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X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작년 여름, 전 세계를 뒤흔든 뉴스가 있었습니다.
“트위터 킬러 등장!”
메타(Meta)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그래프를 통째로 옮긴 새로운 SNS, Threads를 출시한 것이었죠.
불과 5일 만에 1억 명 가입- 이 기록은 챗GPT조차 넘지 못한 속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폭발적 인기는 금방 식었습니다.
초기 Threads는 ‘팔로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됐지만,
정작 사람들이 원하는 SNS의 핵심 기능이 빠져 있었습니다.
실시간 뉴스 흐름 없음
검색 불가능
해시태그 미지원
웹 사용 불편
결국 “X(트위터) 같지만, X는 아닌” 반쪽짜리 SNS라는 평을 받았고,
초기 유저들은 다시 기존 SNS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실상 ‘Threads 2.0’이 등장했습니다
메타는 Threads를 공식적으로 ‘2.0’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달간 추가된 기능들을 보면,
이건 명백한 세컨드 런(second run)입니다.
✔️ 트렌딩 해시태그 도입 – 실시간 이슈 파악 가능
✔️ 고도화된 검색 – 게시물, 해시태그, 키워드까지 검색 가능
✔️ 실시간 타임라인 강화 – 뉴스, 스포츠, 밈 중심 피드 신설
✔️ PC 웹 완전 지원 – 모바일뿐 아니라 데스크톱에서도 본격 사용 가능
✔️ API 공개 예정 – 봇·자동화·브랜드 계정의 확장 가능성
✔️ DM 기능 도입 – 1:1 소통 기능 확보
X는 ‘열린 광장’입니다.
누구의 글이든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죠.
뉴스, 밈, 팬덤, 정치, 논쟁—all in one.
반면 Threads는 기본적으로 ‘관계 기반 SNS’입니다.
인스타그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조금 더 ‘친한 사람들 간의 트위터’를 지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API 정책
X는 일론 머스크 이후 API를 유료화하면서 봇/뉴스 계정 생태계가 축소
Threads는 이걸 되살리려 합니다.
언론, 브랜드, 커뮤니티 운영자에겐 큰 기회가 될 수 있죠
Threads만의 강점은 바로 인스타그램과의 연결성입니다.
Threads에 올린 글을 릴스나 스토리에 바로 공유
릴스를 통해 바이럴 확산 가능
비주얼 콘텐츠와 밈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짤플레이’ 가능
✅ 브랜드 입장:
하나의 게시물로 2배 도달 → SNS 크로스 프로모션 가능
✅ 크리에이터 입장:
사진 + 실시간 코멘트 → 짤방 + 릴스의 융합 콘텐츠
사람이 모이면 밈이 생기고, 밈이 생기면 브랜드가 오고, 광고가 붙는다
Threads 2.0의 실험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뉴스성 계정의 유입: 정치, 속보, 스포츠, 연예
커뮤니티 자동화: 밈봇, 뉴스봇, 커뮤니티 매니저
광고 상품의 진화: 스폰서 해시태그, 인스타 연동 광고
DM 기반 커뮤니케이션 확장
X가 ‘검색·실시간·개방’으로 승부했다면,
Threads는 ‘신뢰 네트워크·확산력·실시간’이라는 조합으로 접근합니다.
결국 질문은 이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뉴스를 보고 있나요?”
여전히 X(트위터)?
이제는 Threads?
아니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텔레그램?
실시간성이라는 전장을 두고,
SNS 플랫폼 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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