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략을 '진짜 전략'으로 만드는 법
하지만 이 말이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지, 어떤 사고 흐름을 가져야 하는지는 명확히 알려주는 사람이 많지 않죠.
전략은 단순히 더 크고 멀리 보자는 말이 아닙니다.
전략이란, 목표를 구체화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아주 실질적인 선택의 기술입니다.
제품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우리 팀이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왜 투입할지 정하는 방향성입니다.
좋은 전략은 직감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건 뭔가요?’ ‘사용자는 어디서 이탈하나요?’ ‘진짜 쓰고 싶은 기능은 뭘까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다음 스텝이 생깁니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로 정량적 흐름을 보고,
직접 인터뷰나 설문으로 정성적 동기를 파악하며,
시장 동향과 기술 변화를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직 내부의 강점과 제약도 고려해야 하죠.
전략이란 결국 "현실 감각이 살아 있는 선택의 지도"입니다.
단순히 매출을 올리거나 유저 수를 늘리자는 건 전략이 아닙니다.
그건 결과일 뿐, 방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제품을 만드나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걸까요?
지금보다 6개월, 1년 후 어떤 상태여야 ‘전략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목표는 팀의 미션, 사용자 가치, 시장 기회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좋은 전략은 팀을 ‘집중’시키고, 실행 중에도 ‘의사결정 기준’을 제공합니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팀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을 안 할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실용적인 프레임워크를 추천합니다.
70/20/10 룰 70%는 현재 제품 개선에, 20%는 중단기 신기능에, 10%는 장기적 혁신에 투자합니다.
ROI 우선순위법 노력 대비 기대 효과를 수치로 계산해 봅니다. 단순 매출뿐 아니라 만족도, 전환율, 기술부채 개선 등도 포함해야 합니다.
경쟁과 시장 기반 전략 시장 크기, 트렌드, 경쟁자 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기회를 좁혀 나갑니다.
전략 없는 실행은 분산이고, 전략만 있고 실행이 없는 건 공상입니다.
전략은 머릿속이나 슬라이드에만 있으면 팀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핵심은 2~3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문서로 공유하는 것입니다.
목표 및 배경
사용자·시장·데이터 분석
우선순위와 타임라인
예상 결과와 측정 방식
‘읽는 전략서’는 팀의 정렬을 만들고, 후속 의사결정을 덜 피곤하게 합니다.
전략은 한번 세우고 끝나는 계획표가 아닙니다.
반드시 피드백을 받고, 주기적으로 수정하며, 팀의 컨센서스를 얻어가야 합니다.
‘전략이 흔들린다’는 건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학습하고 적응하는 PM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죠.
제품 전략은 단순히 멋진 기획서가 아니라,
팀의 에너지와 자원을 옳은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기술입니다.
PM에게 ‘전략적 사고’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던지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며, 실행과 피드백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한 줄 요약하자면,
전략이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명확한 목적의식입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렛플을 확인해보세요
https://bit.ly/4nGsE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