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생산성에 대해서
“이번에도 진급 못하면 회사를 나가야 해”
저분은 그냥 만년부장이지”
회사에서 자주 들리는 말들입니다.
때는 나도 잘나가던 실무자였는데, 어느 순간 회의만 하는 사람이 되어 있죠. 왜 그런 걸까요?
HR 교육에서 들었던 한 문장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생산성은 40대 초반에 멈춥니다. 임금은 계속 오르죠.
그래서 결국 실무에선 손을 떼고, 관리직으로 가게 됩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꽤 충격이었죠.
나 혼자 성장캐인 줄 알았는데, 시스템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연구 결과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20대 후반부터 실무 능력이 급격히 올라가고, 30~40대 초반에 최고조에 달하죠.
캐나다 퀘벡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과학자들의 성과도 40세 전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시기는 경험, 학습, 체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커리어의 황금기’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성과 분석
40대 중반을 지나면서 생산성은 정체되거나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체력 저하 → 긴 시간 집중하기 어려워짐
기술 적응 속도 저하 → 빠르게 바뀌는 툴과 트렌드를 따라가기 버거움
복잡한 일 → 단순 성과 측정이 어려워지고, 효율이 떨어짐
문제는 이 시점부터 임금은 계속 올라간다는 것.
기업 입장에서 보면 “가성비가 안 맞는 인력” 이 되어버리는 셈이죠.
그래서 기업은 실무 대신, 더 ‘돈값’할 수 있는 관리직으로 전환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실무를 시키면 안 되는 구조가 되는 거죠.
40대 이후의 전환은 단순히 내려가는 커리어가 아니라, 방향이 바뀌는 지점입니다.
전략적 판단
후배 양성
조직 내 갈등 조율
장기 비전 수립
이런 일은 경험 많은 사람만 할 수 있죠.
즉, 실행하는 사람에서, 조율하는 사람으로의 전환입니다.
기업도 이 전환을 조직적으로 도와야 하고,
개인도 ‘실무 잘하는 나’에서 ‘팀을 잘 이끄는 나’로 정체성을 바꿔야 합니다.
예전에는 40대 이후 실무는 '급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AI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반복적 실무는 AI가 빠르게 처리
사람은 더 복잡하고 정교한 실무에 집중
관리자도 실무에 직접 뛰어드는 '하이브리드 관리자'로 변화
이제는 실무를 잘하는 시니어가,
AI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과 연봉을 동시에 맞출 수 있는 구조도 생기고 있습니다.
즉, 실무 ↔ 관리 중 하나를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관리만 해야 오래간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계속 뽑는 대신,
AI를 활용해 1명이 2~3배의 성과를 내는 시대입니다.
즉, “밑에 사람 많아서 내가 더 높아지는 구조”는 점점 무너지고 있고,
“내가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산성의 정점을 ‘어느 시기’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30대까지는 기술과 실행력 중심
40대 이후는 조직 운영과 전략 중심
AI 시대에는 ‘실무형 관리자’로도 충분히 성장 가능
40대 이후는 성장이 멈추는 시점이 아닙니다.
방향이 바뀌는 두 번째 커리어의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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