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9화

스트레스 쌓인 날이었어요...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은행강아지 뽀삐!


이번 주는 스트레스도 많고, 마음이 요동쳤던 ‘은행강아지 뽀삐’의 진짜배기 현실 일기! 맛깔나게 시작할게요!


오늘은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개~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날씨: 맑음


오늘 아침은 맑은 햇살이 반짝, 밥 먹고 약도 챙겼다! 아침 공부로 머리도 좀 굴려보고 은행으로 출근~ 9시에 문 여는 건 항상 쫄깃! 점심 먹고 잠깐 쉬는 동안 꼬리가 몽글몽글했는데 오후엔 갑자기 사람들이 물결처럼 은행으로 ‘와르르!’ 진짜 사람 너무 많아서 정신이 쏙 빠질 뻔~ 노란 우산 상담하러 온 손님도, 대출이라 복잡해서 창구로 안내! 그런데… 창구직원분이 오늘 완전 까칠 모드;; 불러내서 뭐라고 하고, 자꾸 나를 눈치 주고… 속상해서 마음이 꾹꾹 눌렸다. 이럴 땐 상처가 쿡 찔리는 기분… 녹음이라도 남기고 싶다. 문 닫기 직전 통장이 안 읽혀서 팀장님께 SOS! 덕분에 꼬리 살짝 다시 펴고 퇴근. 저녁 먹고, 오늘 있었던 일 생각하며 일기 쓰는 중. “뽀삐도 상처받는다! 내일은 더 힘내자!”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날씨: 맑음


아침부터 뽀삐 모드 ON! 밥도 냠냠, 약도 꿀꺽, 아침 공부로 머리도 반짝! 은행 문 열고 근무 시작, 점심시간엔 집~중 휴식! 오후엔 손님 한 분이 길게 남아계셨다.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뽀삐, 우편물도 척척 부치고 퇴근했다. 집으로 돌아와 손 씻고, 저녁 먹고 일기! 오늘은 자료 조사까지 해야 해서 머리가 뱅뱅 돌았다. 그래도 뭐, “난 다 해낼 수 있지롱!” 꼬리 흔들흔들~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날씨: 맑음


아침엔 여느 때처럼 밥, 약, 공부! 은행 문 열고 근무하다가 점심 먹고 쉼표! 오후엔 다시 업무, 16시에 문 닫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퇴근. 집에 와서 씻고, 영화로 힐링타임~ 어제 일이 진짜 힘들었는지 오늘은 꼬리가 축 늘어짐… 그래도 일기 쓰며 “뽀삐, 오늘도 수고했댕!” 셀프 토닥토닥.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날씨: 구름


구름이 말랑하게 떠 있는 아침, 밥 먹고 약 먹고 공부로 시작! 은행 문 열고 오늘도 근무는 착착. 특강을 기대했는데 온라인 음향 결함으로 결국 실패;; 조금 아쉬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힘내기로! “내 몫은 내가, 무리는 하지 말자!”라고 오늘의 배움을 마무리.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 아침은 다시 맑음! 밥, 약, 공부, 은행 출근, 근무… 뽀삐는 습관부자! 문 닫고 우편물 보내고, 퇴근해서 저녁 먹으며 일기 쓰는 중. 이제 주말 대비, 병원도 가고 국민주권 행사도 할 테다! 뽀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시민 뽀삐’다! 올바른 세상 기다리며 오늘도 용기 업!



2024년 6월 1일 토요일 날씨: 맑음


아침부터 공부 뽀삐, 밥 먹고 약 먹고 병원 다녀왔다! 진료 끝나고 집에 돌아와 한숨 쉬며 “국민주권 행사” 준비! 이번엔 직접 나가서 뽀삐도 진짜로 투표, 집회 참여! 8년 전엔 응원만 했지만, 오늘은 “진짜 행동하는 뽀삐!” 혼자라도 내 권리 꼬박꼬박 실천하는 뽀삐로 성장 중!



2024년 6월 2일 일요일 날씨: 맑음


상큼한 아침, 가족과 함께 장로님 회사에서 특별 예배! 장로님이 새 교회를 세웠다고… 이유가 있겠지, 뽀삐는 잘 모르지만 오늘은 성도님의 세례식으로 아버지도 특별 초대! 예배보고, 점심 먹고 집에 돌아와서 쉬고 또 쉬고, 저녁도 냠냠~ 이제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곧 기말고사도 있다. 귀여운 뽀삐, 이번 시험도 힘내자! 꼬리 힘껏 흔들흔들!










이번 주는 스트레스도 많고, 마음이 요동쳤던 ‘은행강아지 뽀삐’의 일기였죠 멍~


다들 힘내서 다음 주도 함께 달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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