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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호 Jul 05. 2022

[영어원문 읽기] 왜 호날두는 맨유에서 나가려고 하는가

영문기사를 읽으면 남들보다 정보를 먼저, 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괜찮은 제안이 다른곳에서 온다면, 이번 여름시즌에 그는 떠나겠다고 맨유에 말했다고 합니다. 호날두가 지난 여름에 맨유로 돌아온 것은 감정적인 결정이었고, 인상적인 개인시즌 전적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탑4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팀은 그가 나가기를 원한다고 시사했습니다.


The Athletic 신문은 호날두가 떠나길 원하는 이유를 살펴봐왔고, 그가 떠나는 것에 대해 지금 당장 알고 있는 모든 정보들을 종합해봤습니다.



그래서, 호날두는 떠나기를 원하는가?


그건 매우 명확합니다. 호날두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맨유에게 강력한 감정적 유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클럽에서 그의 두번째 활동입니다. 그는 이전에 2003년부터 2009년까지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한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면서 맨유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가 지금 계속 팀에 머무른다면, 이번 오는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될 것입니다. 이건 5번이나 우승했던 플레이어에게 심각한 문제이고, 그는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쟁해야합니다.


맨유는 또한 지난 시즌에는 트로피를 타기 위해 어떤 의미있는 수단과 방법을 쓰면서 경쟁하지도 않았습니다.


37세인 호날두는 자신이 몇 시즌동안에만 탑레벨에 있었다는 것을 알 것이고, 그가 은퇴하기 전에 더 많은 명예를 얻기 위해선 훨씬 더 노력해야한다는 것도 알 것입니다.


The Athletic이 지난주에 리포트했던 것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가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그의 야망에 맞춰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맨유는 아직 이번시즌 계약을 진행중에 있지만, 티렐 말라시아의 이적을 확보하는 것에 가까워졌고, 프랭키 데 종을 원하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위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그를 팔기 원하는가?


아니요. 맨유의 관점에서는 현재 호날두가 이번 여름에 판매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는 아직 또 다른 시즌을 위한 구단과의 계약이 남아있어서요.


새로운 팀 매니저인 에릭 텐 하그는 호날두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호날두도 네덜란드 사람(에릭)의 임명에 대해 기쁘고 기대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요.


"나는 텐 하그가 아약스를 위해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을 알고, 그는 경험있는 코치이지만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하고, 그가 원하는 방향대로 상황들을 바꿔야한다." 고 최근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첨언했습니다.


그를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첼시 공동소유자인 토드는 호날두 에이전트인 조지 멘데스와 지난 달에 만났습니다. 호날두가 첼시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토론되던 주제들 중 하나였구요.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몇 일동안 빌려주기로 한 첼시가 그 기회를 좇기를 원할 것인지는 현재 불확실합니다.


호날두와 계약하는 기회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독일 챔피언 클럽 바이에른 뮌헨과도 논의되었습니다.


이태리 쪽인 나폴리도 호날두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의 탈출은 맨유에게 문제가 될 것인가?


당연히 그렇습니다. The Athletic의 맨유 특파원 로리 윗웰은 "새로운 매니저 에릭 텐 하그가 맨유팀 안에 있는 호날두의 존재를 위해 이전부터 준비해왔고, 호날두의 등장을 강조했다. 그래서 특히 맨유가 아직 그들의 주요 이적 대상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팀을 떠나려는 호날두의 욕망은 팀 전체의 난항을 만들어낼 것이다." 라고 작성했습니다.


“맨유의 공격수 추가영입들은 아직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의미는 센터포워드에 갭을 메꿔야한다면 (호날두가 떠난다면) 텐 하그가 더 전략적이게 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맨유의 어택 포인트에서 그의 자리가 문제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적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로 하여금 더 성장하게 만드는 자리를 내어주는 것일수도 있다.”


그렇다고해도 맨유는 유망한 스트라이커없이 계속 가야할 것이고, 맨유가 눈여겨 보던 엘링 홀란드와 다윈 누네즈 두 선수들이 이미 라이벌들과 합류하면서 시장 내에 선택지들도 줄어들어버렸다.


맨유의 이적 사업활동에 대한 호날두의 걱정들은 정당화 되는가?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는 엘링 홀란드, 줄리안 알바레즈와 슈테판 오르테가를 데려오면서 이미 이번 여름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한편 리버풀은 이미 훌륭한 그들의 프론트라인을 더 강화하기 위해 다윈 누네즈와 계약했구요.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인 레알 마드리드가 그들의 팀을 개선하기위해 오렐리앙 츄아메니와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하려는 것에 열을 올리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한 쪽들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그가 왜 맨유의 눈에 띄게 부진한 출발에 좌절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사를 전부 번역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영어문장에 나오는 뉘앙스를 한국말로 적확하게 표현하려면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태껏 미국에서 영어를 쓰면서 한국말로 굳이 바꿔서 생각하지 않다보니 영어 원문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한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영어단어는 이미지로 그려가면서 이해를 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영어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한국말로 굳이 바꿔가면서 말을 하지 않거든요. 뉘앙스에 맞는 단어들을 선정해서 말하게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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