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진단을 받은 뒤부터......
약 복용 시간 및 종류
8:52 -> 콘서타 OROS서방정 36mg,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18:04 ->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투여로 인한 부작용: 약간의 졸음
오늘은 아침 운동을 하고 나서 밥을 먹고 30분 후에 약을 먹었습니다. 책을 읽었는데, 국부론이라는 제법 두꺼운 책입니다. 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다 읽으려면 며칠은 걸릴 것 같습니다. 자유방임주의에 관한 내용으로, 국가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200페이지를 읽고 잠시 쉬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내일 추석상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전에 경품으로 당첨된 와인이 있어서, 추석상에 어느 집사님께 받은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기분은 좀 그렇고, 논리적인 사고가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논리적 사고를 위한 훈련을 간절히 원합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고를 해본 적이 없기에, 그 생각만 하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약을 먹은 뒤로 졸음이 조금 오지만, 책 읽는 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 시대에 자유방임주의가 옳은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병명: ADHD
약 복용 시간 및 종류
7:42 -> 콘서타 OROS서방정 36mg,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17:44 ->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투여로 인한 부작용: 약간의 졸음, 입맛 없음
오늘은 추석입니다. 부모님과 집에서 보냈습니다. 아침에 명절 음식을 먹고 30분 뒤에 약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책을 읽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뒤 아버지께서 타이핑해 달라는 내용을 타이핑해 드리고 쉬었습니다. 점심은 먹지 않았습니다. 딱히 먹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아 우울함이 있습니다. 저번보다는 좀 나아졌습니다. 오늘은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30분 뒤에 약을 먹었습니다. 일지를 쓰는 지금 생각해 보니, 약기운 때문에 입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폭식을 조심해야겠습니다. 폭식은 하지 않았지만, 점심을 걸러야겠다는 생각은 안일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분은 평이함 그 자체입니다.
병명: ADHD
약 복용 시간 및 종류
8:45 -> 콘서타 OROS서방정 36mg,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17:48 -> 브린텔릭스정 5mg, 인데놀정 10mg, 아티반정 0.5mg
투여로 인한 부작용: 약간의 졸음, 멍해짐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보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1시간 30분 뒤에 약을 먹었습니다. 원래 30분 뒤에 먹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뒤늦게 먹었습니다. 먹고 난 뒤 구토는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밥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쉬다가 9시 50분쯤 교회로 갔습니다. 원래 다니던 교회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작은 교회로 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적다 보니 교회 성도분들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저도 인사를 하지만 조금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조용히 갈 수 있는 큰 교회를 선호합니다. 사람도 많고, 등록 교인이 아니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 점심은 걸렀습니다. 왕복 5km를 걸었고, 약기운 때문에 멍해진 것도 있고, 딱히 점심을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쉬다가 5시에 밥을 먹고 조금 있다가 약을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오늘의 기분은 평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