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샌드맨을 붙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엘리엇은 스티비와 함께 샌드맨을 찾기로 마음먹는다.
(스티비가 가족이 헤어지는 것의 예시로 부모님이 사는 곳이 달려져 두 집을 오고 가는 상황, 이혼과 재혼을 하면 가족이 달라지는 상황을 언급했지만, 엘리엇은 누나인 스티비와 자신이 같이 못 살게 되는 거냐며, 부모보다 스티비를 먼저 떠올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예상상, 스티비가 부모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부모에 의존하고 부모님이 헤어지길 바라지 않는 스티비와 다르게 엘리엇은 누나인 스티비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꿈을 꾸게 된 엘리엇과 스티비는 낮게 간 피자 가게의 마스코트와 오락기기들로 이루어진 테마파크와 닮은 곳의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갑자기 나타난 소시지 토니로 인해 놀라서 꿈에서 깨어났던 엘리엇과 스티비는 다시 꿈을 꾸게 되며 스티비가 샌드맨을 만나고자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꿈은 악몽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엘리엇과 스티비는 악몽을 꾸었다가 깨어나기를 반복하며 다양한 꿈을 꾼다.
엘리엇과 스티비가 악몽에 맞서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엘리엇과 스티비가 함께 손을 잡은 체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꿈으로 이루워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 손을 잡고 있을 때만으로 손을 놓으면 능력이 끊긴다)
꿈에서 능력을 다룰 수 있게 된 자각몽을 꾸기 시작한 엘리엇과 스티비는 처음으로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둘이 남매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악몽에서 한차례 이겨낸 엘리엇과 스티비는 나이트마라의 마지막 악몽을 맞서게 되며, 영화의 중반부 샌드맨을 만나게 된다.
온통 모래로만 존재하는 사막 위로 오로라가 진 세상에 입장한 스티비와 엘리엇은 모래로 만들어진 하늘을 나는 성을 만나게 되고, 꿈이라는 특성을 통해 하늘을 날아 하늘 위 모래 성에 도달한 엘리엇과 스티비는 노란 자그마한 것들을 만나게 된다.
이후 샌드맨이 등장하며, 전체연령가 특유의 노래도 들으며, 샌드맨을 만난다.
(기본적으로 샌드맨은 인상 좋고 자상한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 직속 부하와 마찬가지인 노란 덩어리들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그의 기준에서 어긋났을 때 등, 일정 기준과 선을 만들어 그에 벗어난 이들을 멀리 던지고 발로 밟는 등한 모습을 보면, 샌드맨의 성격이 온전히 온화하고 좋은 성격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나이트마라를 이긴 아이들은 오랜만이라고 반긴 샌드맨은 엘리엇과 스티비의 소원이 무엇인지 듣고선 꿈을 현실로 이루워준다면서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엘리엇과 스티비에게 일방적인 꿈이 아닌 특별한 꿈을 꾸게 해 준다며, 모래시계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 샌드맨은 모래시계만 돌리면, 둘의 꿈은 감쪽같이 현실이 될 거라는 말을 해준다.
모래시계 앞에 서게 된 스티비와 엘리엇은 모래시계를 돌리고선 둘의 눈에 모래를 뿌려준다.
(민담에서 알 수 있길, 눈에 모래를 뿌리는 것은 꿈에서 깨어난 것이 아닌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이다)
꿈에서 깨어난 엘리엇과 스티비는 아빠의 노래를 배경으로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사이좋게 노는 삶을 살아간다.
하루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스티비는 자신을 재우는 부모님의 손길에 행복하게 웃다가 제 침대 옆에 멀쩡한 액자를 보고 지금이 현실이 아닌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티비가 불안을 느끼는 사이, 엘리엇 또한 지금의 현실이 진짜 현실이 아닌 꿈일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스티비가 꿈이라는 것을 부정하며 꿈에서 깨어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던 중, 엘리엇이 꿈을 깨트려 둘은 샌드맨이 만든 꿈에서 깨어난다.
