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떠보니

by 써앤큐

‘세월은 화살과 같다,’내가 겪은 경험을 이 문장에 비유해보면


눈을 감고 떠보니 초등학생을 지나 교복을 입고 있었다.

눈을 감고 떠보니 군복을 입고 있었다.

눈을 감고 떠보니 군복을 벗고 대학생이 되어 있었다.

눈을 감고 떠보니 직장에 다니고 있다.

눈을 감고 떠보니 친구들이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고 있다.

눈을 감도 떠보니 내가 결혼식장에 신랑이 되어 있다.

눈을 감고 떠보니 친구들 돌잔치에 다니고 있다.

눈을 감고 떠보니 내 옆에 아기가 곤히 자고 있다.

눈을 감고 떠보니 우리 아버지, 어머니 호칭이 할아버지 할머니로 바뀌어 있다.


‘세월은 화살과 같다,’ 10년 20년 미래를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하루 좋은 추억 만들고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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