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의 칼럼-3(민주당 인사들의 행태-2)

기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by 겨울방주

당시 민주당 소속 전 원내대표는 당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는 행적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다가 자녀에 대한문제가 한 언론사에 의해 터지고 말았습니다.


문제가 터졌을 당시 전 원내대표는 해당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자녀문제를 터트린 언론사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지요.


그런데, 그는 쿠팡 임원과 오찬을 한 의혹이 언론사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경찰청에서 수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으로부터 2박 3일에 약 160만 원 상당인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전 보좌관들과의 갈등(여의도 맛도리)이 빚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지자 결국 그 사람은 2025년 12월 30일 자진사퇴를 했습니다.


저랑 아버지는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서영교 당시 후보가 너무 홍보가 되어서 이거 특정세력이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서영교 의원(당시 후보) 대신 그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서영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택했어야 한다고 자조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우리 손가락으로 장을 지져야 한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더 큰 것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벌어진 공천헌금 묵인에 대한 논란이 터지면서 녹취록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물론 누가 어떤 경로로 그것을 유출한 것인지는 나중에 따져볼 정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기에 제쳐두더라도 왜 금품이 오갔고, 어떻게 이를 묵인했으며, 전 원내대표는 무슨 이유로 그 통화내역을 녹음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민주당에 있어서 도덕적 문제보다 민주주의에 대한 룰 자체를 파괴해 버려서 민주당의 근간 자체를 흔들어버릴 만한 대형 사건입니다. 이게 잘못하면, 검찰이 회생할 빌미를 줄 수도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통화를 한 내용이 드러난 것도 그렇고 돈을 준 사람이 단수공천된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는 도덕성 자체를 떠나서 민주주의 자체의 룰을 파괴한 것이라고 봅니다...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전 원내대표와 통화한 해당 의원(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당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갑질논란으로 인해 어느 의원에 SNS글에 의해 사퇴를 하였고, 사퇴를 종용하는 글을 썼던 의원은 후보자에게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SNS에 쓰다가 삭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원본이 캡처돼서 남아있습니다.)에 대해서 갑질논란 당시에는 증거가 불명확하기에 일단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서 명확한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지나친 비판은 삼가야 한다는 투의 글을 쓰기도 했고, 빠띠에 코멘트도 달기도 했지만... 공천헌금 묵인의 경우 너무나도 확실한 증거가 드러나서 뭐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정황을 더 따져보는 것도 좋지만... 지금으로서는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해당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은 그 의원을 제명하였습니다. 사안이 엄중한 사안이고 제명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하였음을 확인한 듯합니다. 그리고 전 원내대표의 경우 징계를 의뢰한 상황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이를 철저히 밝혀내어 과감하게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를 제대로 끊어내지 못한다면, 나중에 민주당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보복당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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