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by 써앤큐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하지만

애니메이션 코코를 보고 난 후에 참 많은 여운이 남았다.


#1 잊혀진다는 것은

영화에서 영혼이 사라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죽은 영혼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가정에 사진을 올려놓고 기억되는 방식을 택한다.

우리 대부분 세상사람들에게까지 기억되는 것은 손주까지 아닐까?


순간 독립운동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안중근 의사의 생은 짧고 어쩌면 개인은 비극적인 삶이였지만

우리나라가 멸망하지 않는 한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사후의 세계가 있다면 안중근 의사는 영원히 사후의 세계에서 존경받으면서 살고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영혼일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현세에서의 훌륭한 업적을 사후세계에서 영원히 보상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나만의 생각을 했다.


또 우리는 어차피 죽는 존재고 언젠가 잊혀지는 존재라면 너무 각박하고 삭막하게 살지말고

하루하루 가치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2 또 기억나는 장면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딸을 위해 만들어준 노래를 손주가 들려줄 때 같이 따라부르는 장면이였다.

특히 딸아이가 있는 아빠라면 가슴이 뭉클했을 장면인데

사랑하는 딸을 위해 노래를 만들어 주고 같이 불렀던 기억을 떠오르는 장면은 ‘리멤버 미’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나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딸을 생각하는 아빠의 애틋한 마음~!


나도 우리 큰 아이를 생가하며 공감하는 장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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