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에어컨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살았을까?
중고등 학교 학창시절 우리반은 50명이 넘는 남학생들로 수업을 했다
중학교 때 선풍기 2대 고등학교 때 선풍기 4대 !!
체육수업이 끝나고 교실에 들어오면 다음 교시 선생님은 반에 들어오는걸 주저하셨다.
그 당시 교실에 에어컨이 있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고등학교때 야간 자율학습을 하기 위해서 학교 독서실로 정규수업과 보충수업이 끝나고 가면 에어컨을 켜주어서 너무 시원해서 행복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시원하게도 켜주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에어컨 공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때는 그랬다. 결핍의 시대로 뭐라도 하나가 충족되면 굉장히 행복했고 감사했다.
지금은 어떠한가?
하나가 있으면 두 개가 없음을 불평하고
두 개가 충족되면 세 개가 없다는 것에 불행해 하고..
충족과 편리의 시대라 조그만한 결핍과 편리하지 않음에 나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