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드론을 배워요!
안녕하세요! 드론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려 애쓰고, '핫팩 소동' 같은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까지 가득한 나날을 보냈던 '학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바로 물류센터 풀타임 근무를 소화하며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성적 결과에 충격을 받았지만, 좌절 대신 계절학기와 자격증 공부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전략적 법학도', 보안 검색대에서의 해프닝을 통해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정직함을 유지해야 함을 깨달은 '양심적인 뽀삐', '핵개인의 시대'를 예견하며 칼바람 속에서도 드론 조종기를 놓지 않았던 '준비된 미래 인재'의 면모까지 보이면서, 몸은 버스 고장과 강풍 속 드론 연습으로 인해 손발이 깨질 듯 아프고 '겁나' 피곤하여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머리만큼은 충격적인 성적을 계절학기로 만회하고 공직 이후의 자유로운 삶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던 한 주였습니다!
아침 루틴인 필사와 기도로 정신을 가다듬고 물류센터로 향했다. 지난 주말, 야간 근무와 드론 교육을 병행하느라 영혼까지 탈탈 털린 기분이었는데, 오늘 또 현장에 서니 몸이 절로 움직인다. 역시 뽀삐는 성실함이 본체인가 보다. 내일은 오전 근무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세상은 가끔 나를 시험에 들게 한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버스가 사고 여파로 늦더니, 급기야 길 중간에서 퍼져버렸다. 다른 버스로 갈아타며 '인생 참 다이내믹하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충격은 학교 성적이었다. 이번 학기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라 정신이 번쩍 든다. 계절학기로 만회해야겠다. 뽀삐, 이번 겨울은 정말 독하게 공부해야 한다.
물류센터에서 풀타임으로 땀을 흘렸다. 오전은 정신없이 바빴고 오후엔 폭풍 전야처럼 고요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로 향했다. 주일엔 일하느라 갈 수 없으니 수요일이라도 영적인 에너지를 채워야 살 것 같다.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쉬고 싶다"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만, 내일의 할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계절학기 수업과 교수님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는 모처럼 푹 쉬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자격증 필기 공부라는 새로운 전투가 시작된다. 몸은 '겁나' 피곤하지만, 맨몸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며 정신력을 끌어올린다. 내일도 일감이 잡히길 간절히 기도하며 헌법 총론을 필사한다. 뽀삐의 12월은 쉴 틈이 없다.
오늘 물류센터 보안검색대에서 식은땀을 흘렸다. 관리자에게 받은 핫팩을 무심코 주머니에 넣고 지나가다 센서에 걸린 것이다. 당황해서 버렸는데 보안요원에게 딱 걸려 확인까지 시켜줘야 했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지만, 당황한 나머지 한 행동이 나를 참 부끄럽게 만들었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하며, 정직함이 가장 큰 실력임을 다시금 새긴다.
강풍이 몰아치는 비행장에서 드론을 조종했다. 기체가 바람에 휘청일 때마다 내 마음도 같이 흔들렸지만, 자세를 유지하려 안간힘을 썼다. 송길영 작가가 말한 '핵개인의 시대'가 왔다. 나 역시 공직 경험을 발판 삼아 나중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개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돈과 기술, 두 가지 씨앗을 지금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
오늘 드론 조종은 그야말로 극한기였다. 칼바람에 손과 발이 깨질 듯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드론을 보며 좌절감도 들었지만,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내일은 물류센터 오전 근무 후 드디어 법원 강의 마지막 날이다. 일기를 쓰는 지금도 눈꺼풀이 무겁다. 드론처럼 내 인생도 곧 멋지게 비상하길 꿈꾸며 잠자리에 든다.
이렇게 저 뽀삐의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