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10화

팀장을 맡았어요!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은행강아지 뽀삐!


이번 주는 ‘뽀삐의 은행+집+학교+시험+리더십 고군분투기!’ 맛깔나게 시작할게요!









2024년 6월 3일 월요일 날씨: 구름


아침엔 구름이 몽글몽글~ 밥 먹고 약도 챙겼다. 은행 출근 전, 건물 화장실 들어갔다가 세상에... 누군가 엄청 ‘큰 일’ 처리를 엉망으로ㅠㅠ 코 찡긋, 눈 찡긋, 겨우겨우 옷 갈아입고 은행 문 열 준비! 9시엔 활짝 문 열고, 오전엔 좀 이상한 여우 아저씨도 오셨다. 점심 후 근무하는데, 그 여우 아저씨가 다시 오셔서 은행 업무를 요청. 거동이 수상해서 “혹시 위험?” 싶어 가스분사기 손에 쥐며 긴장! 토끼 팀장님이 나서서 조용히 마무리,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우편물 부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회의! 오늘은 진짜 ‘조심’이란 말을 500번쯤 머리에 새긴 날.



2024년 6월 4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하늘이 반짝반짝! 아침엔 밥, 약, 잠깐 쉼~ 은행 출근해서 점심까지 꼬박꼬박 일했다. 오후엔 손님도 별로 없어 덜 바빴다. 저녁 안 먹고 감자 삶아 고추장에 찍어 먹는 상상! 소금도 좋지만 고추장에 찍으면 완전 별미! 오늘은 무탈하게 지나가서 정말 고마웠다.



2024년 6월 5일 수요일 날씨: 맑음


햇살이 산뜻! 밥 먹고 약 먹고 출근, 오후에도 조용조용~ 점심은 맛있게 먹고, 저녁엔 감자+고추장 콤보 재도전! 오늘도 사고 없이 안전근무, 졸립긴 하지만 내일은 공부 좀 더 해야 하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기!



2024년 6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현충일! 오늘은 공부도 하고, 아버지랑 영화도 보러 다녀왔다. 아버지는 이발, 나는 집으로~ 점심 늦게 먹고, 저녁은 패스! 공부하다가 학우님과 원격 스터디~ 오늘도 힘내며, 내일은 은행출근 예정! “평화로운 하루만 오기를, 뽀삐가 소망!”



2024년 6월 7일 금요일 날씨: 맑음


밥, 약, 공부, 씻고 출근! 병원 진료 예약도 조정, 일도 척척! 오전에 고객맞이, 점심 먹고 오후엔 우체물까지! 집에 돌아와 양파과자&전병 주전부리 사와서 부모님께 사랑받은 뽀삐~ 저녁, 간식, 스터디까지 풀코스! 공부하고 일기 쓰며 하루 마무리, “수고했댕~”



2024년 6월 8일 토요일 날씨: 비


비가 주르륵, 아침에는 오늘도 책임감! 은행 근무 대신 학교 시험, 학우님과 시험 이야기 나누기~ 임원들과 점심, 커피 쏘고, 오후엔 기출문제+회의! 팀장 맡게 돼서 살짝 부담… 하지만 “뽀삐 리더십, 파이팅!” 팀이 분열되지 않길, 마음속으로 또 기도한 하루.



2024년 6월 9일 일요일 날씨: 흐림


밥 먹고 약 먹고 예배보고 바로 또 학교로! 점심은 밖에서, 학교 시험장 도착 후 기출문제+시험 두 과목! 시험 끝나고 학우님 쿠폰으로 음료, 무료 음료 넘 맛있다~ 집에 와서 쉬다가 저녁, 그리고 야식까지! 내일은 다시 출근… “야식이 힘이 됐다면, 내일은 꼬리 힘차게 흔들어보자!”









이번주는 ‘뽀삐의 은행+집+학교+시험+리더십 고군분투기!’였죠 멍~


다들 힘내서 다음주도 함께 달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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