꿈속 꿈에서 깨어나 샌드맨을 만났던 꿈으로 돌아온 엘리엇과 스티비는 샌드맨으로부터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아닌, 꿈을 꾸는 이가 가장 좋아할 꿈을 꾸되, 자신이 지금 꿈을 꾸는 중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것이 샌드맨이 이루워주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샌드맨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이 정도의 대가는 당연한 거라는 말을 하며, 꿈이 더 간절한 스티비를 붙잡으려 말을 계속 거는 한편, 엘리엇은 샌드맨이 제정신이 아니라며 모래성을 벗어나고자 한다.
샌드맨이 말한 부모님의 마음에 더 이상 서로의 자리가 없다, 꿈에서 살아가는 게 더 좋지 않겠냐는 말과 샌드맨이 만들어준 가짜 부모님에 넘어간 스티비가 다시 꿈을 꾸는 것을 선택한다.
엘리엇이 스티비를 붙잡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고자 했으나, 서로의 상반된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 붙잡힌 손에서 여태까지와는 다른 힘이 반발하며, 엘리엇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고, 스티비는 꿈속 가짜 부모님의 품에 안겨 눈을 감는다.
꿈에서 홀로 깨어난 엘리엇은 깨지 않는 스티비의 모습에 아빠를 부르며 스티비를 깨우고자 한다.
하지만, 스티비는 깨어나지 않고, 결국 늦은 밤 응급실에 입원하게 된 스티비와 스티비를 찾아온 부모님은 엘리엇이 스티비가 어째서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를 듣게 된다.
꿈에서 스티비는 엘리엇과 같은 방이었던 방이 자신 혼자 만의 방이 된 모습과 엘리엇이 좋아했던 소시지 토니가 과거의 자신이 인형 뽑기에서 자신의 인형을 뽑지 못해 슬퍼하던 자신에게 엘리엇이 자기 인형 가지라며 줬던 인형이자 엘리엇과 스티비 본인이 함께 소유하던 인형이라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소시지 토니의 존재를 통해 잊었던 기억을 떠올린 스티비가 꿈에서 깨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이미 꿈이 상당수 완성된 상태라 꿈에선 깨진 않고 겨우 현실에서 엘리엇의 이름을 중얼거린 스티비의 말에 엘리엇은 스티비가 꿈에서 깨고자 하는 의지를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잠든 스티비를 깨우기 위해 다시 꿈으로 향한다.
잠에 든 엘리엇의 모습에 부모님도 샌드맨 전설을 보며 엘리엇이 꿈을 꾸기 전에 했던 말이 진짜일지도 모른다며, 따라 꿈을 꾸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는 와중에도 스티비는 꿈에서 깨기 위해 방 안이 엉망이 될 정도로 꿈에서 깨기 위해 움직인다.
방안이 엉망이 된 채 울던 스티비에게 엘리엇이 도착하며, 엘리엇이 어떻게 혼자 나이트마라를 이겼는지 알게 된다.
과거 회상을 하듯 나이트마라를 만났을 때의 모습이 나오면서, 나이트마라가 악몽을 통해 현실의 괴로운 일들을, 단련시키기고 이겨내며 아이들을 지켜준 거라는 말을 한다.
(참고로 샌드맨과 나이트마라는 한때 같이 움직였지만, 샌드맨은 나쁜 꿈은 필요 없다 주의고, 나이트마라는 성장을 위해서라면 나쁜 꿈도 필요하다는 주의다)
엘리엇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해 꿈이 깨지자 샌드맨은 다시 나타나서 스티비와 엘리엇이 모래시계를 깨트려 꿈에서 깨어나고자 하자, 그를 막기 위해 엘리엇을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엘리엇을 따라 바닥으로 떨어진 스티비는 운 좋게 떨어진 타이밍에 맞게 나타난 소시지 토니에 의해 구해지고, 본격적으로 샌드맨과의 전투가 치러진다.
꿈속 세계이기에 마음대로 모래를 다루는 샌드맨과 이미 만들어진 꿈을 통해 싸우던 스티비와 엘리엇은, 구하러 온 부모님을 통해 꿈을 깰 기회를 받는다.
