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기 쯤 우리 가족도 처음으로 캠핑에 참여했다.
캠핑에 관한 내용을 쓰려 한다.
#1. 캠핑 시기?
아이들이 얼마나 커야 캠핑을 시작해야 할까요?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나의 대답은
“저희는 첫째가 어린이집을 다녔을 때고 캠핑장 가서 둘째는 저와 아내가 짐정리를 하는 동안 기저귀를 찬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게 혼자 나무를 잡고 있었어요.”라고 말한다.
첫째는 좀 컸고 둘째는 많이 어린 상태에서 캠핑을 시작했다.
#2 장비구입?
보통 남편이 캠핑 장비를 아내몰래 사서 혼났다는 이야기를 종종들었다. 하지만 우리집은 반대였다. 아내가 장비를 사기에 전혀 다툼이 없었다.
#3 참가인원 및 선호 장소?
캠핑은 보통 친척들 세집에서 많게는 다섯집까지 항상 여러집이 같이 다녀서 북적거리고 즐거웠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캠핑장은 한정되어 있었다.
주로 여러집들이 오는 장소와 매너타임이 늦은 곳이였다.
#4 날씨?
그리고 우리는 캠핑을 갈 때 정말이상한 징크스가 있다.
우리가 캠핑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온다. 정말로 10번중 9번은 비가왔다. 저번주 금토일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2주 동안 안 내리던 비가 왔다.
그래서 우리끼리 하는 말로 우리는 가뭄지역에 캠핑을 가야한다고 까지 말했다.
첫 캠핑에 비가 와서 텐트도 처음치고 힘든데 쫄딱 비를 맞이면서 시작했다.
결론은 철수할때만 비가 안내리면 된다. 왜냐하면 장비가 젖기에.
비예보가 있을 때 꿀아이템: 김장 비닐봉지(젖은거 담으면 좋다.)
#5 장비?
여러집이 가다보니 장비가 풍부해지고 겹치는 장비는 서로 조정을 하기에 부족함 없는 캠핑을 즐기 수 있다. 함께 하는 우리의 장비를 합치면 부러운 집이 없을 정도로 다 갖추었다.
#6 아이들?
우리가 주로 가는 곳에는 방방 또는 덤블링 또는 퐁퐁 아이들이 노는 것이 있다
아이들은 방방에서 술래잡기, 피구등 작은 공간에서 정말행복하게 논다.
그래서 캠핑을 가면 우리 아이들은 밥먹을 때와 취침할 때 빼고는 얼굴 보기 힘들다.
#7 갬성?
보통 아빠들은 술을 먹고 일찍 잠든다. 하지만 엄마들은 불멍 상태로 새벽2시~4시까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8 넌 원래 캠핑을 좋아하니?
아니! 난 어렸을 적에 부모님과 친척들이 같이 놀러간 적은 많아도 캠핑을 간적은 없었다.
당연히 캠핑에 대한 추억은 없고 밖에서 잔 기억도 없다.
하지만 우연하게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캠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완성되었을 때 행복해하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도 많이 커서 캠핑장에서 좀 더 여유롭 다.(아이를 어렸을 때부터 컸을 때까지 갔던 사람들은 이해할 것이다.)
친척들과 함께 가는 캠핑이 좋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이 이유가 모든 걸 설명해주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