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16시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모두의 관심이 국회에 집중된 순간입니다. 17시에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가: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 그 순간 국회의사당 앞에 집결한 모두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저 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
대한민국만세!
대한민국만세!
대한민국만세!
모두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그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모르겠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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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저는 참여연대회원들과 함께 뒤풀이에 참석했습니다. 정신과 약을 상복하고 있는 전, 평상시 술을 먹지 않지만, 그날만큼은, 그날만큼은 기쁨의 맥주를 마셨습니다. 기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날 너무 기뻤습니다. 기쁨의 축제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님도 연말을 즐길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그날만큼은 모두의 민주시민 모두의 축제입니다.
그러나 방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에 넘어갔습니다. 윤석열은 지금부터 자기 변론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동안 검사재직당시 쌓아왔던 법기술 스킬을 총동원하여 온갖 궤변을 늘어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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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끝까지 국민과 싸울 뜻을 내비쳤고, 극우세력도 국민과 끝까지 싸울 뜻을 천명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방심할 수는 없죠.
전정부(문재인 정부) 때는 그래도 실정을 저지르지는 않았었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라고 하는, 전 세계 펜데믹에 대비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때문에 큰 타격은 면했습니다.
하지만 무능하고 포악한 윤석열정부는 그런 전 정부의 노력을 한 줌의 재로 만들었습니다. 지역상권을 죽인 것입니다. 나라의 발전은 지역에서 나오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윤석열은 그 외에도 원전 카르텔 살리기, 퍼주기 외교, 해외순방(여행), 특경비, 특활비 등 여러 불필요한 예상낭비를 해온 것입니다. 지역화폐, 신재생에너지, R&D 삭감.. 정말 싫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 잡고 자신이 영원히 권력을 잡을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또는 그렇게 하도록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든지..
그러다 몰릴대로 몰린 윤석열은 내란을 일으켜서 모든 국정을 마비시켜 버린 것입니다. 윤석열이 탄핵된 지금이라도, 예산안을 최우선으로 다시 편성하여, 지역상권부터 살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