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월요일 빼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다.
그래서 야구를 좋아하는 나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겼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졌을 때는 기분이 좋지 않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힘들다. 일주일사이에 몇 번의 희노애락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의 영향으로 우리집 두 아이들 모두 야구를 좋아한다.
예전에 우리가 응원하는 팀이 졌을 때 둘째 아이가 울었다. 그래서 얘기했다.
“우승하는 팀도 1년에 144경기 중에 60번은 지는 것이 야구이기에 울지말라고.”
아이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채 계속 울었다.
우리 삶도 그렇지 않나? 어떻게 매일 웃을 날만 있을까?
144번 중에 60번은 울기 위해서 최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