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이야

by 민서

놓겠다 다짐했는데 연락이 왔다.


다짐했는데 연락 한 번에 또 무너졌다.


각오했는데 더 각오할 게 남았구나

더 내려갈 곳이 없다 싶었는데 있었구나


내 마음도 네 마음도

어찌할 수 없는 이 현실에

허우적거리면서 또 빠져들고 만다.


편안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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