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의 학구열과 도전, 생활은 계속됩니다!
안녕하세요! 시민법률대학교에서 배운 법률 지식부터 컴퓨터활용능력 1급 도전, 그리고 일자리가 잡히지 않아 애태우다가 행사 경비 알바로 활로를 찾던 '학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바로 시민법률대학에서 '비면책 채권'의 원리를 배우며 스스로를 경계하고 책임감을 배운 '성숙한 법학도'의 면모, 은행 대직 근무 후 곧장 컴퓨터 학원으로 달려가 컴활 1급 정복에 나선 '주경야독'의 열정, 물류센터 업무가 반려되자 즉시 행사 경비 알바를 찾아내 공백을 메운 '위기관리의 달인', 행사 경비 업무 직후 새벽 버스를 타고 타 지역 강의까지 소화해 내는 '불굴의 이동 지수'까지 겪으면서, 몸은 먼 거리의 은행 지점과 타 지역 강의실, 그리고 늦은 밤 컴퓨터 학원을 오가며 ‘으아아’ 소리가 나올 만큼 방전되었지만, 머리만큼은 컴활 자격증과 헌법 총론, 그리고 ‘공적이 있는 학생회장’에 대한 고찰로 꽉 채워 11월의 문을 힘차게 열던 한 주였습니다!
필사와 운동으로 아침을 단단히 조이고 법원으로 향했다. 시민법률대학교에서 형사재판 절차와 개인회생·파산에 대해 배웠다. 특히 '귀책사유로 인한 손해배상금'은 면책이 불허된다는 대목에서 무릎을 쳤다. 자기가 잘못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 돈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법의 논리, 참으로 준엄하고 정직하다. 법률 강의는 들을 때마다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기분이 들어 새롭다. 공부의 의욕을 담아 새로운 책도 주문했다.
대학교 업무가 지연되어 늦게 퇴근하는 길, 고소한 풀빵을 사 들고 왔다. 쌀쌀해진 날씨에 풀빵 한 입은 보약보다 달콤하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시리다. 물류센터 일감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으아아... 얼른 일을 구해야 하는데"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내일은 먼 곳으로 은행 대직 근무를 가야 하니, 오늘 밤은 무조건 공부 진도를 다 빼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새벽부터 공부하고 달려간 은행 지점. 이른 기상 탓에 졸음이 쏟아졌지만, 몰려드는 고객들을 맞이하며 정신을 바짝 차렸다. 퇴근 후엔 쉴 틈도 없이 컴퓨터 학원으로 직행! 컴퓨터활용능력 1급이라는 거대한 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은행 문을 닫고 다시 학원 문을 여는 이 치열함이 언젠가 나의 강력한 무기가 될 거라 믿으며, 귀가 후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학교 업무를 마치고 오니 주문했던 과제 참고 도서 세 권이 모두 도착해 있다. 든든한 책들을 보니 마음은 풍족하지만, 내일 물류센터 근무가 또 반려될까 봐 걱정이 앞선다. 일자리가 자주 끊기니 몸보다 마음이 더 피곤한 기분이다. 그래도 컴퓨터 학원 수업은 빠질 수 없지. 피곤함을 떨쳐내고 다시 가방을 멘다.
역시나 물류센터 신청이 반려됐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뽀삐가 아니다! 즉시 이력서를 돌려 내일 행사 경비 알바 자리를 꿰찼다. 오후엔 화상 학과 회의에 참석했는데 참여율이 저조해 마음이 씁쓸했다. 다음 학생회장은 정말 공적이 뚜렷한 분이 맡아야 우리 학과가 발전할 텐데... 혼자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말씀을 읽고 하루를 닫는다.
물류센터의 빈자리를 행사 경비 알바로 채우기로 한 날이다. 이력서를 새로 쓰고 다른 업체를 뚫는 과정이 고단하지만, 덕분에 내일 일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저녁엔 다시 헌법 총론을 필사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내일은 타 지역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체력을 아껴야 한다.
새벽 버스를 타고 타 지역으로 원정 강의를 떠났다. 어제 행사 경비 업무로 늦게 귀가해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강의실에 앉아 있으니 다시 '학사강아지'의 심장이 뛴다. 수업을 들으며 실시간으로 일기를 기록하는 이 순간, 내가 참 치열하게 살고 있음을 느낀다. 다행히 이곳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터미널까지는 금방 갈 것 같다. 피곤해도 배우는 즐거움이 모든 것을 이긴다!
이렇게 저 뽀삐의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