샌드맨은 모래가 다 무너져가는 와중에도 스티비에게 자신은 그저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자 했을 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꿈으로 들어와 스티비와 다시 만난 부모님은 스티비의 불안을 달래주며,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한다는 게, 실제로는 가족을 위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꿈에서 깨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결국 이사 가기로 마음먹은 부모님과 함께 다 같이 이사를 가게 된 가족과 스티비가 현실이 아무리 변해도 더 이상 그 변함이 두렵지 않다는 마음과 가족이 여전히 남아 제 곁을 지켜질 거라는 믿음을 얻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 영상으로 이사 중 떨어트린 샌드맨 전설 이야기가 담긴 책을 도로에 떨어트리게 되는데, 이 책을 초반부터 꾸준히 나온 아르바이트생이 줍게 된다.
웅장한 비지엠과 책을 빤히 바라보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인 유어 드림 2가 시작되나 했지만, 아르바이트생이 책을 주어 펼치는 것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으로 영화는 완전히 끝을 맞이하게 된다.
인 유어 드림은 가족의 불화를 아이들의 시점으로 바라본 이야기로 가족의 관계가 깨질 뻔했던 위기를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낸다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샌드맨을 통해 꿈 또한 중요하게 다뤄진 만큼, 그 꿈을 만든 상상력이 무척 독보인 이야기이도 했다.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지만, 핫도그에 먹히는 꿈, 인형에게 짓눌리는 꿈, 쇼핑몰에서 알몸인 꿈, 시험날 당일 시험인걸 알게 되는 꿈 등. 정말 꿈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꿈이 다수 존재한다.
익숙한 전재와 이야기 속에서 꿈이라는 다양한 상상력을 더하면 인 유어 드림이 탄생하지 않을까?
또한 샌드맨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하자면, 실제 민담인 샌드맨 전설을 사용하였기에 민담을 아는 이들이라면 보이는 세세한 부분이 존재한다.
샌드맨이 한 행동이 실제로는 무엇을 표현하는지, 같은.
하지만, 샌드맨 전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은 정말 샌드맨이 착한 존재인가 아릿가릿할 만큼, 저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살아가는 게 샌드맨이었다.
다, 널 위한 거다. 너를 위해서라는 입에 달고 사는 샌드맨이지만, 정작 까보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타인을 무시하는 행동 또한 자주 보여주는 인물이다.
어쩌면 나이트마라도 샌드맨과 함께 행동했던 만큼 그와 크게 다른 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영화가 지속되는 동안 스티비와 엘리엇의 내적인 성장도 크게 이루어진다.
가족의 불화를 목격하고 나서부턴 불안해하는 모습만을 보였던 스티비는 마지막에 가족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고, 놀기 좋아하고 무서운 것을 싫어하며, 문제에 맞서기보단 회피하는 타입이었던 엘리엇은 누나를 구하기 위해 홀로 악몽에 맞설 정도의 내적 성장을 겪게 된다.
또한, 하나의 가능성으로 만약에 부모님이 엘리엇의 말을 진심으로 믿지 않아 꿈을 꾸지 않았더라면 현실을 마주하기로 한 스티비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스티비는 영원히 꿈에 갇히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샌드맨의 말에 따르면 꿈이 완전한 현실이 된 시점엔 꿈을 꿈으로 인식도 하지 못하니, 스티비는 영원히 꿈에 머 물테고, 가족들만 현실에서 깨어나지 않는 스티비의 모습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했을 것이다.
까닥하면 위험한 강을 건널 뻔했지만, 전체연령가 가족 영화인 만큼 아슬아슬하게 위기에서 극복해 낸 이들은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엔딩이지만, 등장인물들 입장에선 무척 다행인 일이다.
또한 마지막 아르바이트생.
이 아르바이트생의 삶도 상당히 기구해 보이는 인물이다.
초반에 고물점부터 피자가게에서도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오고 피자가게에서 아이들에게 습격을 당했을 땐, 인생이 너무 고달프다는 듯한 대사를 했기도 하고, 웃지 못하는 얼굴을 보아, 그리 삶이 마냥 쉬워 보이진 않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샌드맨 전설을 담은 책을 지었기에, 인 유어 드림 2가 나타나나 싶었지만, 앞서 나왔듯 쓰레기통 행이었기에, 아마 시즌 2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낮아 보인다.
결론: 저 샌드맨 전설이 실제라면 꿈에서 사는 것을 택하는 인물이 꽤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